제주의 뿌리와 미래를 잇는 무형유산 축제가 펼쳐졌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목 관아 일원에서 ‘2025 제주 무형유산 대전’을 개최했다.‘제주 무형유산을 발견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존의 무대 공연을 벗어나 마당극 형식으로 진행돼 관람객과 소통하며 무형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전달했다.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칠머리당영등굿과 국가중요무형유산인 제주큰굿을 비롯해 해녀노래, 농요, 민요 등 제주의 대표적인 의례와 노동요가 연이어 무대에 올랐고, 관객들은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전시장에서
악양초등학교 학부모회는 8월 31일 교정에서 악양초,『여름 이야기』 행사를 열고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이번 행사는 2022년부터 운영돼 온 「동정호 밤마실」을 잇는 악양초 학부모회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 주민과 졸업생들까지 참여해 온 마을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었다.운동장에는 미끄럼틀 에어바운스와 수영장 풀 3개가 설치돼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터가 마련됐다. 행사 당일 중간중간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아이들과 학부모들
화성시가족센터가 해병대 가족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마련했다. 지난 8월 30일 한국민속촌에서 열린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에는 해병대 가족 90여 명이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과 여가활동을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체험을 비롯해 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물놀이, 밤을 수놓은 심야공포체험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어, 문화·여가·체험을 아우르는 종합 가족 축제로 진행됐다.박미경 센터장은 “군 복무와 봉사 등으로 바쁜 해병대 가족들이 일상
일본 니가타현 대표단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특별 방문했다.대표단은 니가타현청 공무원 2명과 니가타일보 기자 2명으로 구성됐으며, 4박 5일간의 방한 일정 중 1박 2일을 경주에서 보냈다.먼저, 대표단은 정상회의 공식 만찬장으로 조성 중인 국립경주박물관, 정상회의 본 무대가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 HICO 야외 전시장에 준비하고 있는 국제 미디어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이어 대표단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경주의 매력을 체험했다. 낮에는 신라 대형 고분 밀집 지역인 대릉원과 황리
배우 고현정이 유튜브 토크쇼 ‘살롱드립2’에서 32세에 겪은 이혼과 인생의 굴곡,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내면을 솔직히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살롱드립2’에 출연한 고현정은 “32살에 이혼을 했고 아이도 둘을 낳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나이에 나는 이미 나이도 많고 인생에서 겪을 거 다 겪었다고 착각했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재벌가와의 결혼과 이혼, 양육 문제를 겪으며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냈다.그는 “사람들을 만날 때 나답지 못했다. 나는 극내향적인 사람이라 상대가 너무 다가오면 힘들다”
“이제는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고태원씨는 33년 10개월을 항공 및 정비 안전관리 군무원으로 근무하다 은퇴했다. 처음에는 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학교 부적응 학생 지도 봉사를 하면서 일상을 보냈다. 그러다 적성 맞고 재능기부도 할 수 있는 청주우암시니어클럽의 경로당 안전점검 일을 맡아하면서 보람있고 활기찬 인생 2막을 보내고 있다.“새로운 도전 … 인생 2막 매일매일 보람”청주 금천동 고태원씨 군무원 은퇴 후 취약시설 안전관리원 활동“나를 계속 필요로 해주는 곳이 있다면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일에 도전하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청소년들의 시야 확장과 자기 계발을 위해 ‘평창군 청소년 문화·체험 원정 프로그램’을 속초시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참가 청소년들은 국립산악박물관 방문, 마리나 요트 체험, 얼라이브 하트, 대관람차 탑승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자연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신체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경험했으며, 집단 활동을 통해 소속감과 새로운 또래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
창원특례시는 22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다문화가족 초등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방학 간식 만들기 및 전통 놀이 한마당’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활용,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문화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장으로 기획하였다.참가 학생들은 직접 꼬마 김밥과 치킨 또띠아를 만들어 점심으로 먹었으며, 오후에는 놀이 강사와 함께 술래잡기, 달팽이 놀이, 실팽이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또래와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수경 여성가족과장은 “여름방학 동안 알로에 농
안동시 안기동 새마을부녀회는 8월 20일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녀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떡을 관내 경로당 13곳 및 마을별로 추천받은 어르신들 70여 분께 전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안경애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 모두 떡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안기동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안기동 새마을부
밀양시가 최근 구조한 천연기념물 팔색조를 치료한 뒤 자연 서식지로 돌려 보냈다.밀양시가 21일 야생동물 치료보호소에서 최근 구조된 천연기념물 제204호 팔색조를 치료한 뒤 자연 서식지로 돌려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곽재호 한국조류보호협회 밀양시지회장과 회원,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구조된 팔색조 1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며 야생동물 보호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해당 팔색조는 밀양시와 한국조류보호협회의 협력으로 신속히 구조돼 치료를 받아 왔으며 활발한 움직임과 자립 비행 능력이 확인돼 건강하게 숲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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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미래유산 포럼 개최...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 재조명
금천구는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금천 미래유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서울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과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저항과 연대의 역사를 미래유산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898년과 1904년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시흥농민항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시흥농민항쟁은 ▲ 전임 군수와 향리의 비리에 맞선 1차 항쟁과 ▲ 일제의 경부철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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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표 축제 제30회 남한산성문화제 19일 개막
제30회 광주시립공 남한산성문화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남한산성 도원에서 열린다. 광주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남한산성문화제는 광주시 대표 축제다. 올해는 남한산성문화제의 30주년을 기념해 ‘천년의 바람을 지나, 다시 깨어나는 남한산성문화제 ’을 주제로 세계유산 남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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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축구대표팀, 칠레 월드컵 향해 출국...이창원호 21명 최종 명단 확정"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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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평_새로나온 책
「자본주의자 선언」99%의 풍요를 위한 자본주의 경제를 열다 20년 넘게 국제 경제, 세계화, 자본주의를 연구한 경제역사학자이자 , , 등 유력 경제지에 글을 쓴 칼럼니스트, 경제 다큐멘터리 감독인 요한 노르베리가 99%를 위한 자본주의 경제의 미래를 제시한다.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세계 각국의 언론과 저명 인사들에게 극찬받았다. 한국에서도 주요 언론과 경제 전문가들이 출간 전부터 주목한 화제작이다.국제 정세는 하루가 다르게 요동치고 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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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 ‘일일 명예점장’ 봉사
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는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에서‘일일 명예점장’으로 위촉돼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류자열 대표는 “기부를 통해 모집된 물품들이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푸드뱅크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자열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 5기 운영위원으로 ‘밥 걱정 없는 제주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할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 많은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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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빈집정비계획수립 중간보고회』개최
청도군은 지난 9월 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도군 빈집정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인구감소로 인한 빈집 증가로 마을경관 저해, 정주환경 악화, 안전사고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2024년도에 실시한 빈집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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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기회, “며느리 돌아온다”… 전어값 40% 떨어졌다
지난해 품귀 현상을 빚으며 3배 이상 가격이 뛰었던 전어가 올해는 저렴하게 식탁으로 돌아왔다. 전년 대비 어획량의 큰 변화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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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르네상스 이끈다… 두류젊코센터 9월 9일 개소
대구 달서구는 9일 두류젊코 상권활성화구역 내 ‘두류젊코센터’ 개소식을 열고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끌 거점 운영을 시작한다. 개소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시·구의원, 상인·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과 시설 관람이 진행됐으며, 신내당시장상점가에서는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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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용단「대구 남구」 서울 시립무용단 <일무> 관람
대구 남구 청소년창작센터 꿈의 무용단 「대구 남구」는 지난 9월 4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서울시립무용단의 창작무용극 를 단체 관람하며, 무용단으로서의 예술적 역량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관람은 단원들이 실제 프로 무대의 장엄함과 예술적 깊이를 직접 경험하여 ‘무대 예술인’으로서의 꿈을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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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 1년도 안 돼 계엄 구상?… "총살당해도 싹쓸이" 발언 특검 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임 초인 2022년 말 식사 자리에서 "내가 총살당하는 한이 있어도 싹 쓸어버리겠다"는 격한 표현을 사용하며 비상계엄 선포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증언을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