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는 지난 14일 열린 제4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대상경주에서 문현진 기수와 호흡을 맞춘 ‘오라드림’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경주 초반 2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오라드림’은 안쪽 이점을 살려 선두자리를 꿰찼고, 그 뒤를 ‘대왕조’와 ‘일류어천’이 바짝 추격하며 선두권을 형성했다.본격적인 승부는 직선주로에서 벌어졌다. 경주 중반부터 선두 경쟁을 벌이던 ‘오라드림’은 직선주로에 접어들며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고, 후반 역전을 노리던 2착마 ‘고질라’를 따돌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한편 ‘오라드림’에 기승한 문현진
춘천 세계태권도연맹본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마침내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의회 승인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기획 업무 설계 용역과 공원 조성 계획 등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중앙투자심사를 열고 춘천 세계태권도연맹본부 건립 사업을 심의, 의결했다. 중앙투자심사를 세 번 만에 통과하면서 세계태권도연맹본부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세계태권도연맹본부는 총사업비 220억 원(국비 70억 원·도비 30억원· 시비
11일 경남도의회 김재웅 의원이 대표발의한 “함양 지리산 칠선계곡의 안전한 개방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이 제417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함양군 지리산 칠선계곡은 1998년 지리산일대 집중호우로 계곡이 크게 훼손되었고, 이를 회복하기 위해 1999년 자연휴식년제를 시행하며 탐방객들의 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2008년에는 국립공원공단의 허가와 동행 가이드 없이 계곡의 탐방이 제한되는 이른바 “탐방예약 가이드제”를 실시하고, 가장 비경으로 일컬어지는 비선담부터 지리산 천왕봉까지의 등산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한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 조례안'이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희귀질환의 관리와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희귀질환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조례안에는 도지시가 희귀질환의 관리 및 지원을 위해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효과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정부에서 정하고 있는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청소년 기본 조례안’이 9일 제377회 임시회 제2차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청소년을 단순히 양육과 보호의 대상으로 보는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 능동적 존재로서 자치권의 주체로 인정하고, 경기도 청소년정책의 기본원리와 정책 방향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의 자치권을 확대하여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 절차에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청소년의 도정 참여를 촉진하기
지역언론의 건전한 발전기반 조성 및 올곧은 저널리즘 구현을 위한 지원 근거를 담은 제주도 지역언론발전 조례 제정안이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0일 제431회 임시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현길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언론 발전 지원 조례안'을 심사하고, 내용을 일부 수정해 가결했다.조례안에는 도지사와 지역언론 및 언론인의 책무를 규정하는 한편 △지역언론발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지역언론발전 지원센터의 설치․운영 및 위탁 근거 등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언론 지원을
지난 4일,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류경완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농해양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해당 조례 개정안은 맹견 사육허가제도를 위한 기질평가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동물보호법」이 전부 개정됨에 따라 맹견 기질평가 및 사육허가제도가 올해 4월부터 시행되었다. 이에 따라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해당 시·도지사에게 맹견사육허가를 받아야 하며, 시·도지사는 맹견의 건강과 행동 등을 분석하는 기질평가를 통해 사육 여부를 판정하고 허가를 결정해야
경남도의회는 권원만 의원이 대표발의한 궁류사건 ‘희생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이 4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우순경 사건이 발생한지 42년만의 일이다.권 의원은 “우순경 사건은 1982년 4월 당시 국가경찰 공무원에 의해 무고한 의령군민·도민·국민 56명의 희생과 34명에게 부상을 입힌 전대미문의 참혹한 비극”이라며, “한 개인의 우발적 동기로 벌어진 단순 총기사건이 아니라, 당시 정부의 잘못된 인사, 허술한 무기고 관리, 부패신고 묵과, 경찰의 사건은폐와
임철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4일 열린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임철규 의원은 “공공데이터가 민간에 제공됨으로써 경제, 환경, 교통, 기상, 문화 등 도민 생활의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지식정보화 사회로의 이행에 따라 그 중요성이 점차 강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공공데이터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생성·보유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하고 공공데이터가
인천지역 내 70대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운행 차량에 안전운전 보조장치 설치 시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3일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신동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열린 ‘제297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일부개정안에는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지원할 수 있는 차량 안전운전 보조장치의 정의와 차량 안전운전 보조장치의 설치 시 재정지원 및 지원금의 반환 사유 등이 포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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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에서 화재와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23분쯤 성주군 대가면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화재 발생 4시간 여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현재까지 폐고철 400t 중 200t이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굴삭기 등을 이용해 잔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앞서 전날 오후 7시 9분쯤에는 성주군 대가면 성주IC 부근 33번 국도에서 시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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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 9곳이 현재 공석으로 인한 직무대행 체제이거나, 올해 안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연구기관 중 33%에 해당하는 수치로, 연구기관 기능의 연속성을 위해서도 시급하게 선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22일 김현정 의원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 27곳 중 9곳의 기관장이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을 임명하지 못하고 직무대행 체제로 있거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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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영천시의회는 의회 간담회장에서 시의원 전체와 의회사무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교육을 실시해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활동 추진을 다짐했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성공적인 의정활동의 원천! 청렴!”의 주제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행동강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이날 시의원들은 청렴 동영상 시청 후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의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였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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