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신규 원전 수주를 계기로 국내 원자력 산업계가 향후 과제를 집중 조명했다.전문가들은 수주의 성과를 넘어 장기적인 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선 전문 인력의 체계적 양성과 공급망 안정화, 디지털화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19일 국회에서 개최된 ‘체코 원전수주의 의미와 우리 원전 산업계의 나아갈 방향’ 토론회에는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대건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수출협력과 팀장, 노백식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 노동석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연구위원, 박윤원 비즈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 재공고 결과 지원 민간 컨소시엄이 없어 유찰됐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정부 51%, 민간 49% 지분 구조로 특수목적법인을 구성해 1엑사플롭스급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 첨단 GPU 공급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 기반을 확충하려는 목적이다.이번 재공고는 마감 결과 지원한 민간 컨소시엄이 없어 유찰됐다. 사업 재공고는 지난 2일 시작해 이날 오후 5시에 종료됐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향후 사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운영하는 에이치에너지가 지난 10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열린 ‘2025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선정서 수여식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를 비롯해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및 선정기업 대표들이 자리했다. 선정서 수여 외에도 기존 월드클래스 기업의 우수 사례 발표와 간담회, IP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에이치에너지는 올해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의 5대 전략 분야 중 에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일 서영진 산업부 기술규제대응국장 주재로 '제2차 무역기술장벽 대응 협의회'를 열어 관련 부처와 함께 무역기술장벽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그동안 국표원은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화학물질·식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기술규제 이슈를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특히, 지난 2월 19일 연 제1차 회의에서 논의한 뉴질랜드의 급박한 잔류성 오염물질 제한 규제에 대해서는 5년 동안 시행을 유예시켜 수출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강화남단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6월 9일부터 23일까지 개발계획 공람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16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사전 자문을 개최해 전문가 의견을 최종 청취할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이번 주민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계획안을 보완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이달 말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다.지정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정부는 올해 하반기 중 개발계획 승인과 구역 지정을 고시할
한국철강협회는 9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 한국철강협회 장인화 회장, 포스코 이희근 사장, 현대제철 서강현 대표, 동국제강 최삼영 대표, KG스틸 곽재선 회장, 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 TCC스틸 조석희 부회장 등 철강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것을 기념하고 철강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날로, 지난 2000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커머스 최적화 솔루션 기업 에이베러가 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등 13개 정부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혁신 프리미어 1000’은 혁신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중소·중견기업 500여 곳을 선정해 국가 주도의 맞춤형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은 정책금융기관별 금리우대·한도확대·심사완화 등 금융 혜택과 컨설팅·투자유치 등 비금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강화남단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6월 9일부터 23일까지 개발계획 공람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16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사전 자문을 개최해 전문가 의견을 최종 청취할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이번 주민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계획안을 보완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이달 말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다.지정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정부는 올해 하반기 중 개발계획 승인과 구역 지정을 고시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경기 부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20조원 이상 규모의 대규모 추경을 검토 중이다.대통령실은 8일, 비상경제점검 TF 2차 회의가 9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회의에는 이 대통령을 비롯해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 등 주요 부처와 금융위원회 등 유관기관 차관, 정책 실무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 추경 가능성과 경제 대응 방안을 보고받았고, 이번 2차
19시간전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각 부처 장관에 대한 후속 인선을 발표했다.이 대통령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을 내정했다.이어 법무부 장관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행정안전부 장관에 윤호중 민주당 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각각 내정했다.또한 장관급으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 김경수 전 경남 도지사를 임명했고,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대해서는 유임을 결정했다.대통령실 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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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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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인더섬 with BTS' 서비스 3주년 맞아 기념 업데이트
하이브IM은 24일 ‘인더섬 with BTS’가 서비스 3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이 작품은 가수 방탄소년단 맴버들이 개발에 참여한 매치 3 퍼즐 게임이다. 출시 초반 28개국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비스 기간 다수의 마니아 유저층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새 테마 PTD 데님이 도입됐으며, 챕터 5 낙원섬이 오픈됐다.작품 접속 유저에게는 인더섬 3주년 케이크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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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노래’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6월 공연 개최
삶의 깊이를 품은 세대가 거리 위 무대에 다시 선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프로그램이 6월에도 시민들에게 예술을 선물하는 시간을 이어간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운영한다. 60세 이상 실버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은퇴 이후에도 식지 않은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다시금 증명한다. 2025년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슬로건은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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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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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는 6월 24일 주교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각 마을 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35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질 열무김치 등을 김장했다.주교면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회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종문 주교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주시는 주교면 부녀회장·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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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제주지구는 지난 29일 천주교제주교구 이주사목 나오미센터에 사랑의 쌀 300㎏을 기탁했다.제주지구는 지난 8일 제주한라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67차 제주지구 회원대회 및 총재 이·취임식에 각계에서 보낸 축하 쌀을 모아 이날 나오미센터에 전달했다.김봉희 총재는 “유엔 산하 3대 봉사단체인 국제와이즈멘의 지향점인 인류애와 봉사정신을 지역 공동체에 구현하는 취지에서 사랑의 쌀을 나오미센터에 기탁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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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 불러낸 붓끝…안윤정 작가 초대전 ‘상생’
“포항의 하늘과 바다, 그리고 사람들 덕분에 다시 붓을 들 수 있었습니다.”서양화가 안윤정이 개인 초대전 ‘상생’을 오는 7월 8일부터 27일까지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 있는 코모도호텔 별관 1층 ‘갤러리상생’에서 연다. 서울에서 활동해온 작가가 포항으로 거처를 옮긴 뒤 처음 여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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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신혼부부 주택 중개수수료 지원
안동시는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혼부부 생애 첫 주택 구입 중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신혼부부가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다.지원 조건은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요건을 충족하는 가구로 △2025년 1월 1일 이후 안동시 소재 3억 원 이하 주택을 생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