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 멤버로 지목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4일부터 18일까지 총 5일간 여야 살얼음 대치 속에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현재 장관 후보군은 논문 표절, 갑질, 음주운전, 지각 납세 등 민감한 소재의 논란 및 의혹에 노출된 상태여서, 일부 낙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혹독한 검증대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국회는 14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등 4명에 대한 청문회를 연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 청문회를 지켜보고 여론 상황에 따라 임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구성원 중 낙마자가 나올 지 주목된다. 우 수석은 1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 일이 있던 분도 있다. 과거 낙마했던 후보자들과 비교해 어느 수준인가 점검하고 있으며 청문회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우 수석은 " 공직자 인사 검증 기준이 대체로 다 종합적으로 적용됐다"며 "그 검증을 통과하신 분들인데, 검증 과정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장관 인선을 발표했다.이번 인선으로 이재명 정부 첫 내각 19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 지명이 모두 완료됐다.최 후보자는 연합뉴스·YTN 기자 출신으로 이후 NHN 대표이사, 인터파크트리플 대표이사를 거쳤고 현재는 놀유니버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강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는 기자와 온라인 포털 대표 및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장관 인선을 발표했다.이번 인선으로 이재명 정부 첫 내각 19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 지명이 모두 완료됐다.최 후보자는 연합뉴스·YTN 기자 출신으로 이후 NHN 대표이사, 인터파크트리플 대표이사를 거쳤고 현재는 놀유니버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강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는 기자와 온라인 포털 대표 및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장관 인선을 발표했다.이번 인선으로 이재명 정부 첫 내각 19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 지명이 모두 완료됐다.강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는 온라인 포털 대표 및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새
미국이 내달 1일부터 구리에도 50%의 품목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현대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업계에도 생산비용 증가 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백악관에서 주재한 내각 회의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구리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며, 관세율은 50%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내 자동차 업계는 구리 가격 폭등으로 인한 원자잿값 인상 우려가 큰 상황이다. 특히 전기차에는 일반 내연기관차에 비해 적게는 2배, 많게는 4배 이상의 구리가 사용된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전기모터, 인버터,
이재명 정부 들어 충북 소외론이 확산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지역 여당 국회의원들의 역할 부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정파를 떠나 지역의 민심을 대변해야 하는 의원들이 충북 홀대에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책임을 저버리고 있다는 곱잖은 시선이 있다.먼저 이재명 대통령의 내각 인선이 마무리단계지만, 충북 출신은 단 한명도 배출되지 못했다.19개 부처 장관 가운데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지명만을 남겨두고 있으나, 이마저도 경기 등 수도권 출신 몫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결국 충북 출신 입
3일로 취임 한 달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의 기조는 국정 안정 및 경제 회복, 산업수도 울산을 비롯한 지역발전을 위한 조치들의 연속이었다는 평가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를 비롯해 장·차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도 속도를 내 지난 2일까지 1기 내각의 90%가 채워졌다. 국무총리를 포함해 8명의 현역 다선 국회의원이 입각해 ‘준비된 내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기업 출신을 대거 등용하거나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을 유임하는 등 파격 인사도 잇따랐다. 이 대통령은 나아가 민생·경제 정책에서도 가속페달을 밟았다. 지난달 4일 취임 당일 1호
이재명 대통령이 후속 내각 구성에 나선 가운데 법무부장관 등 일부 핵심 부처 인선 윤곽이 차차 드러나고 있다.정치권에서는 법무부 장관으로 여권 핵심 인사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5선 중진인 정 의원은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오랜 정치적 동반자인 이 대통령과 굳건한 신뢰를 이어온 인물이다.정 의원은 당내 '원조 친명'으로 불리는 7인회의 일원이자 이 대통령이 비주류 시절이던 2017년 대선 도전 때부터 줄곧 곁을 지켜온 측근이다.법조 경력까지 갖춘 정 의원의 기용은 이 대통령이 수사·기소 분리 등 검찰개혁
이재명 대통령이 새정부 첫 조각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19개 부처 장관 후보자 가운데 충청 출신 장관은 1명에 그치게 됐다. 윤석열 정부 때 임명된 인사이지만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제외하고 신규 발탁으로 따지면 충청 출신은 아예 없다.영호남 인사의 무더기 발탁에 크게 뒤처질 뿐 더러 역대 정부의 1기 내각 충청 출신 비율에도 한참 못 미친다.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파문과 함께 새정부 집권 초 불거진 `충청권 홀대론'이 더욱 확산할 전망이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0일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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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암호를 풀다
국악은 우리 음악이다. 내 음악이고 네 음악이다. 근데 이런 음악인 국악을 잘 모른다? 솔직히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세상엔 불가사의한 일이 더러있다. 한국인들이 국악을 모른채 살아간다는 것도 어쩌면 불가사의한 범주에 끼워넣을 수 있지 않을까.솔직히 말해서 이게 사실이다. 단편적인 예 하나를 들겠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우리나라의 고유하고 순수한 우리 악기인 가야금이나 거문고를 튕겨본 적이 있나? 아니 만져본 적이라도 있나? 아니 가야금 줄이 몇 개이고 거문고 줄이 몇개인지 구별할 수 있나?아니 어떤 게 가야금이고 거문고인지를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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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일 힙한 취향, 불교코어… 불교 감성 굿즈·브랜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로 총출동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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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세훈 시장의 소비쿠폰 비판에 "무지몽매한 발상"
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하책 중의 하책'이라 비판한데 대해 17일 "적반하장" "참으로 무지몽매한 발상" 등의 거친 표현을 써가며 반박했다.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6일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대해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통화량이 늘어나면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건 전 세계 공통의 현상"이라며 "그 점을 무시하고 이율배반적인 정책을 써선 안 된다"고 이재명 정부의 소비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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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7월 14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취미·여가·문화 체험 등 동행 경험, ▲가족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법과 중재·극복 사례, ▲가족 동반 봉사활동·독서모임 등 함께 성장한 경험 등을 주제로, 가족의 가치와 행복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학생·학부모·교직원·대구시민 등 총 544명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편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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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숲을 찾아서)-(4)고성 장산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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