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춘천에서 지역시대 엑스포가 열렸다. 이날 우리나라 지역신문의 대표자들도 함께 모였다. 국회가 22대 국회에 들어서면서 발의한 법안 제·개정 발의의 독소조항을 개선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의 광고 시행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지역언론도 지방의 소멸로 날로 재정이 어려워져 생존의 위기에 처해 있다는 현실을 정부와 국회가 알아주고 제발 살려달라는 처절한 몸부림이 아닐 수 없다. 생존 위기라는 말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지역언론은 고사 직전이다. 매년 적자에 허덕이며 제 때에 급료마저 지급하
수협중앙회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어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수산업 보호에 초점을 맞춘 해상풍력 특별법이 국회에 발의된 데 대해 전국 어민을 대신하여 환영의 입장을 6일 밝혔다. 이 특별법은 지난 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조경태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수산업계의 주요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있다.이번 특별법은 ▲정부 주도의 계획입지 도입 ▲입지적정성 평가 ▲주민 및 어업인의 수용성 확보 절차 도입 ▲수산업 지원 재원 마련 등을 골자로 한다. 법안에 따르면, 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를 향한 비판을 강하게 쏟아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정책을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입벌구’ 정권”이라고 표현하며 정부의 국민과의 소통 부족과 무책임한 행태를 문제 삼았다.이 대표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예정된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하는 것을 두고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당연한 책임을 저버렸다”며 삼권분립 원칙을 지키는 민주공화국에서 대통령이 국회에 예산안을 보고하고 협조를 구하는 것은 필수적인 의무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것은 국민을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한다.윤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참석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한 총리가 연설문을 대독한다. 현직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불참하고 총리가 본회의장 단상에 오르는 것은 11년 만에 처음이다.앞서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무총리가 시정연설에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 시정연설이 매년 있는 것은 아니고 총리가 대신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시정연설은 정부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때 하는 연설을
김한규 민주당 국회의원이 '제주시 쪼개기 방지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역사성, 생활권, 통근·통학권을 고려해 현행 하나의 제주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입법 취지다.김한규 의원은 1일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현재 행정시에서 지방자치단체로 변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서귀포시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제주시와 서귀포시를 기초자치단체로 만들어 주민이 시장을 직접 선출하도록 하되 현행 제주시, 서귀포시의 행정구역을 유지하는 법안이다.김한규 의원은 지난 총선 때부터 꾸준히 기초지방
충북과 강원 동서고속도로 노선 경유 지방자치단체들이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했다.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는 28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제천~삼척 고속도로 조기 건설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협의회 소속 충북 제천시·단양군, 강원 영월군·정선군·태백시·삼척시·동해시 민·관 1500여명은 이날 “경제적 낙후와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서둘러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다.7개 시·군은 “충북 내륙과 강원 남부권을 연결하는 제천~삼척 고속도로는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경제 성장을 이끌 중요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를 전후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잇달아 발의해 배경을 놓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이재명 구하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1일 국회에 따르면 판사 출신인 민주당 박희승 의원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2건을 지난 14∼15일 연이어 발의했다.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공판 하루 전날인 14일 발의한 개정안은 공직선거법에 담긴 허위사실공표죄와 후보자비방죄 관련 조항을 삭제했다. 선거 과정에서 의사 표현이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공
정부 상속세 개편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계의 상속세제 개편 촉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18일 대한상의가 ‘상속세 개편이 필요한 5가지 이유’ 보고서를 발표한데 이어 19일 한국경제인협회는 ‘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다.상속세 완화 주장은 경제계 정책 숙원과제로 그동안 끈질긴 완화요구 건의·주장이 제기됐고, 정부도 올 세법개정안의 핵심으로 상속세 완화를 담아 국회에 제출했다. 이와 함께 상속세 구조개편 차원에서 현행 유산과세형 상속세를 유산취득과세형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경제계가
이대희 민경락 기자 = 현행 상속세 체계를 유산취득 과세로 개편하면 과세 형평성을 높이고 기부 활성화도 유도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유산취득세란 상속 재산 전체를 기준으로 과세하는 것이 아니라 상속인이 물려받은 재산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제도로,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관련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김성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1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열린 유산취득 과세 전문가 토론회에서 "현행 유산세 방식의 상속세제는 응능부담 원칙에 미흡하다"라며 유산취득세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 은 25 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검찰 예산의 위법 편성 문제를 지적하고, 검찰 예산을 둘러싼 불법적 권력 관행을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표적 수사와 무모한 기소에서 확인된 법무부와 검찰의 무법적 행태가, 검찰 예산 편성에서도 반복되고 있다고 말하며 증거 은폐 , 허위 진술 강요 등 온갖 불법 행위를 서슴지 않더니,국가재정법 을 위반한 검찰 예산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지적했다 .주 최고위원은 검찰 예산을
창원특례시 하수도사업소 덕동물재생센터는 19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공정 안전관리 대상인 소화조 설비의 비상 상황 발생을 대비한 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소화조는 하수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 찌꺼기를 혐기성 미생물에 의한 소화과정을 통해 안정화와 감량화한다.
그 과정에서 생성되는 바이오가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4 충청북도 청소년활동 시상식’을 개최했다.청소년활동 시상식은 올 한 해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및 지도사, 청소년수련시설,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 및 격려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상식 1부는 청소년자원봉사대회와 청소년포상제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으로 진행됐다. 각 분야별 우수청소년 및 지도사, 기관 시상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 4점 △충청북도지사상 11점 △충청북도의회의장상 2점 △충청북도교육감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일반회계 9229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 등 총 1조 1,343
효성중공업은 20일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 낙단보(의성
LG화학은 25일,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과 여수 대경도 바다에 지난해 1차로 이식한 잘피 5만 주에 이어 올해 2차로 2만 주를 추가 이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이식한 여수 대경도 잘피 군락지는 42.7ha였던 면적이 올해 6월 45.5ha까지 넓어졌다. 늘어난 면적만 축구장 4개 크기인 2.8ha다. 올해 2만 주를 추가하게 되면 2026년에는 자연적으로 증가된 면적이 축구장 15개 크기인 10.0ha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잘피는 맹그로브 숲, 염습지와 함께 유엔 IPCC(기후변화에 관
다음달부터 애플TV+ 시리즈 '파친코'를 토종 OTT 티빙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25일 티빙은 오는 12월 10일부터 애플TV+와 협력해 티빙 내 '애플 TV+ 브랜드관'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애플 TV+ 브랜드관은 티빙앱 하나로 애플TV+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티빙 프리미엄 요금제 대상으로 이용 가능하다. '파친코' 시즌1, 2를 포함해 다양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 등을 티빙을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양사는 이번 론칭을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12월2일부터 티빙 광
현재 탈중앙화 과학은 2019년 탈중앙화 금융 수준이다. 즉,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막대한 잠재력으로 가득차 있다고 한다. 2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사이는 블록체인 기술과 토큰, 대체불가능토큰, 탈중앙화 자율 조직과 같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커뮤니티 중심 과학 연구와 협업을 장려하는 개념이다. 블록체인의 보안과 투명성의 이점을 활용하면서 연구자, 의료 전문가 및 환자들이 데이터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는
그랜드 테프트 오토 시리즈 일부가 넷플릭스에서 사라질 예정이다.22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게임 부문 성장에 기여한 'GTA III'와 'GTA: 바이스 시티'는 다음 달 넷플릭스를 떠나게 됐다. 다만 'GTA: 산 안드레아스'는 이에 해당하지 않으며, 가입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칼 존슨의 이야기를 계속 즐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