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단양천댐 건설이 백지화됐다. 충남 청양·부여에서 추진 중인 지천댐은 공론화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환경부는 지난해 7월 전 정부에서 발표한 14개 기후위기댐 가운데 필요성이 낮고 지역 주민의 반대가 많은 단양천댐 등 7개 댐은 건설 추진을 중단하고, 나머지 7개 댐은 지역 내 찬반 여론이 대립되거나 대안 검토 등이 필요해 기본 구상 및 공론화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30일 밝혔다.건설 추진이 중단된 7개 댐은 단양천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30일 세종 6-3 20공구 공공임대주택 건설 하도급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중소 건설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취임 직후부터 진행 중인 ‘릴레이 현장 간담회’ 다섯 번째 순서로, 건설 하도급업계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하도급대금 제때 제값받는 여건 조성을 위한 공정위의 정책 및 법 집행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주병기 위원장은 우월적 지위를 가진 대기업과 경제적 약자인 중소기업 간 격차에서 오는 구조적 리스크
울산항만공사는 수중드론을 활용한 건설·항만시설 품질관리 체계를 본격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수중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품질관리 체계는 울산항만공사가 울산항의 내진보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항만시설 성능개선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우선 추진된다.그동안 건설현장 및 항만시설의 수중부는 감독자가 직접 육안 검사를 하기 어려워 잠수부가 촬영하는 자료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특히 잠수부가 촬영한 자료를 사후 검토하는 방식이어서 점검 누락과 잠수부의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었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수중드론을 활용한 점검
김해시가 건설 현장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불법 하도급 강력 단속을 밝혔다.시가 24일 밝힌 이번 단속에는 관내 6개소 중 1개소이다.이번 불법 하도급 현장은 무등록 재하도급, 제한 위반 혐의로 적발돼 해당 업체는 관할 행정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시 당국은 이러한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위반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키 위해 ‘불법·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는 것.신고 대상은 일괄하도급, 전문공사 하도급, 재하도급, 무자격자와 무등록자 하도급, 하도급대금 미지급과 지급보증서 미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22일 건설 현장의 중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CEO 주관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중대 재해 및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하는 유병욱 사장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해 추진했다. 점검 대상은 공사에서 시흥시의 위탁을 받아 건설하고 있는‘플라스틱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공사 현장으로, 3대 중대 재해에 대한 예방 조치 등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보건 활동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했다.‘플라스틱 디지털전환 지원센터’는 2023년 산업통상자원
HDC현대산업개발이 드론과 ICT 기술을 접목해 건설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스마트 건설 환경 조성을 위해 메이사와 클라우드 기반 드론 플랫폼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드론을 활용한 현장 관리 체계는 실제 현장을 3차원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공정 진행 상황을 실시간 점검할 수 있고 정확한 측량과 토공량 산출이 가능하다. 시뮬레이션으로 고위험 작업을 사전에 검토할 수 있어 안전성도 높아진다
최근 5년간 국내 민간 건설사에서 하루 평균 12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가운데, 10대 대형 건설사에서만 113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건설 현장의 산재 사망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정준호 의원이 각각 근로복지공단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민간 건설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승인 건수는 총 2만94건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사망자는 210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21년 2890건 △2022년 3633건
찾아가는 울릉공항 건설공사 주민설명회가 지난 15일 오후 국토교통부 와 부산지방항공청 주관으로 울릉도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필요성에 대한 논의, 종단안전구역 확장 요구안 검토, 계기비행 방식 전환 가능성에 대한 논의 등 현재 건설 진행 중인 울릉공항의 안전성과 관련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활주로 연장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집중 조명됐다. 국토교통부와 부산지방항공청 관계자는 “현재 울릉공항 활주로 길이는 1200m로 50인승 이하 소형 터보프롭 항공기는 안전 운항이 가능하지만, 50~70
정부가 추진하는 신규 대형원전 부지로 경북 영덕이, 소형모듈원전 부지로 대구와 경주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자칫 사업이 물 건너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신규 원전에 대해 추진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다.김 장관은 9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11차 전기본에 반영된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 1기 건설'과 관련해 "11차 전기본은 현재 정부 계획이기에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기존 원전은 안전을 담보로 계속 연장해 쓰더라도 원전을 신규로 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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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인천본부 '인천지역중대재해사업단'는 1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의 중대재해와의 전쟁 선포에도 불구하고 건설 현장 추락 사망사고가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제는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업단에 따르면 올해 인천에서만 8건의 추락재해 사망사고가 발행했는데, 이중 7건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했다. 특히 지난주 이틀 간격으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추락 사고로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월 25일 인천 계양구 효성동 롯데캐슬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모델하우스를 철거하던 작업자가 철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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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 상승장을 주도했던 '2호선 황금라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거 부산의 주택 시장이 호황기를 이어가고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를 때마다 가장 먼저 반응하고, 가장 크게 오른 곳이 바로 2호선 역세권이었기 때문이다.실제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부산의 평균 매매가격은 52.7%상승했는데, 이 시기 2호선 라인 주요 단지들은 평균 이상의 상승률로 시장을 이끌었다.대표적인 예가 남구 대연역 역세권 아파트인 '대연 SK뷰'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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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중 울산지역 주요 도로변에 정치홍보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내걸려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진은 울산시 남구 공업탑로터리 주변에 걸려있는 현수막.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