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세대원이 혼인 후 새로운 세대를 구성해 분가할 목적으로 주택을 취득한 것이라면 임대차 재계약 거절 사유가 될 수 없다는 판단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는 임대주택에서 고령의 노부부가 손자 가족 4명과 함께 거주하다가, 세대원인 손자가 분가하기 위해 주택을 분양받은 것을 노부부의 임대주택 퇴거 사유로 보는 것은 부당하며, 임차인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임대주택에서 계속 거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ㄱ씨는 2012년 12월 임대주택에 입주한 임차인으로, ㄱ씨 부부와 손자 가족 4명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강상수 의원은 7일 열린 제437회 임시회에서 국내에 유일한 마르형 분화구인 하논 분화구 보전을 위해 단계적 토지 매입을 제안했다.지난 2012년 제주에서 열렸던 국제자연보전연맹 총회에서 에서 회원국 99%의 찬성으로 통과됐던 제주 하논분화구 보전.복원 사업은 3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막대한 비용으로 인해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이와 관련해 강 의원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2차례 도정질문 등에서 하논 분화구 보전과 관련해, 현재 농사를 짓
한국세무사회가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재난구호 성금 5억원을 쾌척한다.경북·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미증유의 대형산불로 많은 사상자와 큰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한국세무사회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성금모금 운동을 벌여 전국 세무사 2000여 명으로부터 4억원 가까운 성금을 모았다.여기에다 지난 2012년 세무사회와 회원들이 사회공헌과 공익사업을 위해 설립한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이 내놓은 1억원을 보태 총 5억여원을 다음 주 재해구호협회와 경북도에 전달할 예정이다.아울러, 세무사회는 오는 5일 시행되는 한국
국내 가계대출 1인당 평균 대출잔액이 9600만원에 육박한 가운데 울산도 1년 새 가계빚이 5000억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말 가계대출 차주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원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1년 전인 2023년 말보다는 200만원 가까이 늘었다.같은 기간 울산지역 가계대출도 큰폭으로 늘었다.지난해 말 울산의 가계대출
345㎸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가 사업이 시작된 뒤 21년 만에 운전개시했다. 정부는 대규모 국가기간 전략망 적기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충남 당진시 송악읍 서해대교 인근 해상 철탑 6호 현장에서 345㎸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345㎸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는 지난 2003년 사업에 착수해 지난해 11월 운전개시까지 21년이 소요된 국내 최장기 지연 사업이다.최초 준공 목표 시점이 2012년 6월이었던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사업은 선로가 지나는 지역 주민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의 폐지를 촉구하며, 이를 위한 국민청원에 5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초환은 실효성도, 형평성도 상실한 사문화된 악법”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국민청원에 즉각 응답하고 국회 심사에 착수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김 의원은 재초환이 도입 취지였던 ‘주택 가격 안정’과 ‘사회적 형평’ 실현에 모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제도 시행기인 2006~2012년 동안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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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인천 연수지회 창립대회가 지난 24일 연수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두영 지회장 및 회원, 이재호 연수구청장, 유승분 인천시의회 의원,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두영 지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오늘 지회 창립은 작은 행동 하나 하나를 모아 통일로 나아가는 큰 물길을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며 한 마음으로 나아갈 때 통일은 더 이상 미래의 일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2년 7월 창립된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 ‘빌리엔젤’과 뉴트로 콘셉트 디저트 브랜드 ‘평화다방’을 운영하는 그레닉스가 글로벌 디저트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그레닉스의 대표 브랜드 빌리엔젤은 2012년 홍대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30여 개의 직영점과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며 ‘프리미엄 케이크 하우스’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했다.빌리엔젤의 크레이프 케이크는 18장의 얇은 크레이프를 층층이 쌓아 만드는 제품이다. 빌리엔젤은 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이외에도 밀크, 초코. 딸기, 티라미수, 레인보우 등의 크레이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시즌 2 ‘레전드 리그’의 첫 경기가 오는 5월 8일 ,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관객들은 직관을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과 함께 ‘FC슈팅스타’를 응원하는 관객들을 위한 스포츠 스타들의 깜짝 방문도 예고되어 있다.한편, K3리그로 승격한 ‘FC슈팅스타’가 국내 세미프로 최상위 리그 K3 구단들과의 맞대결을 위해 최정상급 출연진과 함께 시즌 2에서 새로운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는 구단주 박지성, 감독 최용수를 필두로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
테슬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책임자 데이비드 라우가 회사를 떠난다.지난 4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은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해 라우가 최근 팀원들에게 퇴사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의 구체적인 퇴사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 12년 간 테슬라에서 몸담은 그의 이탈이 회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밝혔다.2012년 테슬라에 합류한 라우는 펌웨어 엔지니어링 시니어 매니저로 시작해, 2014년에는 시스템 통합 디렉터, 2017년에는 소프트웨어 부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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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환 영남사이버대 총장, 인구문제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영남사이버대학교는 임승환 총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며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릴레이 방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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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공동육아나눔터, 돌봄 품앗이 전체 활동
거창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9일, 돌봄 품앗이에 참여 중인 19가정과 함께 거창읍 대평리의 한 딸기 하우스에서 상반기 전체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공동체 육아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딸기를 직접 수확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이들은 오감을 활용해 딸기를 따고 맛보며 농촌 체험의 재미를 느꼈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나누며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의 가치를 되새겼다.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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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한진그룹 LCC 3사 합동 등반 대회 개최
진에어는 안전 운항을 기원하고 한진그룹 LCC 3사 임직원 간 단합을 위한 북한산 합동 등반 대회를 진행했다고 어제 밝혔다.지난 19일 진행된 등반에는 각 사의 임직원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진에어 사내 등산 동호회 ‘진사랑 산사랑’이 주축이 돼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임직원들이 행사 준비와 진행을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3사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북한산성에 집결해 간단한 소개를 마친 뒤, 안전한 산행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등반 준비에 나섰다. 이어 열린 안전 기원 결의식에서는 안전 운항과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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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마이즈, 미리뷰" 등 4월 22일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문제+정답[종합]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리얼마이즈"관련 등의 퀴즈를 제시했다.화요일인 4월 22일 오전 7시 20분경 진행되고 있는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리얼마이즈'관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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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꺾으러 옵써"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26~27일 개최
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자연이 살아숨쉬는 남원읍에서 혼디 고사리 꺾으멍, 지꺼지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제주의 청정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고사리 체험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축제장은 메인무대, 고사리 꺾기 체험장, 가족·어린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먹거리·놀거리를 넘어 지역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향토 음식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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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6동 연산더샵어린이집, 어버이날 맞이 경로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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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연산6동 소재 연산더샵어린이집은 지난 23일 어버이날을 맞이 연산더샵아파트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사들이 참여해 율동 공연을 선보였고, 효자손을 준비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식사시간에는 어린이집에서 직접 만든 비빔밥을 나누며 정을 나눴다.백영희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어르신들께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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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전지 수명·효율 동시에 높이는 신소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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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로 전기를 저장하는 해수전지의 수명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됐다. 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이동욱 교수팀이 전기 전도성과 수중 접착력이 모두 뛰어난 반결정성 고분자 바인더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배터리 전극은 여러 물질이 섞인 복합구조로, 이들을 단단히 접착해주는 바인더가 성능을 좌우한다. 해수전지는 물속에서 장시간 작동해야 하므로, 수중 접착력을 지니면서도 전기까지 잘 전달할 수 있는 바인더 개발이 꼭 필요했다. 연구팀이 설계한 반결정성 바인더는 하나의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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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고형렬 ‘아로니아의 엄마가 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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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에게 물을 주어야 하는아침이다멀리 해가 지는 영북 바닷가에 와서수평선 불빛과 마음을 맞추다 눈 떳을 때제일 먼저 눈앞에 아로니아가 나타났다아로니아왜 물을 들고 오시지 않는 거죠세번째 잎을 피워냈어요나는 어느새 아로니아의 엄마가 되었다아끼는 것이 안에 있는 사람은밖에 나와 오래 머물 수 없음을 알지아름다운 것이 맨 나중에 온다면가장 아름다운 시는 모든 것의 맨 끝에서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설악의 첫 아침 능선을 종부돋움하고 있을삼년생 기다림에게앉아서 등을 내주고 뒤돌아보며나는 나를 기다리는 아로니아가 된다아름다운 관계는 서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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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경상일보 BCS 총동문회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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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울산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7회 경상일보 BCS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제8대 BCS 총동문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현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 이성룡 울산시의장, 김종섭 울산시부의장, 김종훈, 천미경, 방인섭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4개 조로 나뉘어 실시됐다. 기수별 윷놀이, 팔씨름 대회 등 사전 체육행사를 시작으로, 선수대표 선서 등이 포함된 개회식, 점심식사,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 폐회식 등이 이어졌다.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제안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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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시 문화예술 사업 윤곽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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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전문예술법인·단체를 지정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UECO 전시회 개최 지원 사업을 선정하는 등 올해 울산 문화예술 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지역문화협력위원회’를 열고 전문예술법인·단체를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전문예술법인·단체는 △풍류365 △울산농요보존회 △울산솔리스트앙상블 △이정화한국춤프로젝트 △현대오페라단 등 총 5곳이다. 2월 공모에 총 24개 법인·단체가 신청했으며,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5개 단체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