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의 집중호우로 당진 관내 일부 학교가 폭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특히 용연유치원과 유아체험교육센터 전체가 물에 잠기며 교육 기자재와 시설물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노동조합 당진지부 등 지방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지역교육청 직원들과 함께 조속한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당진교육지원청은 7월 23일, 교육 현장의 정상화를 위해 지역 대표 기업인 현대제철 직원 20여 명과 방학을 맞은 합덕제철고 일부 재학생들과 함께 수해 현장을 지원하여 내부 정리 및 복구 작업
충남경제진흥원은 24일, NH농협 충남세종본부 및 대전본부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예산군 신암면 일대 침수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복구 지원에 나섰다. 예산군은 최근 평균 강우량 410.9㎜에 달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산사태, 배수 불량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농경지, 과수원, 주택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신암면 일대 농가는 주요 작물 수확을 앞두고 배수로 붕괴와 저지대 비닐하우스 침수 등으로 큰 타격을 입었으며, 고령 농가가 대부분인 지역 특성상 복구 작업이 인력 부족과 체력적
충남 금산군 공직자는 지난 23일 서산시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해당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힘을 모았다.이날 침수한 비닐하우스 안을 정리하는 활동과 참여자들은 흙이 묻은 농사 도구와 흩어진 집기를 정리하며 빠른 피해 복구에 일조했다.이어 24일에도 예산군을 찾아 침수된 멜론밭 정리를 진행했다.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충남도에 많은 비가 내려 공공시설 1020건, 주택 367건, 소상공인 337건, 농작물 침수 1만6714ha의 피해를 입었다.올해 금산군은 큰 피해가 없었으며 충남도 내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23일
제주에서 예인선 폭발 사고가 발생해 60대 선장이 전신 화상을 입었다.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8분쯤 서귀포시 성산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준설 작업을 하고 있던 46톤급 예인선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선장 60대 남성 ㄱ씨가 전신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폭발 사고 직후 화재는 진압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2일 취임한 김성환 신임 환경부 장관이 첫 현장 행보로 삽교천 수해복구 현장을 찾았다. 김 장관은 취임식을 생략한 채 이날 국가하천인 충남 예산군 삽교천 제방유실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충남 예산군 삽교천 일대는 지난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짧은 기간 동안 421mm의 많은 비가 쏟아졌고, 불어난 물로 인해 약해진 제방 2곳이 유실됐다.이로 인해 농경지 740ha, 가옥 82동, 비닐하우스 102동이 침수되는 수해를 입었다.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
서산시에 수백 년 만의 기록적 폭우가 단시간에 쏟아지며 도시 전역이 침수되고 시민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한밤중에 시간당 115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퍼부은 지역에서는 도로가 순식간에 강으로 변했고, 주택과 농경지, 차량, 교량 등이 피해를 입었다.서산시에 따르면, 7월 16일 밤부터 시작된 폭우는 누적 강수량 500mm를 기록하며 도시 전반에 복합 재난을 초래했다. 특히 청지천 인근에서는 차량에 고립된 시민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했다.시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는 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의 국가유산이 피해를 입었다. 석굴암 진입로 사면이 무너지고, 반구대 암각화는 2년 만에 다시 물에 잠겼다. 율곡사 대웅전도 벽체가 일부 붕괴되는 등 문화재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국가유산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기준으로 확인된 피해는 총 8건이다.유형별로는 사적 3건, 보물 2건, 국보·명승·국가등록문화유산이 각 1건이다. 지역별로는 충남 4건, 전남 2건, 경북·경남이 각각 1건씩 발생했다.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경주 석굴암은 진입로 일대 사면이 일부 유실돼 출입이 통제됐다.내부 석굴과 본존불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지난 18일 당진시 용연 1통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지난 17일 새벽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당진전통시장을 비롯해 용연동 일대가 침수되며 상인과 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이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노사가 뜻을 모아 용연 1통을 찾아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복구작업을 펼쳤다.이날 복구 현장에는 현대제철 임직원,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 마중물 주부봉사단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봉사자들은 피해를 크게 입은 7가구를 방문해, 진흙을 걷어내고 사용하지
지난 16일부터 충남도 내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당진과 예산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응급 복구 및 17일 오후부터 18일 오전 사이 예상되고 있는 호우에 대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김 지사는 17일 당진 어시장과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당진초등학교, 예산 예당저수지와 무한천 등을 차례로 찾았다.당진 지역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304.2㎜의 비가 오고,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은 376.2㎜로 도내 최고를 기록했다.이로 인해 당진 어시장 175개 점포 대부분이 바닥 침수 피해를 입었다
지난 16일부터 충남도 내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당진과 예산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응급 복구 및 17일 오후부터 18일 오전 사이 예상되고 있는 호우에 대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17일 당진 어시장과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당진초등학교, 예산 예당저수지와 무한천 등을 차례로 찾았다. 당진 지역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304.2㎜의 비가 오고, 전날부터 누적 강수량은 376.2㎜로 도내 최고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당진 어시장 175개 점포 대부분이 바닥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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