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현대건설을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했다. 정기 세무조사 이후 불과 3년 만에 비정기 조사를 전담하는 조사4국이 투입되면서 조사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 조사4국 소속 요원 100여 명을 사전 예고 없이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회계 및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8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으로부터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조사 결과 약 400억 원 규모의 추징금이 부과된 것
홍보물 제작 시장에서 디자인과 인쇄가 분리된 기존 방식의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퍼스트디자인이 팜플렛리플렛 제작을 포함한 전 과정을 내부에서 처리하는 ‘디자인·인쇄 원스톱 시스템’을 마련했다. 빠른 납기와 높은 완성도가 동시에 요구되는 최근 시장 환경에서 통합 제작 체계를 갖춘 시도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퍼스트디자인이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시스템은 단순히 디자인 파일을 완성해 외부 인쇄소에 전달하는 기존 업무 방식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 회사는 디자인 단계에서 확정한 색상 값, 용지 특성, 재질감 등 핵심 요소가 인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확정했다. 지난 4월부터 ‘관세 폭탄’이라는 부담 속에서 수출길이 막혀온 국내 자동차 업계에는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는 소식이다. 다만 15% 관세 부담은 여전히 업계의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자동차 관세 인하는 기회가 좀 더 열렸을 뿐, 생존과 성장을 보장하지 않는다. 이제부터 자동차 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진정한 실력을 증명할 때다.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가 3일 연방관보를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한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의 관세는 1
속보=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한 충북의 농어촌 무료버스 확대가 되레 시외버스 업계의 반발을 키우고 있다. 업계는 무료 버스와 겹치는 시외버스 노선 이용객 감소에 대한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괴산군은 내년 1월부터 농어촌 버스 전 노선 58개를 대상으로 무료버스 운영에 들어간다.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의 교통 복지 향상,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한 조치다. 지난 1월 진천·음성군, 지난 7월 보은군 무료버스 도입에 이어 4번째다.문제는 무료버스 확대 시점부터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경쟁 구조가 급속히 고도화되면서, 기업들의 핵심 과제는 단일 목표가 아닌 복합적 성과, 브랜드 강화와 실매출 증대를 동시에 달성하는 데로 이동하고 있다. 기존 시장에서는 브랜드 캠페인과 퍼포먼스 광고가 분리된 구조로 운영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으며, 이로 인해 비효율적 예산 소모와 장기·단기 성과의 단절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반복돼 왔다.이러한 한계를 보완하며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는 곳이 바로 밸류마케팅이다. 이 회사는 온라인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브랜드 자산 구축과 효율 중심 퍼포먼
지속되는 숙박업계의 인력난 속, 기술 기반의 비대면 관제 시스템이 투숙객 안전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다. 지냄의 비대면 관제 솔루션 ‘프론트엑스’가 그 선두에 서며 24시간 스마트 관제를 통해 숙박시설의 안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중소형 숙박시설 위탁운영 전문기업 지냄의 온라인 기반 비대면 관제 솔루션 ‘프론트엑스’는 지난 8월 론칭 이후 숙박업 운영의 스마트 전환은 물론,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생명을 지키는 시스템’으로 기능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모텔과 같은 중소형 숙박시설은 야
소규모 돌잔치를 둘러싼 흐름이 예전과는 크게 달라졌다. 돌잔치를 외식 중심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행사 동선·기록 방식·가족 체류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자연스럽게 식당이라는 이름 아래 운영되던 공간도 연회 시설에 가까운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부산 동부권에서는 최근 30~60명 규모의 돌잔치를 찾는 가족들이 늘었다. 기존 돌상 중심 의식이 약해지면서, 음식 제공 방식과 공간 이동이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되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특히 기장·해운대에서는 뷔페식 구성이 가능한 소규모 연회형 식당을 찾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착공식 가져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건설공사가 22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 인창천은 구리시 도심을 가로지르던 자연 하천이었으나, 도시화 과정에서 주택 및 ...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선정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지연 칼럼] 교사는 교육자인가, 행정복지사인가
‘교사는 학생을 교육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학생을 위한 행정복지사인가?’라는 질문은 학생맞춤통합지원정책을 공부하면서 생겼던 의문이다.이 정책의 취지는 도움이 필요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진, 경북 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 ‘대상’
울진군이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5년 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천 점·사용료 징수 실적, 지방하천사업 추진 실적, 안전 관리체계, 우수사례 발굴 등의 서면 자료를 토대로 종합 심사한 것으로,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안전한 하천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우수사례 확산 및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업무 역량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군은 지역 내 지방하천 21개소를 대상으로 하천정비사업, 퇴적토 및 유수지장목 제거
Generic placeholder image
EU·미국보다 과도한 AI 투명성 표시 규제
일반적인 의미에서 투명성이란 조직이나 개인이 의사결정 과정, 정보, 활동 내용 등을 외부에서 알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이다. 원래 투명성은 공적인 영역의 가치에 속한다. 민주주의에서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지만 실제 권력 행사는 공무원이 대리하므로, 국민이 이들을 감시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의사결정 과정을 알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사적 영역은 영업비밀이나 사유재산권 보호가 우선시되기 때문에 투명성 요청이 없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 증대, 정보 비대칭성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동혁 "통일교특검, 30일 반드시 통과시켜야"... '특단의 조치' 예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통일교와 정치권의 검은 유착 관계를 파헤치기 위한 통일교특검을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민주당을 압박했다.민주당이 계속 방탄과 침대축구로 버티려 한다면 국민들께서 용서치 않을 것이라며 특단의 조치를 예고했다. 과거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 때 민주당이 반대하는 '드루킹특검'을 관철하기 위해 당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2018년 5월 3일부터 9박10일간 국회에서 단식투쟁을 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통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중기청, 창업성장기업 연구개발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첫걸음R&D'에 참여할 기업을 내년 1월 6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이 사업은 본사가 경남에 있고 창업 7년 이하, 매출액 20억원 미만이면서 중기부 R&D를 처음 수행하는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정부지원 연구개발비 비중은 75% 이내다.개발기간은 최대 1년 6개월, 지원한도는 2억원 이내다.자세한 내용은 경남중기청 홈페이지(www.mss.g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