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경남 청정어장 양식 굴이 활수산물 수출 물류 거점센터에서 ‘살아있는 굴’ 상태로 바다를 통해 베트남으로 수출된다고 15일 밝혔다.굴을 살아있는 상태로 수출하기 위해서 기존에는 항공으로 수출할 수밖에 없었으나 이번 베트남 수출은 활어 수출용 특수 컨테이너를 이용해 장거리 해상수송은 처음이다.미 FDA가 인정하고 있는 경남해역 청정어장에서 생산된 개체굴 3t이 15일 활수산물 수출 물류 거점센터를 출발해 16일 부산을 거쳐 4~5일 후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한다. 항공수출에 비해 운송 기간은 다소 소요되나 운송비용은 항공에 비해

제주 출신 양금희 시인의 시집 ‘새들의 둥지’ 가 대만에서 출간됐다.번역은 노벨상 후보에 3번 추천됐으며, 대만의 시성으로 칭송받는 리쿠이셴 시인이 맡아 눈길을 끌었다.양 시인의 이번 시집은 산을 묘사하고 있다. 그는 산의 웅장함을 바라보며 서로 공감하고 잠재력을 자극해 “우리는 껍질을 깨고 나온다”고 강조한다.그는 산의 높이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것을 깨뜨리며 생명의 성장을 은유하고 있다. 마음은 기쁨과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아울러 바다를 생계로 삼는 섬 어부들에게 바다는 만물이 번성하고 무한한 자원을 제공하는 곳이라

포항 호미곶에 봄향기를 머금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4월 초 현재 호미곶의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는 유채꽃이 활짝 펴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4월 중순까지는 만개한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미곶 유채꽃 단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10만 평 이상의 넓은 유채꽃밭으로 인기를 얻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포항 지역 곳곳의 벚꽃 명소들도 활짝 핀 연분홍 벚꽃들이 거리를 수놓는다. 포항 벚꽃 명소로는 포항 철길숲, 효곡동 영일대 연못, 창

▲나주에 설치된 제주 백성 구휼창고 ‘제민창’ 오래 전 제주 선인들은 바다를 건너 영산포 또는 나주장터로 가서 마소와 해산물을 거래하곤 했다. 한양으로 가는 바다길목에 위치한 나주 근처에 제민창이 있었다. 제민창은 가뭄으로 시달리는 제주 백성들을 구휼하기 위해 설치된 쌀 창고이다. 뭍에 설치된 제주 백성 구제창고로는 시기를 달리하며 갈두진창·나리포창·제민창이 있었다. 숙종 때 영암 지역에 있던 갈두진창은 영조 때는 금강 하류 나리포창으로 그 기능이 이전되고, 정조 때에 나주 영산강 유역으로 옮겨 제민창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조선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