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집단 휴진에 돌입한 18일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회장은 경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불통으로 일관된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휴진과 총궐기대회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잘못된 의료정책으로 대한민국이 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
오늘 의료계가 전면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울산대학교 병원을 제외한 개원의의 집단 휴진 참여율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이날 울산대병원은 외래 스케줄 83개 중 50개의 진료가 중단된다. 휴진에 참여하는 진료과도 20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
서울대병원 일부 교수들이 결국 17일부터 무기한 집단 휴진을 강행했다. 이날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대병원 강남센터·서울시보라매병원 등 4곳을 시작으로 오는 18일 의사협회 주도 휴진까지, 집단 휴진 여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는 서울대병원 교수는 진료 참여 전체 교수의 54.7%인 529명이다.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대전시가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정부 방침과 의료법 제59조 제1항에 근거해 지역 내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휴진 없이 진료하라는 진료명령을 내렸다. 집단 휴진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이날까지 휴진을 신고하도록 조치했다. 집단 휴진이 예고된 1
의료계의 집단휴진 사태가 확산할 조짐이다. 서울의대 교수들은 오는 17일부터, 연세의대 교수들은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결의했다. 개원의 중심의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오는 18일 휴진 계획에 '빅5'로 불리는 주요 병원의 교수들이 일제히 동참 의사를 밝혔다. 빅5 의료진이 거의 동시에 집단 휴진에 들어가는 건 전례를 찾기 어렵다. 부산과 전
충남도는 18일 의료계 진단 휴진에 대비해 도내 15개 시·군 소재 1128개 병·의원에 진료 명령 및 휴진 신고 명령을 발령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대회를 예고함에 따른 조치다. 도는 18일 오전 도내 모든 의원급 의료기관에 업무 개시 명령을 내리고 오전 점검 결과 시·군별 휴진율이 30% 이상일 경우...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3곳의 교수들이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및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전체 교수의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비대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정부가 사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 내부 의견을 수렴했다. 총 735명의 교수가 응답했으며, 무기한 휴진하겠다는 응답이 531명에 달했다.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204명에 그쳤다. 또 비대위의 무기한 휴진 실행방안을
박단 "일방 발표…범의료계대책위원회도 불참"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증원 재논의 등 대정부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의료계 내부에서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는 불만이 터져나오는 등 의료계가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19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의협이 예고한 무기한 휴진과 관련해 “의협 대의원회나 시·도 의사회와 상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임 회장은 대외 입장 표명을 더 신중하게 하
정부와 의사단체와의 갈등이 이젠 의사단체와 의료 소비자간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전국 20개 의대 교수가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 총회를 열고 18일부터 대한의사협회가 추진하는 집단행동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동네 병·의원들도 일부가 집단 휴진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지역 주민들이 휴진하는 병·의원에 대해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실제 지난 15일 경기도 동탄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맘카페에는 “어느 개원의가 참여하는지 지켜보겠다”며 “그런 병원은
의대 정원 확대 등에 반발하며 시작된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면서,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고 예정됐던 수술이 미뤄지면서 환자 가족들이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시 애월읍에 거주하는 70대 ㄱ씨는 21일 제주도청 앞에서 "수술 좀 합시다. 어린애가 건강하게 자라게"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ㄱ씨의 손녀는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으나, 제주에서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서울대학교병원으 전원했다.진료 끝에 오는 26일 손녀의 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는데,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의대.서울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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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부모가 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거부하는 ‘노키즈존’이 있는 만큼 방문 전에 아이 전용공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아이가 기분 좋아야 여행도 즐겁다. 더불어 함께 하는 부모도 기뻐야 그 여행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노키즈존’이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곳과는 달리 두 팔 벌려 아이들을 환영하는 제주 스팟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곳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의 개념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경험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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