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제주에서 장기 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 남성은 초등교사로 평생 학생들을 지도해 온 양성우씨로 알려졌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20일 “지난 6일 한라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아 다음날 5명에게 심장과 폐, 간, 신장을 나눠주고 하늘나라로 간 남성은 26년 간 교단을 지켜온 양성우씨”라고 밝혔다.고 양씨는 공모를 거쳐 교장으로 근무하던 중 뇌출혈을 겪고도 다시 평교사로 교단에 돌아올 만큼 아이들을 사랑했다.양씨는 2024년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를 받은 뒤 상태가 호전됐지만 올해 4월 말 뇌경색 초기 진단을
2주전
관동갤러리 류은규 관장은 사진예술의 가치를 ‘기억의 기록’으로 믿는 작가다. 세상은 끊임없이 과거완료형으로 지워지는 시간 속에 존재한다. 그런 까닭에 사진작업이란 결국 ‘역사의 편린’을 붙잡는 예술행위인 것이다.“개똥조차 백년을 묵히면 유물이 될 수 있어요. 사진도 그래요. 순수하게 예술성을 목표로 한다 해도 작가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사진은 이미 흐르는 시간의 단면을 찰나적으로 슬라이스 하는 행위고 그것은 결국 역사의 한 장면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죠.”류은규는 평생 크게 세 개의 카테고리로 사진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 첫째가
“시신을 의대에 기증해라.”평생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의 것을 나눴던 ‘의령 봉사왕’ 고 공도연 할머니가 마지막까지 나눔을 실천하고 영면에 들었다.공 할머니와 남편 고 박효진 씨는 지난 14일 진주시 안락공원에서 함께 화장됐으며, 유골은 같은 날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생명존중실에 나란히 안치됐다. 두 사람은 앞으로 30년간 이곳에 모셔진다.공 할머니는 2023년 9월 13일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유족들은 고인의 유언에 따라 시신을 경상국립대 의대에 기증했고, 지난 7월 말 의대생 해부학 실
4주전
인하대학교는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인하대 캠퍼스’ 2026학년도 2학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인하대 평생교육원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인하대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학기 수업은 오는 2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주요 강좌는 ▲디지털 커넥팅: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하기 ▲Gemini 3.5 활용 디자인 전문가 ▲AI 도구 한 바퀴: 중장년이 알아두면 평생 쓰는 AI 디지털 슈퍼 파워 ▲쉬운 콘텐츠 만들기 ▲보통날의 예술기행: 미술관
17시간전
평생 홀로 살아온 한 분이 세상을 떠났지만 자식도, 형제도 없다. 통장에 남은 몇천만 원, 살던 집 한 채. 이 재산은 누구의 것이 되는가. 정답은 국가다. 상속인을 찾지 못한 재산은 민법 제1057조에 따른 공고 절차와 제1057조의2에 따른 특별연고자 분여 절차를 거친 뒤, 그래도 상속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민법 제1058조에 따라 최종적으로 국고에 귀속된다.먼저 짚어야 할 질문이 있다. 상속인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개인의 전 재산이 국가로 넘어가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 우리 민법은 제정시부터 그렇게 규정되어 있었다. 로마법 이래
2일전
우리는 평생 한 번쯤 이런 질문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마음은 정말 나일까요?”처음 이 질문을 들으면 대부분 당황합니다. 너무도 당연하게 마음이 곧 나라고 믿고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기쁘면 내가 기쁜 것이고, 화가 나면 내가 화난 사람이며, 불안하면 내가 원래 불안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저 역시 그랬습니다.그러나 뇌과학을 공부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사실은 우리가 마음이라고 느끼는 많은 생각과 감정이 뇌가 만들어 내는 신호라는 점이었습니다.뇌는 행복보다 생존을 먼저 선택합니다인간의 뇌는 행복을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 아닙니다. 수백만
“ 안전은 기술 ... 투자와 비례합니다.”“안전은 돈입니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에 체계적이고 지속적 투자를 병행, 축적된 데이터를 얼마나 갖고 있느냐에 따라 철도안전이 좌우된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안전은 곧 투자와 비례한다는 논리를 강조하는 샬롬엔지니어링 김봉택 회장.평생 철도인생을 걷고 있는 그에게 철도안전은 사명이자 숙명이다.40년 전 이무도 철도안전 국산화를 생각하지 않을 때 그는 기업 출범과 동시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묵묵히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우리 철도는 우리 기술로 운행하자”는 기
충북 진천 구정초등학교는 24일 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 및 연수를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 학생 대상은 △흡연 빙고 게임 △담배 상자 흡연 질병 12종 세트 체험 △흡연 치아 모형 체험 △폐활량 측정 △평생 금연 서약서 작성 등을 진행하였으며, 학부모 대상으로는 △흡연예방 링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송관영 교장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흡연예방 연수를 통해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고 건강
정년퇴직을 불과 3개월 앞두고 세상을 떠난 충북 음성 무극중학교 교사 유족이 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무극중은 최근 고 김종필 교사의 유가족들이 학교발전기금 16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음성 무극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친 고 김 교사는 지난 5월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예정대로라면 이달말 정년퇴직이었다.고인은 중등 사회과 전담 교사로 평생 일하며 학생을 가르치고 보살피는 헌신적인 삶을 살았다. 특히 교직 생활 초창기부터 대한적십자사 지도교사
산청군은 오는 9월 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남도립극단의 ‘반야 삼촌’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와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오후 7시부터 선보이는 연극 반야 삼촌은 안톤 체호프의 대표 희곡 ‘바냐 아저씨’를 오늘날 한국의 시골로 옮겨와 새롭게 풀어낸 작품이다.평생 가족과 삶의 터전을 지키며 살아온 인물들이 재산 문제를 계기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감정과 상처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다.특히 경쾌한 대화와 애잔한 정서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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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서 발견된 옛 선산군청 표지석…31년 만에 귀환
구미시와 선산군의 시·군통합 과정에서 자취를 감췄던 옛 선산군청 표지석이 31년 만에 제자리를 찾았다.구미시는 지난달 31일 선산출장소 입구에 옛 ‘선산군청 입구 표지석’을 다시 설치했다. 1995년 1월 1일 구미시와 선산군이 통합된 이후 31년 만의 귀환이다.1980년대 초 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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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공모전
제2회 국립종자원 종자 사진 공모전 「종자의 가치, 미래를 Plus「+」하다」 주최·주관 |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응모분야 | 사진접수기간 | 2026.09.13.까지.지원자격 | -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종자에 관심이 있는 국민 ※ 1인당 3점 이내공모주제 | - 신품종의 종자가 개발되고 생산·유통되어 농가에서 심겨져 풍성한 수확으로 이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사진 - 기후변화, 미래농업 등 첨단기술과 융합되는 종자사진 - 일상에서 접하는 종자의 가치와 생명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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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문화 지형] (9월 3일) 60억 ‘한 방’보다 두꺼워진 시장의 허리…문화의 힘은 ‘연결이 오래가는 구조’에서 나온다
23시간전
9월 3일 문화 지형은 미술시장의 침체 우려 속에서도 ‘키아프리즈’ 현장에서 중간 가격대 작품과 새로운 컬렉터층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 이창동 감독이 미국 밀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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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사막에서 기회의 땅으로… 중국·이집트, 전방위 협력 심화’ 보도
중국과 이집트의 관계는 개별 인프라 프로젝트 중심에서 투자와 고용, 시장을 서로 연결하는 보다 포괄적인 협력으로 전환되고 있다-CGTN이 중국과 이집트 간 협력이 산업 프로젝트를 넘어 보다 폭넓은 경제·전략적 관계로 확대되고 있음을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수에즈 경제무역협력구와 중국으로의 이집트 농산물 수출 확대, 그리고 수교 7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의 광범위한 의미에 주목했다.아래는 기사 전문이다.중국과 이집트가 수에즈 운하 인근 사막 지역에 공동 경제무역협력구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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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AI·미래직업 한자리에…진로체험박람회 개최
동두천시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을 비롯한 미래 직업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동두천시는 오는 19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클릭, 내 꿈을 로그인!’을 주제로 ‘2026 동두천시 진로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AI와 미래직업’을 중심으로 AI·진로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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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제18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개막식
제18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오늘 오후 6시부터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건축계 주요 관계자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는 공로상 수여 등이 진행됐으며, 개막작 를 상영했다.이 작품은 1988년 시작된 ‘구마모토 아트폴리스’의 38년간의 여정을 따라가며, 공공건축이 도시의 정체성과 공간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를 조명했다. 김수동 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김재록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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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승무원, 열차서 쓰러진 승객 심폐소생술로 구조
서울교통공사 승무원이 운행 중인 2호선 열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에게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6시 42분께 2호선 대림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에서 승객 한 명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승무원은 즉시 해당 객실로 이동해 승객의 상태를 살폈다. 의식이 없고 정상적인 호흡도 확인되지 않자 주변 이용객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뒤 곧바로 CPR에 들어갔다.약 1분간 응급조치를 이어가자 쓰러진 승객은 의식을 되찾았다. 승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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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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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급 전보▲김현진 건축문화경관과장▲김남균 교통서비스정책과장▲나진항 철도운영과장▲이중기 철도투자개발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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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찾아 출발"…용산구, '용산역 0번 출구' 운영
서울 용산구가 청년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한다.용산구는 오는 9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용산웰컴센터에서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하철역을 주제로 한 청년정책 체험 공간 '용산역 0번 출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용산역 0번 출구'는 국가와 서울시, 용산구 등에 흩어져 있는 청년정책을 한곳에서 살펴보고 청년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년들이 어렵고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익숙한 지하철역과 노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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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용산역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업사이클링 벤치’ 설치
1시간전
한국철도공사가 폐플라스틱을 철도역 편의시설로 재활용하며 자원순환 실천에 나섰다.코레일은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벤치 30개를 용산역 2층 맞이방에 설치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설치는 지난 6월 코레일이 이마트, 테라사이클과 체결한 ‘업사이클링 벤치 프로젝트 업무협약’의 첫 성과다.벤치는 ‘가플지우’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테라사이클이 벤치로 재가공했다.용산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