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로 추정되는 2명이 발견됐다.산청군에 설치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는 22일 오후 4시 10분께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여성 실종자를 확인했다.앞서 이날 오후 4시께는 산청읍 모고리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발견됐다.지원본부 관계자는 “현재 생사 및 실종자 여부와 정확한 발견 위치 등을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양성범기자
연이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에 간호사들의 따뜻한 손길이 닿았다. 경상남도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 20여 명은 7월 23일 산청군 호우피해통합지원본부를 찾아 수해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피해가 컸던 산청읍과 생비량면 사대마을에서 복구 활동에 직접 나섰다.이날 봉사단은 컵라면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정성껏 준비해 수해민들에게 전달했다. 봉사단원들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갑작스러운 피해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물품을 준비했다.이어진 현장 봉사에서는 피해가 심
지난 3월 대형산불로 인한 고통이 채 가시기도 전에 산청군에 극한호우가 찾아왔다. 산청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일상을 잃은 군민들의 삶의 터전을 되찾아 주기 위해 다시 한번 행정력을 총동원해 복구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산청군에는 평균 632㎜의 극한호우가 떨어졌다. 이 수마는 13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등 19명의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했다. 또 농작물 559㏊, 농경지 418㏊, 원예시설 208㏊가 물에 잠기는 등 총 2009건 피해액 4456억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이에 따라 산청군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일상 회복을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다.수자원공사는 충남 서산시 등 전국 15개 지자체에 병물 9만병을 공급했으며, 경남 산청군에 비상급수차 4대를 긴급 투입해 주민 생활용수를 지원했다.피해가 집중된 경남 산청군·합천군, 충남 당진시에는 이동형 세탁 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 세탁물 처리를 지원하고, 경남 합천군에는 방역·의료버스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컵밥·라면·음료 등 1억3000만원 상당의 구호물자도 전국 피해지역에 공급하고, 지자체의 피해 복구에 필요한 비용 지
경남도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합천군, 의령군 등 7개 시군에 대해 총 20억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주택·농경지 침수, 도로 및 하천시설 유실 등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긴급 편성되었다.지원 규모는 ▲산청군에 10억원, ▲합천군과 의령군에 각 3억원, ▲진주시 ▲창녕군 ▲함양군 ▲함안군에 각 1억원씩이다. 해당 예산은 유실된 도로와 저수지 등 신속한 응급 복구에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산청군은 지난 7월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활동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농업분야 기금 65억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융자는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과 산청군 농업발전기금을 통해 추진된다.금리는 연 1%이며 청년농업인은 0.8%의 저금리가 적용된다.산청군은 이번 특별융자를 호우 직접 피해 농가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은 산청군에 거주하는 농어업인 등에 대해 45억원을 지원한다.운영자금은 농어업인 5000만원, 법인·생산자단체 7000만원으로 1년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오늘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서산과 산청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공제회는 수해 지역 복구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 성금을 마련했다. 피해 지역 지자체와 사전 협의해 수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컵밥 등 간편식 중심의 구호물품을 구매하고, 나머지는 성금으로 서산시와 산청군에 각각 전달했다.이날 공제회는 수해 피해 지역에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전달하고자 직접 해당 지자체를 방문, 구호물품 전
올봄 ‘불난리’를 겪었던 경북지역 주민들이 경남지역 ‘물난리’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영남권을 휩쓴 초대형 산불 당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았던 이재민들이 최근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본 수해 현장으로 달려가 손을 내민 것이다.28일 행정안전부와 산청군에 따르면 경북 산불 피해 주민대책위원회 소속 영양군 주민 10여명은 22일부터 산청을 찾았다.산청에 온 영양군 주민들은 굴삭기와 삽으로 토사와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수해 현장에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도왔다.생활개선 경남도연합회 회원들도 지난 20일부터 산청 등
동아오츠카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가평군 북면행정복지센터, 산청군 산청행정복지센터,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가평군과 산청군에 생수 ‘마신다’ 9000병을 전달했다.생수는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 인력, 자원봉사자에게 지급된다.동아오츠카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과 폭염 속에서도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안동시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에 수해 복구 인력을 지원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23일, 산청군 산청읍 내수리 일대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펼치기 위해 자원봉사 인력을 파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적십자봉사회 안동시협의회, 안동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이품봉사단 등 지역 민간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주택에 유입된 토사 제거와 쓰레기 수거 작업 등을 도우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 안동시는 “이번 지원은 지난 봄 안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신종 공구 커뮤니티 먹튀 사기꾼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지만, 경찰 체포 2시간 만에 사기꾼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회원 수 약 700명의 온라인 공구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신종 먹튀 사기꾼'에 대해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다. 지난 주 의뢰인은 "한우 선물세트 2kg을 6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입금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라며 '탐정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
일본 총리가 패전일 전몰자 추도사에서 13년 만에 ‘반성’을 언급했다.하지만 일본 총리들이 2012년가지 ‘반성’을 언급하면서 함께 쓴 ‘침략’이나 ‘가해’라는 표현을 빠져 식민지로 지배한 이웃 나라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패전 8
디지털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 맷 호건 최고투자책임자는 14일, 암호화폐 시장이 아직 반영하지 않은 4가지 요소를 지적했다. 이는 잠재적으로 가격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들이다.우선, 이미 반영된 요소로는 규제 및 법 정비의 긍정적 진전, 스테이블코인의 급성장, 기업의 암호화폐 구매 증가, 기관투자자들의 ETF를 통한 암호화폐 구매, 이더리움이 주도하는 알트코인 시장 활황 등이 있다.호건은 이러한 움직임들이 과소평가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미
인공지능산업협회는 미래양자융합센터와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인공지능산업협회는 국내외 AI 산업의 연구와 발전을 선도하며, 생성형 인공지능과 엣지AI 등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AI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미래양자융합센터는 우리나라 양자분야 학계·연구계와 산업계의 연계·매칭 역할과 양자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협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