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발생한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이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시 화제를 모으며 시민 공분을 사는 가운데 한 유튜브 채널이 가해자로 지목된 세 번째 남성의 신상을 공개했다. 해당 남성은 다니던 대기업에서 임시 발령 조치를 받았다.6일 한 유튜브 채널은 ‘밀양 세 번째 공개 가해자 ○○○ 호의호식하며 잘살고 있었네?’라는 제목을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가해자로 지목된 A씨 이름과 얼굴, 출신 학교, 직장 등이 담겼다. 이 같은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타고 번지자 A씨가 다니는 대기업은 A씨를 임시 발령 조치했다.앞
20년 전 경남 밀양지역을 발칵 뒤집었던 '집단 성폭행' 사건이 최근 온라인 공간에서 재주목받으면서 국민적 공분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특히 이 사건이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가해자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일도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이 뒤늦게 누리꾼들의 관심을 끈 계기는 지난 1일 '밀양 성폭행 사건 주동자 OOO. 넌 내가 못 찾을 줄 알았나봐?'라는 제목의 영상이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면서부터였다.이 채널에는 해당 영상을 포함해 당시 가해자들의 일터나 현재 모습이 소개된 영상 3∼4개가 추가로 게시됐
정부가 신규 원전 개발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을 발표했다. 지역 환경단체는 ‘제2의 밀양’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정부는 31일 2024년부터 2038년까지 15년 동안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담은 11차 실무안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는 탈원전 정책 폐기
'밀양·청도 송전탑 행정대집행' 이후 10년인 오는 8일 오전 전남 광양과 순천, 고흥, 보성, 구례 지역의 개인과 시민단체 활동가 50여명이 광주지법 순천지원 앞에서 '다시...
장미 향이 가장 진한 계절이다. 꽃축제의 효시가 된 에버랜드의 ‘장미축제’, 밀양강 제방길을 따라 빨간 장미가 아름답게 피어 있는 ‘명품 장미길’, 장미 1만 주로 풍성한 경관을 연출한 전북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장미원 등 장미를 즐기기 좋은 명소를 소개한다. 직접 개발한 국산 장미 품종을 한자리에 에버랜드는 오는 6월 16일까지 ‘
밀양시는 오는 22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문화광장에서 ‘2024 제10회 UN 세계 요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UN 세계 요가의 날’은 세계 평화와 몸과 마음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2014년 국제연합이 제정, 선포한 날로써, 전 세계 요가인이 요가 시연과 수련을 통해 이날을 기념한다.이번 행사는 밀양시 주최·주관, 나무 요가가 협력, 주한인도대사관, 원광디지털대학교, 경남요가회, 밀양시요가회가 후원해 열리며, 지난해 밀양국제요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국민의힘 박상웅의원이 사과 착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밀양시 산내면 피해지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개화기인 올봄 이상기후 지속으로 착과율이 떨어져, 생산량이 평년에 비해 최대 70%까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이 현장점검에 나선 것이다.얼음골사과는 밀양 농가의 주요 소득원이자,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명품 사과로 인정받고 있는 경남 밀양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박상웅 의원은 이 자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담당자와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 관계자가 5일 사과
밀양시는 지난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2차 밀양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과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밀양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가 함께 진행됐다. 또한‘모두를 품는 미래, 여성친화도시 밀양’이라는 비전과 △모두가 누리는 성평등 도시 △모두가 일하는 성장 도시 △모두가 만드는 안전 도시 △모두가 보듬는 돌봄 도시 △모두가 소통하는 참여 도시라는 5대 추진 전략이 제시됐다.시는 여성친화도
속보=20년 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 유튜버들의 가해자 신상 공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영상 속 관련자들이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를 고소했다.경남경찰청은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을 공개한 유튜브 영상들과 관련,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7일 오후 6시 기준 김해 중부경찰서에 고소 2건, 밀양경찰서에 진정 13건 등 총 15건의 고소와 진정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고소인들은 해당 유튜브 채널이 당사자 동의도 없이 무단으로 개인 신상을 공개해 명예가 훼손됐다는 취지로 고소장을
피해자한테 직접 받았다며 판결문을 영상으로 올렸던 유튜버가 피해자 동의 없이 영상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밀양 사건의 피해자입니다. 꼭 읽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을 올린 A씨는 "유튜브에 댓글을 달아도 게시가 안 돼서 여기에 올린다"며 "유튜버 판슥 영상에 올라온 피해자 당사자의 통화내용은 피해 당사자가 맞지만, 당사자는 현재 판단 능력이 부족하고 지적 장애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04년도 당시에는 장애 검사를 받지 않았고 검사가 있는지도 몰랐다"며 "피해자와 의논하고 이 글을 적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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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어디서도 편한 제주 여행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부모가 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거부하는 ‘노키즈존’이 있는 만큼 방문 전에 아이 전용공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아이가 기분 좋아야 여행도 즐겁다. 더불어 함께 하는 부모도 기뻐야 그 여행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노키즈존’이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곳과는 달리 두 팔 벌려 아이들을 환영하는 제주 스팟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곳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의 개념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경험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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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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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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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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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장 "진주시장 일방적 통합 주장 매우 부적절"
박동식 사천시장이 조규일 진주시장의 사천-진주 행정통합 제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 통합 주장 후 한 달이 넘은 시점에 박 시장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논란이 커지는 것을 막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박 시장은 23일 입장문에서 "진주시장이 제안한 행정통합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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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73)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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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권도전 원희룡 "영남 신뢰부터 확보…당 구심점 세우겠다"
국민의힘 당 대표 도전에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영남의 신뢰를 바탕으로 집권 여당의 구심점을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간담회를 가진 원 전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당과 정권 재창출의 길에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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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강은숙, '밥 걱정 없는 제주' 캠페인 상품권 100만원 기탁
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에 근무하는 강은숙 주무관은 지난 25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 농산물 상품권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제주도와 제주도푸드뱅크가 7월 말까지 진행 중인 '2024 밥 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 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에 동참한 것으로, 제주지역 기초푸드뱅크·마켓 이용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 주무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참여했다”라며 “나의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그 도움을 받은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도움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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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상반기 유공자 표창 수여식 개최
제주시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고 제주시정 발전에 헌신한 유공 시민과 공직자 총 164명에게 시상했다.이날 수여식에서는 올해 상반기 도․시정의 다양한 시책추진에 기여하고 각종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역발전 유공시민 82명, 모범공무원과 유공 공직자 82명 등 총 16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훈격 별로는 ▲국무총리 표창 5명 ▲도지사 표창 68명 ▲시장 표창 91명이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제주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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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KB Pay 외화머니’ 환전통화 확대·부족금액 자동충전 추가
KB국민카드는 KB Pay 외화머니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해 ‘트래블러스 체크카드와 함께 비즈니스 타고 하와이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KB Pay 외화머니’는 환전 우대를 받는 대상 통화를 기존 33종에서 41종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오는 7월 총 56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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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인성교육 캠페인 로고 디자인 공모…총 9개 작품 선정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마음을 나누는 인사, 서로를 존중하는 언어가 따뜻한 제주를 만듭니다’ 인성교육 캠페인 홍보를 위한 로고 디자인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유치원, 초, 중, 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에서는 총 50여 작품이 접수됐고 주제 부합성, 활용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1차 심사와 2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총 9개 작품을 선정했다.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기념 물품으로 제작해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고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도교육청은 ‘마음을 나누는 인사, 서로를 존중하는 언어가 따뜻한 제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