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이 전국 복지시설 입소 아동과 동행하는 사회공헌 사업 `하늘반창고 키즈'를 시작한다.이 사업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 아동을 선정해 만18세가 될 때까지 지원하고, 전국 178개 지사에서 각각 하나의 아동복지 시설과 개별결연 후 매 분기 봉사활동으로 정서 교감을 갖는 것이다.공단은 지난달 임원 및 전국 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했다.이에 따라 건보공단 대전 유성지사는 대전 서구에 위치한 시온보육원과 결연, 분기별 봉사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시온보육원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0일 오후 12개 주요 보험회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올해 보험회사 CEO와 갖는 첫 간담회로, 작년 간담회 이후 개선 결과를 전달하는 한편 보험권 당면과제 등 업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보험산업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했다.이복현 원장은 그간 보험산업이 국내 금융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통해 국민 경제에 기여해 왔으나, 타 업권 대비 소비자 신뢰도가 낮은 문제점을 지적하며, 보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세 가지 당부사항을 전달했다.이 원장은 먼저, 보험업계가 소비자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오는 6월 ‘성소수자의 달’을 맞아 13개 기업과 함께 포용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레인보우 피카’ 행사를 진행한다.30일 경기도 광명시 이케아 광명점에서 열리는 ‘레인보우 피카’는 다양성과 포용에 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모두가 존중받고 신뢰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다양성을 상징하는 ‘무지개’와 친구, 동료, 가족 등과 함께 커피와 간식을 즐기며 여유를 갖는 스웨덴 문화 ‘피카’에서 영감을 받아 성소수
탈레스의 질문과 그 의미BC 6-7세기, 탈레스는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라고 주장했다. 왜 오늘날 탈레스의 주장이 철학의 시초로 여겨질 만큼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을까? 실제로 물이 만물의 근원이기 때문일까? 탈레스의 이 질문은 만물의 기본 원리와 본질을 처음으로 탐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질문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은 그 질문이 가진 전제와 의미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이 질문의 전제는 ‘만물의 근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인간은 근본적으로 질문하는 존재다. 단순히 먹고사는 문제를 넘어서 자신의 존재와 관계 등에 대해 질문을
인간은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의 오감으로 세상과 소통한다. 그중에서도 시각이 약 87% 정도로 가장 많은 정보를 받아들인다. 특히 시감각 중에서 형태보다 색채가 먼저 인지되어, 색채는 인간의 감각 중 가장 빠르게 많은 정보를 담당한다.한국의 전통 색채는 음양오행 사상에 기초한다. 동서남북과 중앙을 상징하는 청·백·적·흑색과 황색을 남성적이고 양의 기운을 갖는 오정색이라 한다. 이에 반해 음의 기운을 가진 여성적인 오간색은 동서남북과 중앙 사이에 위치하는 혼합색으로 녹·벽·홍·유황·자색을 말한다.백제 고분벽화 사신도는 검은
‘제3차 세계대전은 정보전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계 각국이 치열한 첩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쟁대상국 뿐만 아니라 우방국에 대해서도 공격이 이어지고 있으며, 외교·국방 분야뿐만 아니라 첨단기술 탈취를 위한 공격도 진행되고 있다. 국가배후 공격 형태와 함께 정보전쟁의 동향을 살펴보고, 대응 방안을 알아본다.내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에 앞서 사이버 보안 경고가 켜졌다. 정치적·금전적 목적의 여러 사이버 공격이 예상되면서 조직위와 선수, 그리고 올림픽에 관심을 갖는 모든 이들을 노리는 위협이 등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주간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13일 귀국했다.이 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미국 뉴욕과 워싱턴DC 등 동부에서 서부의 실리콘밸리에 이르기까지 대륙을 횡단하며 30여건의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이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 자택에서 단독 미팅을 갖는 등 IT와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주요 빅테크 기업 CEO들을 잇달아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번 미국 출장 일정을 마치며 "삼성의 강점을 살려 삼성답게 미래를
"AI가 갖는 잠재력에 대한 기대는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하지만 순수 AI 기업들이 핵심 가치를 창출한 경우는 많지 않았는데 챗GPT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다시 급반전됐다. 예전처럼 열기가 식고 겨울이 찾아오지는 않을 것 같다. 업계는 생성형AI는 계속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국내 거대언어모델 AI 개발 업체 업스테이지 권순일 사업 총괄 부사장이 12일 디지털투데이 주관으로 열린 '디지털 인사이트 2024' 정책 간담회에서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와 관련해 핵심 가치 창출에 한계를 보
국민의힘이 다음달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현행'단일지도체제'로 지도부를 뽑기로 했다. 당대표가 당의 인사와 조직.예산에 대한 전권을 갖는다.당대표를 뽑는 경선 규칙은 기존의 ‘당원 투표 100%’인 전당대회 룰에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20% 또는 30% 반영하는 안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당대표가 당의 인사·조직·예산에 관한 결정권을 갖는 현행 ‘원톱 체제’는 유지하기로 결론을 내렸다.여상규 당헌·당규개정특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위원장을 포함한 7명이 얼굴을 붉
육군이 파주 최전방을 책임지는 제1보병사단장에 대해 직무 배제 조처를 내렸다고 8일 밝혔다.이날 육군에 따르면 1사단장은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내려보냈던 지난 1일 저녁 참모들과 음주 회식을 하느라 작전 지휘 현장에 없었다.상급 부대인 지상작전사령부는 이에 대한 제보를 접수하고 감찰을 진행하면서 1사단장을 직무에서 배제했다. 향후 감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사 조차 및 징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육군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전방 부대의 중요 지휘관이 주요 직위자들과 음주 회식을 갖는 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지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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