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라이트계 인사들이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상해 임시정부 법통을 이어받아 해방 후 영토를 회복,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를 다시 만들었다고 하면 될 것을 무슨 이유로 뜬금 없이 건국절 논란을 일으켜서 국론분열로 나라가 소란스러운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헌법은 상해 임시정부를 대한민국 법통으로 삼고 있으니 대한민국 건국은 191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진 '건국절 논란'에 대해 "뜬금없이 건국절 논란을 일으켜서 국론분열로 나라가 소란스러운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홍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혼란스럽기 그지 없다"고 밝혔다.그는 "우리 헌법에 상해 임시정부를 대한민국 법통으로 삼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건국은 1919년 4월11일임은 자명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상해 임시정부 법통을 이어받아 해방 후 영토를 회복해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를 다시 만들었다고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홍 시장은
제주여민회를 비롯한 전국 여성단체들은 29일 딥페이크 성범죄 확산에 대해 성명을 내고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피해가 대대적으로 드러나고서야 긴급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하는 정부를 보면 짙은 기시감이 든다"며 "최근 정부가 마치 ‘새로운’ 대책처럼 제시하고 있는 것들은 기실 기존 대책의 반복이며, 으레 했었어야 하는 내용들 뿐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작금의 피해를 경험한 여성들, 불안에 떠는 여성들에게서 국가와 사회에 대한 기대를 얼마나 찾아볼 수 있는가"라며 "2017년 디지털성범죄피해방지정부종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21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힘내라 공영방송, 지키자 MBC' 시민문화제를 열고 윤석열 정부를 향해 언론 장악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이날 집회에 참석한 1,000여 명의 시민들은 '힘내라 공영방송' '지키자 MBC'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공영방송은 국민의 것이다. 방송장악 중단하라" "국민무시 입틀막 정권 방송장악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KBS와 MBC, YTN, TBS, EBS 등 방송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언론자유 침해에 분노
광복절 경축식 행사를 따로 개최하며 정부와 각을 세운 이종찬 광복회장이 다시금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이 회장은 20일 낸 입장문에서 "광복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정책에 실망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전전 일본과 전후 일본을 혼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그는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우리나라를 강점·수탈한 2차 세계대전 이전의 일본,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전쟁 후 일본을 구분하며 "전전 일본에 책임을 묻는 자세는 없어지고 일방적으로 일본과의 친선 우호만 강조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는 국민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부활과 제주관광청 신설 관련 법안이 지난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 상정됐다. 하지만 정부 소관 부처들이 ‘신중한 검토’ 입장을 밝히고 있어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 개발, 국회와의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국회 행안위는 이날 전체 회의에서 위성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법 개정안’과 김한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상정, 법안 심사에 들어갔다.위 의원은 이날 제안 설명에서 “기초·광역 모든 사무가 제주특별자치도에 몰리면서 지역 불균형을 초래했고, 도민 소통
경상국립대학교 3D프린팅 경남센터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우주 발사체 3t급 메탄 연소기에 이어 우주 수송선용 추력기 부품의 시제품 개발에 잇따라 성공했다.22일 센터 측에 따르면 기존의 절삭·가공 대신 복잡하고 정교한 부품 개발에 적용하는 3D프린팅 기술은 우주항공이나 의료 기계 분야에서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서부경남이 우주항공청 유치, 항공 국가산단 구축 등 우주항공 전진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우주항공 관련 기업 유치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이에 경남도는 정부를 상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돈사 온습도 유지로 환절기 돼지 면역력 올려야”
농촌진흥청이 지난 5일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환절기를 앞두고 건강한 돼지를 기르는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돼지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병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 때는 사육 구간별 돈사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특히 지방층이 얇아 추위에 민감한 어린 돼지들을 잘 살
Generic placeholder image
에프엔에스벨류 분산원장 기반 원타임 인증키 체계 ITU-T서 국제표준 사전 채택
에프엔에스벨류는 자체 개발한 ‘분산원장 기술을 이용한 일회용 인증키 기반 인증체계’ 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에서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채택된 표준기술은 에프엔에스벨류 패스워드리스 보안인증 솔루션 BSA 핵심기술로, 사용자가 로그인 시 인증서버 상에서 일회용 인증키가 생성되고, 로그인이 완료된 후 인증키가 분장원장 시스템에서 영원히 사라짐으로써 신원인증 보안성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이는 소지기반 인증기술로, 개인정보 탈취에 주요 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공사로 이용불편 원성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공사 때문에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0일 찾은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입구 옆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이 막혀 있다. 지난 8월 말부터 진행된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구축 공사 때문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대상 개인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상 3층, 연면적 466.07㎡ 규모 복지관을 증축해 장애인 복지 관련 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5년 2월까지로 계획됐다. 울산시는 22억7800만원을 투입해 중증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농협, 관내 농·축협 대상 하반기 연체감축 기필달성 전략회의 개최
경남농협은 10일 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축협 채권관리 책임자 및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상민 장관 고성 빈집 철거 현장서 “주민공간 지원” 약속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11일 고성과 사천, 통영을 방문했다.이 장관은 고성에서 빈집 정비 사업 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사천에서는 우주항공청을 방문했다. 또 통영에서는 민생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11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고성을 방문한 이 장관은 삼산면을 방문해 빈집 철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행안부의 빈집 정비 사업에 대한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고성군은 지난해 기준 경남에서 가장 많은 빈집이 많은 지자체다. 그래서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빈집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고성군은 행안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내 6개 은행 디지털화폐 국가 간 지급결제 실험 참여
디지털화폐로 국가 간 지급결제가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한 국제 실험에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이 참여하게 됐다.한국은행은 국제결제은행과 국제금융협회가 아고라 프로젝트에 참여할 40여개 민간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토큰화 된 은행 예금 및 기관용 중앙은행 화폐를 활용해 국가 간 지급결제의 효율성 개선 가능성을 모색하는 연구로, 주요 5개 기축통화국, 영국,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인서 캠핑카 수로에 빠져 60대 운전자 중상
용인시에서 60대 A씨가 운전한 캠핑카가 수로에 빠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16일 오전 10시17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캠핑카 업체 인근 도로에서 A씨가 운전하던 캠핑카가 도로 옆 수로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닥터헬기로 이송된 뒤 현재까
Generic placeholder image
치매 있는 70대 아내 살해한 80대 2심에서도 징역 3년 선고
치매가 있는 70대 아내를 4년간 병간호해오다가 살해한 8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항
Generic placeholder image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 참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이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진행 중인 제68차 국제원자력기구 총회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개막식인 16일 12시 5분 기조연설에 나섰다고 밝혔다.IAEA 178개 회원국의 장·차관급 인사를 포함한 정부대표단 등 2800여명이 총회에 참석했다. 유상임 장관은 수석대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원자력 정책과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북한의 핵안보 위협 등 국제 현안에 대한 한국 정부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온라인으로 즐기는 조선시대
‘검은사막’은 펄어비스의 대표 작품이다.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방대한 세계관과 화려한 그래픽 및 액션, 다양한 콘텐츠는 여전히 높은 재미를 보장한다. 근래 출시된 게임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이러한 ‘검은사막’에 최근 조선을 배경으로한 아침의 나라: 서울이 업데이트됐다. 민족의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늘 접하던 서양 중세 판타지, 근미래 SF가 아닌 이색적인 재미를 찾는 유저라면 ‘검은사막’은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아침의 나라: 서울은 지난해 3월 회사에서 선보인 아침의 나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