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광천권역 교통체증 해소와 ‘대·자·보 도시’를 위해 추진하는 교통정책 핵심시설인 ‘광천상무선 도시철도’에 대해 전문가들이 사업 타당성을 높게 평가했다.특히 전문가들은 광주도시철도 1·2호선,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광천권역 대규모 개발계획과 연계될뿐만 아니라 정시성·안정성·신속성의 장점을 가진 도시철도망이 하루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광주광역시는 지난달 24일 광주교통공사에서 ‘광천상무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공
S-OIL이 울산에 천연가스를 활용한 신규 자가발전시설을 건설하기로 하고 총 2630억원을 투자한다.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및 전력공급 안정성 확보가 기대된다.울산시는 23일 시장실에서 S-OIL과 ‘천연가스 자가발전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박봉수 S-OIL 사장 등이 참석했다.S-OIL이 온산공장에 건설하는 자가발전시설은 천연가스를 투입해 전기를 생산하는 자가발전 시설인 GTG 2기와 발전 과정에서 발생
발전용 기자재 전문기업 비에이치아이가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6.0%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4048억원으로 10.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99억원으로 166.8% 급증했다. 반면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29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38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비에이치아이는 수주량 증가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수익성 개선과 함께 재무 안정성도 개선됐다. 자산총계는 5264억원으로 전년 4254억원 대비 증가했으며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해 전년비 400% 증가한 1조434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19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HD현대는 6일 공시를 통해 HD한국조선해양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비 19.9% 증가한 25조538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08% 증가한 1조434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해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선박 수주 확대와 생산 효율화로 건조 물량이 늘면서 전년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이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줬다.HD한국조
삼성전자 DX부문이 2024년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AI 기술 확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DX부문은 매출 174.9조원으로 3%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12.4조원으로 13% 감소했다. 올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25와 AI TV 등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중심으로 AI 기술력을 강화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프리미엄부터 중저가까지 AI 기능을 확대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삼성전자 DX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DS부문이 AI 메모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4년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4분기 매출은 30.1조원, 영업이익은 2.9조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DS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 2조9000억원은 증권가 전망치 3조원을 하회했으며, 연간 영업이익도 SK하이닉스에 처음으로 뒤처졌다.이에 삼성전자는 HBM과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2나노 GAA 공정 개발에 속도를 내며 반도체 사업
삼현철강은 22일 공시를 통해 2024년 개별 기준 영업실적을 발표했다.삼현철강의 2024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4% 급감한 35억5986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2236억6151만원으로 14.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55억828만원으로 47.1% 줄었다.삼현철강은 매출과 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전반적인 판매 단가 하락을 지목했다. 매출 감소에 따른 수익성 저하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2024년 말 기준 삼현철강의 재무현황은 자산총계 2168억6892만원, 부
큐브리드가 자사의 오픈소스 DBMS ‘큐브리드’를 한전KDN의 K-ECP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에너지 ICT 공기업인 한전KDN이 직접 구축하고 운영하는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K-ECP’는 검증된 보안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이 안전하게 디지털 플랫폼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고도의 안정성 기준이 요구되는 ‘국가정보보안 기준지침’을 준수하며,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받은 민간 클라
대한항공이 호주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레이팅스’가 선정한 ‘2025년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지난해 에어라인레이팅스 올해의 항공사 2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의 항공사 수상은 2021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아울러 ‘세계 최고의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사’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톱 25’ 부문에서 각각 8위에 이름을 올렸다.에어라인레이팅스는 전 세계 350여 개 항공사의 안전 등급, 승객 리뷰, 항공기 기령, 수익성, 좌석 클래스별
경기 수원축산농협은 지난 6일 본점 청사에서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한 직책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영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2024년 경영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전사 경영 관리 방향 및 사업부문별 경영목표 달성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서도 목표를 기필코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수원축협의 올해 경영목표는 ‘경영 내실화를 통한 미래 안정성 기반 구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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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서귀포예술단, 찾아가는 음악회 스타트
도립서귀포예술단은 6일 안덕지역아동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한다.‘찾아가는 음악회’는 공연장을 벗어나 음악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간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공연이다.도립서귀포예술단은 매년 서귀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을 선물하며 지난해에만 25회 이상의 공연을 펼쳤다.도립서귀포예술단은 이날 안덕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7일에는 비전지역아동센터, 14일에는 중문제일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도립서귀포예술단은 ‘밤양갱’, ‘아파트’ 등 대중가요와 ‘캉캉’, ‘젓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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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기상 상황에 대비해 농작물과 시설 피해 예방에 만전”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최근 폭설 등의 기상 상황에 대비해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농작물과 시설 등의 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영식 고창 부군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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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달집전승보존회, 2025년도 정기총회 개최
청도군 달집전승보존회는 지난 5일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달집태우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태근수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준비를 위한 주요 일정과 역할을 조율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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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구 기초의원 "野 탄핵 남발 규탄"
국민의힘 소속 대구 기초의원들과 당직자들이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고 나섰다. 국회에서의 탄핵 남발과 반민주적 의회 독재로 국정 마비와 헌법재판소의 독립성을 무력화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탄 행위로 국민 분열을 조장했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대구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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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군유림 숲가꾸기 원목 매각 1억 1,600만원 세외수입 확보
횡성군이 2024년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생산된 원목 약 1,712㎥를 1억 1,600만 원에 매각해 세외수입을 확보했다.숲가꾸기는 솎아베기, 가지치기, 산물 수집 등을 통해 산림 내 연료 물질을 줄여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사유림 270ha와 군유림 39.6ha에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군은 지난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원목매각을 위한 공개입찰을 진행했으며 21일 개찰 결과 원주 소재의 원목생산업자가 1억 1,600만 원을 제시해 낙찰자로 선정됐다.매각 대금 전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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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나무농장, 희망나눔 특별성금 기탁
매일나무농장은 2월 10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희망나눔 특별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연말연시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적십자사는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품 제작, 밑반찬 지원, 희망풍차 긴급지원 등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한다.김희정 대표는 “경제적으로 서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눠주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주적십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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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
새처럼 푸른 하늘을 날고 싶은 것은 인간의 오랜 꿈이었다. 고대부터 새를 모방해 날개를 제작하는 등 비행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던 이유다. 마침내 1903년 미국의 라이트 형제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동력 비행에 성공하며 인류는 그 꿈을 실현했다.그 뒤 비행 기술은 놀랍도록 발전했다. 1차 세계대전에서 전투기로 활용됐고, 1920년대엔 여객 운송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엔 제트 엔진 기술의 발달로 초음속 대형 여객기가 출현했다. 그로 인해 전 세계인 누구나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게 됐다.▲인간이 새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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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농수위, 해조류 부산물 자원화 정책간담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11일 4시30분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해조류 부산물 자원화 방안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농수축경제위원회 양영식 위원장, 해양수산국 강승오 과장, 현재민 원장, 제주시 해양수산과 최은화 팀장, 서귀포시 해양수산과 부종해 과장, 제주연구원 좌민석 부장, 제주테크노파크 윤원종 생물자원연구팀장, 농업회사법입제주테라 이승탁 공동대표 및 김차열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농업회사법인 제주테라 김차열 연구소장이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 및 미역·다시마 뿌리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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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사장님’ 증가, 제주경제 취약성 단면
직원을 둔 자영업자는 줄어들고, 직원 없이 혼자 가게를 운영하는 ‘나홀로 사장님’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도내 자영업자의 75%가 직원을 두지 않는 ‘나홀로 사장님’이라는 통계청 조사 결과는 악화할 대로 악화한 제주지역 자영업 생태계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제주지역 자영업자는 10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수는 8만명으로, 전년 대비 2000명 늘었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수는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직원을 두고 자영업을 이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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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엔씨켐, 작년 최대 실적 달성 ··· 전년比 순익 92% 성장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소재 전문기업 삼양엔씨켐은 2024년 매출 1105억원을 기록, 2023년 986억원 대비 12% 성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7억원, 당기순이익은 90억원으로 역시 2023년 대비 각각 46%, 92% 성장했다.견조한 매출 성장은 AI 고도화로 반도체 산업 내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증가에 기인한다. 특히 DRAM용 ArF PAG와 200단 이상의 차세대 NAND용 폴리머 수요가 급증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고, 지속적인 원가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