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종위기종남방큰돌고래가 정착해 살아가는 서식지인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해상과,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해역으로 꼽히는 추자도 관탈도 일대가 '해양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됐다.해양수산부는 최근 2025년 제1회 해양수산발전위원회를 개최해 제주 신도리와 관탈도 해역의 해양보호구역 지정 안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신도리 해양보호구역은 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가 정착해 살아가는 서식지로 국내에서는 제주도 연안에만 약 120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제주남방큰돌고래는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서 준위협 등급으로 분류
충남 보령시는 지난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가운데, 오는 4월 30일까지를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3월 21일부터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동시다발적 대형산불이 발생해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산림 수천ha와 주택이 소실되어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이다. 보령시는 2023년 4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특히 필요하다. 최근 산불재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대형
제정된 지 32년 된 '세무사 윤리강령'이 변화된 시대 환경과 그동안 확장된 세무사의 공적 역할을 반영해 윤리기준을 보다 강화한 '세무사 윤리헌장'으로 재탄생했다.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5일 이사회에서 세무사의 윤리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세전문가로서의 책무를 다짐하는 ‘세무사 윤리헌장’을 제정했다고 27일 밝혔다.세무사 윤리헌장에는 국민이 기대하는 바람직한 세무사의 윤리상을 분명히 하고, 납세자 권익 보호와 조세 정의 실현을 핵심 가치로 삼아 세무사의 법적 사명과 사회적
충북도가 추진 중인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새 이름 공모전이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전은 접수 시작 열흘 만에 전국 각지에서 500건이 넘는 응모작이 접수됐다.공모전은 100년 역사를 간직한 충북도청 본관을 ‘그림책 특화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며, 공간의 철학과 매력을 담아낼 상징적인 이름을 도민과 함께 정하기 위해 기획됐다.충북도청 본관은 1937년 건립 이후 87년간 도정의 중심이자 도민의 기억이 깃든 상징적 공간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그림책을 중심으로 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삼일PwC는 기업랭킹 조사 업체인 볼트가 선정한 회계법인 순위에서 글로벌 회계 컨설팅 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가 13년 연속으로 ‘일하기 좋은 최고의 회계법인’으로 꼽혔다고 21일 밝혔다.볼트는 매년 로펌을 비롯해 회계, 컨설팅, 금융 등 전문직 업계를 평가한 순위를 발표해오고 있다.이번 순위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미국 전역의 회계사 1만여 명을 대상으로, 명성, 채용 및 보상, 복리후생을 비롯해 구성원의 다양성, 일과 삶의 균형, 근무 환경 등 회계 전문가들이 중요시
주택 취득 전 임대기간 4년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뒤 임차인과 합의를 통해 종전 임대차계약을 임대기간 2년의 2개의 임대차계약으로 변경한 경우 두 번째 계약도 ‘직전임대차계약’으로 볼 수 없다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국세청은 직전임대차계약 요건을 미충족한 기존임대차계약을 변경한 경우 두 번째 계약을 직전임대차계약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주택을 취득하기 전 분양권 상태에서 임차인과 체결한 임대차계약은 소득세법 시행령 제155조의3 제1항의 ‘직전임대차계약’에 해당하지
봄철, 따스한 햇살과 함께 외출이 늘어나지만 대기 질은 오히려 악화되는 시기다. 특히 3월부터 5월 사이에는 국내외에서 유입되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황사가 겹치면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다.통계청의 ‘2024 한국의 사회지표’와 국립환경과학원의 대기환경월보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미세먼지 농도 평균은 37㎍/㎥으로 나타났지만, 2023년 3월부터 5월의 미세먼지 농도 평균은 55.3㎍/㎥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대기환경기준인 50㎍/㎥ 보다 높은 수치로,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요구
이달부터 울산 남구 관내 모든 공영주차장에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이 사라진다. 초저출산 사회 추세에 맞춰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면 전환되는데, 일각에서는 이미 시 차원에서 ‘가족배려 전용주차구역’을 운영하고 있고, ‘임산부 전용’에서 ‘가족 배려’로 대상이 넓어지면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7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이달 말까지 관내 공영주차장 25곳에 조성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76면을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한다. 남구에 설치된 전용주차면 총 80면 중 남구청 부설 주차장 4
iM금융그룹은 지난 5일 팔공산국립공원 수태골에서 '제11기 iM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임명장 수여 등을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다지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힘찬 시작을 알렸다.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iM가족봉사단'은 2015년 'DGB Family봉사단'으로 창설된 이후 지난 3월 그룹명 변경과 함께 'iM가족봉사단'으로 새롭게 출발했으며, 환경보호 활동과 지역 복지시설 봉사활동,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밀착 상생에 앞장설 예정이다. 봉사단 60여
창원시는 4월 7일부터 10일간 ‘창원맛집’으로 지정된 58개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지역의 특색 있는 맛집을 발굴해 음식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1년 ‘명품음식점’ 지정을 시작했으며, 2016년부터 ‘창원맛집’으로 명칭을 변경해 현재 총 58개소의 창원맛집을 지정·관리하고 있다.창원맛집 지정은 짝수 연도에 신규 업소를 지정하고, 홀수 연도에는 기존 업소를 현장평가를 실시해 재지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2021년부터 창원맛집으로 10년간 지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10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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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이 340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등으로 인한 안전 자산 선호 심리로 금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1일 금 가격은 3400달러를 돌파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의 독립성에 대한 위협과 관세로 인해 미국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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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변화를 상징하는 계절이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을 맞이하듯, 커피의 맛도 봄에 맞춰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가벼운 커피, 부드러운 커피, 상큼한 커피를 즐기며 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봄날의 햇살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그 순간만큼 세상에서 특별한 시간이 또 있을까. “봄, 커피 한 잔, 그리고 나만의 순간.” 이 세 가지가 만나면 얼마나 완벽할까? 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지나 따스한 봄의 햇살 아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 순간만큼은 모든 것이 평화롭고 여유롭게 느껴질 것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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