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는 투자 사기를 당해 수백만원의 빚을 지자 택시 기사를 상대로 강도짓을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30일 오후 9시40분쯤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의 한 택시 안에서 기사 B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40만원 상당의 금품과 체크카드를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범행 직후 B씨의 손과 발을 묶어 트렁크에 가둔 것으로 조사됐다.B씨는 3시간50분 동안 트렁크에 갇혀 있다가 내부 손잡이를 작동해 트렁크
대전 도심에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장재원씨가 범행 전날부터 피해자를 유인해 경북 지역에서 살해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다음 날 대전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장씨는 수개월 전부터 피해자가 자신을 금전적으로 이용한다고 생각해 살해를 결심했다. 지난해 7월 교제를 시작한 뒤 카드값과 오토바이 리스비를 대신 내주고 보증까지 서주겠다고 했지만, 피해자가 자신을 피한다는 생각에 배신감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피해자 명의로 배송된 리스 오토바이를 두고 갈등이 커지자, 이를 계기로 범행을 구
대전경찰청이 대전 서구 괴정동에서 전 연인관계에 있었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장재원 씨의 신상정보를 11일 공개했다.대전경찰청은 지난 8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장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내렸다.장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은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장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 8분쯤 서구 괴정동 한 거리에서 전 여자친구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하루 만에 검거됐다. 체포 직전 음독한 그는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지난 5일 퇴원한 뒤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진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를 묻는 말에 "가정불화가 있었다"고만 진술했다.A씨는 경찰의 계속된 추궁에도 "알려고 하지 마세요"라고 답변하면서 진술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그는 직접 사제총기를 만들어 자신의 생일잔치를 열어준 아들 B씨를 살해하고, 서울 주거지 안에는 인화성 물질과 타이머까지 설치하고도 범행의 이유를
제주의 한 환전소에서 5억원 가량의 현금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22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A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40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환전소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금고에 보관돼 있던 현금 약 4억7000만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같이 근무하던 직원에게 “사장이 돈을 가져오라고 했다”며 속인 뒤, 현금을 종이 가방에 담아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범행 직후 제주국제공항으로 이동해 국내 다른
지난 4일 새벽 안동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 시험지를 몰래 빼내려다가 발각되는 놀라운 사건이 발생했다. 퇴직한 기간제 교사와 학부모, 학교 행정직원이 범인이라는 사실은 충격을 넘어 경악을 부른다. 범행 구조상 2018년 세상을 놀라게 한 ‘숙명여고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어쩌다가 우리 사회의 교육윤리가 이토록 참담하게 무너졌는지 한숨만 나올 따름이다. 국민의 윤리의식을 바로 세울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 경찰에 따르면 혐의자들은 이날 새벽 현관 출입기에 지문을 찍고 들어가 기말고사 시험지를 보관한 3층 교무실 비밀번호를 누
말다툼을 벌이다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동부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3시40분쯤 대구 동구 지묘동의 한 노상에서 친구인 B와 언쟁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목을 다친 B씨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방콕의 대표적 농산물 시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보안요원과 민간인 등 6명이 숨졌다.로이터·AFP·SCMP 등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28일 정오 무렵 방콕 방쑤 지역의 오또꼬 시장에서 총기를 든 60대 남성 용의자가 시장 내를 돌며 보안요원 4명과 여성 1명을 차례로 총격 살해한 뒤,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사건으로 부상자도 2명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은 "총성이 연이어 들렸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다"고 전했다. 경찰은 시장 내 CCTV를 확보해 용의자의 동선과 범행
제주의 한 환전소 직원이 금고에 있던 현금 4억여원을 훔친 뒤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환전소 직원 20대 남성 ㄱ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20일 제주시내 한 환전소 금고에 보관되어 있던 현금 4억 70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ㄱ씨는 금고에 있던 현금을 몰래 꺼내 종이가방에 넣고, 이 종이가방을 다시 백팩에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ㄱ씨는 다른 직원들에게 "사장이 돈을 가져오라고 했다"고 속인 뒤, 이 돈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ㄱ씨는 범행 직후 제
2주전
강화도의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절단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범행에 사위도 가담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했다.인천 강화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한 A씨의 사위인 30대 남성 B씨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인천시 강화군 한 카페에서 흉기로 50대 남편 C씨의 신체 중요 부위를 잘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범행 현장에 함께 있었던 B씨는 C씨를 결박하는 등 A씨의 살인미수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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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밤, 천안·아산 폭주족 대규모 단속…193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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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광복절을 맞아 14일 밤 10시부터 15일 새벽 6시까지 천안·아산 전역에서 폭주족 집중 단속을 벌여 총 193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교통·지역경찰, 기동순찰대, 암행순찰팀, 싸이카 등 경찰 인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천안·아산 시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총 188명과 장비 88대가 투입됐다.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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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80주년 광복절 경축식...‘다시 찾은 빛, 제주의 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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