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놀이터 미끄럼틀에 뾰족한 가위를 꽂아놓고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화성동탄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군을 형사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A군은 전날 오전 3시∼3시 30분쯤 또래인 B군과 함께 화성시 송산동 한솔 어린이공원에서 원통형 미끄럼틀에 라이터로 열을 가하고, 주방용 가위를 꽂아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같은 날 오후 7시 40분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CCTV 분석을 통한 추적 끝에 이튿날인 이날 오전 A군을 검거했다.범행 시간부터 목격자의 신고 시간까지의 간격이 16시간가량이지만
자신이 낳은 신생아 2명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친모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다만 첫째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5부는 23일 선고 공판을 열고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친모로서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지위에 있었음에도 살인을 저질렀다”면서도 “다만 원하지 않는 임신에 대한 정신적 고통이 크고 이성적 판단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재판부는 A씨가 첫째 아들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 나체 사진에 합성해 허위영상물을 만든 국제학교 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모 국제학교 9학년 재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A군은 최근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과 다른 여성 나체 사진을 합성해 만든 허위 사진을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2명이다.피해자들로부터 A군 범행 사실을 듣게
지난 11일 김해에서 40대 남성이 한 카페에서 여성 두 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와 피해자는 음식점 인수 과정에서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김해서부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여성 1명을 숨지게 하고 다른 여성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11일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김해 한 카페에서 40대 여성 B씨와 B씨의 지인인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카페 밖에서 범행 장면을 본 사람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A씨는 현행범으로
제주지역 한 고교생이 친구 가족이 운영하는 무인빨래방을 털고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A군은 지난 5일 오전 3시쯤 친구 부모가 운영하는 제주시 노형동 한 무인빨래방에서 현금 470여 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A군이 범행할 당시 빨래방을 이용하던 이가 A군의 모습을 수상하게 여기며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이뤄졌다.A군은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당일 오후 7시30분쯤 경찰에 붙잡혔다.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친구네 집에서 하룻밤 지내면서 집에 있던 무
50대 유튜버를 흉기로 찔러 사망케 한 뒤 도주한 다른 50대 유튜버 A씨가 경주에서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9일 오전 9시 52분께 부산지법 앞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던 50대 유튜버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신고를 받고 용의자 A씨가 차량을 이용해 달아난 것을 확인, 범행 1시간 40여분 만에 그를 추격 끝에 경주에서 붙잡았다.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뒤, 렌트카를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와 법적 다툼을 벌여왔고, 이날 B 씨는 피해
인천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미추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미추홀구 도화동 주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 6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로부터 응급 처치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구체적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경
경찰, 50대 체포해 압송…구속영장 신청 예정부산 법원 앞에서 50대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5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와 용의자는 모두 유튜버로 서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부산 연제경찰서는 9일 A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이날 오전 9시52분께 연제구 부산법원청사 앞에서 B씨를 흉기로 찌른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이후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 이후 오전 11시35분께 경북 경주시의 한 길거리에서 경찰에 검거됐다.흉기에 찔린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
제주 한 금은방에서 중국인이 1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후 본국으로 달아나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쫓고 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3시10분쯤 제주시 연동 한 금은방에서 1억원 상당의 귀금속 70여 점을 훔친 혐의다.A씨는 보안장치를 끊은 후 망치로 문을 부숴 금은방에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으나 A씨는 범행 후 3시간 만인 이날 오전 11시20분쯤 제주국제공항 비행기를 타고 본국 중국으로 달
제주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 절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9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3시 10분쯤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금은방에서 귀금속 70여점이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폐쇄회로TV 영상 등을 분석해 40대 중국인 남성 ㄱ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추적에 나섰다. 하지만, ㄱ씨는 범행 당일 오전 11시 20분 제주에서 중국 상해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ㄱ씨는 금은방 뒷문으로 침입해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ㄱ씨가 훔친 귀금속은 1억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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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제일건설㈜은 제주도 제주시 건입동 일원에 들어서는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제일건설이 제주에 처음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 단지인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72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6~124㎡로 구성된다. 주차공간은 총 1,331대로 제주 지역 최대 규모로 지어지며,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1인 독서실, 실내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코인세탁실 등 입주민을 위한 약 1,714㎡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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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운영 시작
울주군은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교육을 지난 5월 29일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를 시작으로 운영한다.본 교육은 관현악단 오케스트라가 학교로 찾아가 교과서 수록 클래식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과 함께 연주하고 퀴즈와 악기 체험 등 학생 참여 활동도 함께해 학생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는 음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앞서 4월 울주군은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선정 기준에 따라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4개교 등 총 10개 참여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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