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원제용 의원이 지난 12일, 제34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원제용 의원은 “지방의회가 다시 개원한 지 34년이 지났음에도 지방의회를 규율하는 개별법은 아직도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법의 신속한 제정이 필수적이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원 의원은, “지방의회의 감시와 견제를 받아야 하는 집행기관에 의해 지방의회의 예산과 조직이 결정되는 기형적인 구조에서는 의회 기능이
울산 북구 강동관광단지 일원이 내년에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다. 대규모 관광·레저 개발이 본격화되기 전 지가 급등과 투기 수요를 차단해 사업의 안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울산시는 11일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북구 산하동·정자동·무룡동 일원 135만5088㎡를 2026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내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일정 규모 이상 토지를 거래할 경우 북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수요 목적일 때만 취득이
선수에게 자유계약선수 협상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한 장정석 전 KIA 타이거즈 단장이 퇴출에 준하는 '무기 실격' 처분을 받았다.구단 후원사 관계자로부터 돈을 받은 김종국 전 KIA 감독은 KBO리그 복귀 시 '출장정지 50경기와 사회봉사활동 80시간'의 징계를 받아야 한다.최근 SSG 랜더스가 코치로 영입한 봉중근은 과거 전동 킥보드 음주운전에 관한 징계로 '봉사활동 40시간' 처분을 받았다.KBO는 3일 "지난 1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정석 전 단장, 김종국 전 감독, 봉중근 코치에 대해 심의했다"고 밝히며 징계 수위를
서귀포시 성산읍 토지거래 허가구역이 11년 만인 내년 상반기에 풀리지 귀추가 주목된다.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2015년 11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성산읍 전체 면적인 107.6㎢가 다섯 차례에 걸쳐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 거래 시 반드시 서귀포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성산읍 주민들은 토지거래가 제한돼 지역경제가 위축됐고, 감정가가 1억원이어도 담보 대출은 4000만원만 받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또한 주택을 제외한 건축물과 토지 등 비주택
우간다가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기술에 대해 엄격한 수입 제한 조치를 시행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3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우간다 국민은 앞으로 스타링크 기술을 수입하려면 국방부 장관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해당 조치는 즉시 발효됐으며, 통신 장비와 관련 부품을 포함한 스타링크의 모든 기술이 대상이다. 세관 당국은 수입 신고 시 우간다 인민방위군 방위군 참모총장의 허가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같은 조치는 우간다 정부의 과거 인터넷 통제 전례와
충남 금산군은 지하수자원의 오염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지하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지하수 수질검사 이행을 당부했다. 지하수 개발·이용자는 먹는물 1일 양수능력 30t 초과 시 2년마다 수질검사를 받고 30t 이하 시에는 3년마다 수질검사를 받아야 한다. 1일 양수능력 30t 이상인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와 100t 이상인 농업용수의 검사 주기는 3년이다. 검사를 이행하지 않으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수질검사는 지하수 수질검사 전문 기관에 의뢰해 시행하며 검사 후 성적서 사본을 금산군청
부주상골은 발에 존재하는 여러 부골 중 하나로, 주상골의 내측에 발생해 부주상골이라 불린다. 부주상골이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 부주상골 증후군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부주상골에 대해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가볍게 생각하는 일이 많다. 그러나 걷고 움직이는데 관여하는 발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통증이 생길 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황일영 동천동강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와 부주상골 증후군의 원인, 치료,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통증 생기면 병원 찾아야부주상골을 쉽게 말하면 불필요한 뼈다. 전체 인구의
허가 없이 저수지에서 낚시터 영업을 한 5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은 낚시관리 및 육성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울주군의 한 저수지에서 관할 행정 지자체인 울주군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낚시터업 시설을 갖추고 1인당 이용료로 3만원을 받는 등 낚시터 영업을 했다. 내수면어업법에 따르면 공공용 수면 등에서 낚시터업을 하려는 자는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 수면 등을 관할하는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운전학원을 직접 찾아야 해 번거롭고 교육비도 많이 든다는 불평의 대상이 돼온 ‘도로 연수 교육’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돼 수강생 편의가 개선된다.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해 이달 중순부터 운전학원의 방문 연수 및 수강료 인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먼저 운전면허가 있는 수강생이 운전학원을 직접 방문해 지문 등록·수강 신청 후 교육을 받아야 하는 불편을 개선했다.주거지·직장 인근 등 수강생이 희망하는 장소로 강사가 학원 차량을 이동해 도로 연수 교육이 가능해진다.교육 차량에 대한 규제도 완화했다. 기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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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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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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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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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활동 평가대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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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착공식 가져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건설공사가 22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 인창천은 구리시 도심을 가로지르던 자연 하천이었으나, 도시화 과정에서 주택 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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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웨이, 2025 트라이 폴더블폰 격돌…누가 최강?
2025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 기술은 단순히 화면이 접히는 기능을 넘어, 사용자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과 화웨이는 각기 다른 전략으로 폴더블 시장을 선도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트래커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여 해당 부문 사상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체 글로벌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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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집중 공략 조국, 전남 이어 전북 방문해 "조국혁신당이 책임질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7일 전북을 방문해 "내란 이후 세상은 조국혁신당이 책임지겠다"고 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날 전남을 찾은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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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1200원→600원으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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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인 다음 달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전면 무료화는 재원 확보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2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6일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본예산이 통과되면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사업비 200억원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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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아내에 끓는 물 부은 남편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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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적의 아내에게 끓는 물을 끼얹어 중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40대 한국인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의정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지난 22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달 3일 정오쯤 의정부 호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잠들어 있던 30대 태국인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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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국세 3배 인상…내년 7월부터 3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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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년 7월부터 출국 시 부과하는 ‘국제관광여객세’를 현행보다 3배 인상한다.27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회의를 열고 출국세를 1인당 1천엔에서 3천엔으로 인상하는 방침을 확정했다.일본 정부는 이에 따라 2026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