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발생한 화재에 포스코는 2~4고로 탄력적 운용과 재고 대응으로 철강 제품 생산·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며, 일주일 안에 복구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화재는 10일 오전 4시 20분경,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3파이넥스 공장에서 발생하여 6시 37분 초진에 들어가, 화재발생 5시간만인 9시 20분쯤 완전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작업자 중 1명이 손과 얼굴에 1~2도의 경미한 화상을 입어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원인 및 피해규모는 소방당국에서 파악 중으로 현재는 정확히 알
국립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사업이 건축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건축허가 전 사전 행정 절차를 추진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유일의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은 울산의 첫 국립 시설로,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26년 12월 문을 열 계획이다. 10일 울산시는 남구 신정동 931­52 일원에 조성될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공사에 대한 실시계획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울산대공원 일원 2만39㎡에 연면적 7513㎡ 규모의 문화 및 집회시설인 ‘국립 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사업 설계
진주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해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이 교사는 학생에게 시험지 채점까지 맡긴 것으로 확인되면서 교육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5일 진주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A중학교에 근무하는 B교사는 지난달 17일 교실 복도에서 만난 학생에게 장애인 비하발언을 비롯해 “거지 XX…” 등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B교사는 수업에 들어가 이 같은 행동을 40분가량 지속적으로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욕설을 들은 일부 학생들은 눈물을 보이며 조퇴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B교사는 학생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호'의 연승 행진이 다섯 번째 경기에서 아쉽게 마감하게 됐다.19일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1대 1로 비겼다.이날 경기는 시작 11분 만에 한국 수비 김민재의 치명적인 패스 미스로 팔레스타인 자이드 퀀바르가 첫 골을 집어넣으며 불리한 형세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대한민국 손흥민이 실점 4분만인 전반 16분 왼쪽 구석에서 드리블로 치고 들어가 동점골을 꽂아넣으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다.대한민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 선적 선망 어선 135금성호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8일째 이어지고 있는 15일, 해경이 민간 심해잠수사를 처음으로 투입했다.제주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부터 해경 중앙해양특수구조단과 민간 심해잠수사가 수중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소속 잠수사 2명이 바다로 들어가 수중 수색을 진행했다. 이어 오전 10시 4분쯤 민간 심해잠수사 2명이 그물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바다로 들어갔다.이 수색에서도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
부산지역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다가 기구가 기도로 들어가 위기를 맞았던 응급환자가 300km 떨어진 제주도로 이송돼 긴급 시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 부산지역의 70대 응급환자가 한 밤중 헬기에 실려 제주도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도내 응급환자가 헬기를 타고 육지부 병원으로 이송됐던 사례는 있었으나, 역으로 육지부 응급환자가 먼 거리 제주도까지 실려와 수술을 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제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북구 출신의 70대 남자 환자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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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빵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크로켓이나 크림빵 같은 게 생각난다. 아침엔 간편식으로 식빵에 잼을 발라 먹기도 한다. 입맛이 없을 땐 아이들처럼 햄버거도 먹고 싶다.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길에서 맛집을 찾다가 허름한 빵집 하나가 눈에 띈다. 간판도 화려하지 않고 밖에서 보면 골목 빵집 같다. 주차하기도 어려운 골목인데 많은 사람이 들락날락한다.예스러운 빵집 입구에 '서울미래유산'이란 안내 간판이 눈길을 끈다. TV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것 같지는 않은데, 미래유산이라?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를 들어가 여러 가지 정보를 검색해봤다.
제주 해상에서 수중 작업 중 부상을 입고 실종됐던 60대 모터보트 선장이 열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2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57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해변 인근 갯바위에서 남성 변사체가 발견됐다.해경은 시신을 육상으로 옮겨 신원 확인 작업을 거친 결과 지난 14일 해상에서 수중 작업 중 머리를 다쳐 실종됐던 모터보트 선장 ㄱ씨로 확인됐다.ㄱ씨는 실종 당일 오후4시37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를 운항 중 엔진에 이상이 생기자 물속으로 들어가 스쿠르 등을 살피다 변을 당했
대통령실은 11일 개각 등 인적 쇄신과 관련해 인사 검증이 진행 중이지만 국회 예산안 처리가 끝난 후에야 이뤄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적 쇄신 및 개각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쇄신의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 검증에 들어갔다고 했다”며 민정수석들도 인사 검증에 빠르게 들어갔다고 했다.이 관계자는 “다만 미국 신행정부 출범 대응도 있어야 하고 해외 순방 일정 등 당분간은 외교의 시간으로 봐달라”며 “그리고 국회 예산안이 통과돼야 민생이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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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 축제 'AGF 2024' 게임업체 경연 예고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 2024’가 12월 7~8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AGF 2024’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만화, 라이트 노벨, 애니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종합 행사다. 서브컬처 마니아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 중인 국내 게임업체들도 ‘AGF 2024’에 잇달아 참가,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방침이다.스마일게이트는 ‘AGF 2024’의 공식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현장에 부스를 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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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대회... 11월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개최
‘제9회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 대회’가 및 11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횡성 국민체육센터와 횡성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진행하는 2024년도 마지막 대회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횡성군은 김종하배 전국 꿈나무 핸드볼 대회를 금년 3년째 개최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3년째 진행하는 김종하배 꿈나무 핸드볼 대회를 최상의 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핸드볼 경기에 참여하는 한편 횡성 호수길, 루지 체험장 등 주요 관광지와 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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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력산업 발전 공로 산자부 장관 표창
효성중공업은 20일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 낙단보(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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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대체당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 출시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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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충청북도 청소년활동 시상식’ 개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4 충청북도 청소년활동 시상식’을 개최했다.청소년활동 시상식은 올 한 해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및 지도사, 청소년수련시설,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 및 격려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상식 1부는 청소년자원봉사대회와 청소년포상제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으로 진행됐다. 각 분야별 우수청소년 및 지도사, 기관 시상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 4점 △충청북도지사상 11점 △충청북도의회의장상 2점 △충청북도교육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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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중국 음식"... 중국 일부 누리꾼들, 문화 침탈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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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부 누리꾼들이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자국의 음식인양 온라인 상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누리꾼들에게 제보를 받아 확인해 보니 중국 SNS에 '#김치', '#중국'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많은 영상이 올라와 있었다"고 전했다.또한 서 교수는 "중국 SNS 뿐만 아니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다양한 곳에 퍼져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지난 2021년 약 2천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중국 유튜버 리쯔치가 김치 담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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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음력 10월 25일) 오늘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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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강원자치도 출생 박현식 작가 소설집 '나는 누구인가'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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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는 이유는 살아 있다는 것과 세상의 변화를 문학으로 살펴야겠다는 생각도 있다. 나에게 글을 쓰는 우선순위가 있다." 이번에 소설집 '나는 누구인가'를 발표한 박현식 작가의 말이다.요즘 소설을 쓴다는 것은 SNS의 빠르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익숙한 대중의 관심을 끌기 어려운 일일 수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설을 쓰는 작가는 단순히 외부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특별한 이유로 반드시 글을 써야 한다는 의지가 있다.소설집 ‘나는 누구인가’에는 8편의 단편이 수록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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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공급하면 양국 관계 완전히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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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전쟁을 3년 가까이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가 대한민국의 무기 지원에 대해 엄중 경고를 날렸다.24일 러시아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차관은 현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산 무기가 러시아 시민을 살상하는 데 사용될 경우 한-러 관계가 완전히 파괴될 위험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루덴코 차관은 한국이 이러한 행동을 자제하고 장기적인 국익을 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촉구했으며, 한국의 무모한 조치가 자국 안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을 넘어 북한군의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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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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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5월에 시작되었으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진행되고 있다.최성현 대표이사는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최 대표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최성현 대표이사는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