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약 240억원대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IBK기업은행에 대한 강도 높은 검사를 이어가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급격히 쏠리고 있다.금감원이 이번 IBK기업은행에 대한 검사는 기간을 재차 연장한데다 고강도 검사가 한 달 넘게 이어져 당초 알려진 규모 이상으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기업은행에 대한 수시검사 기간을 오는 21일까지 1주일 더 연장했다. 당초 검사는 지난달 21일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14일까지 연장한데 이어 추가 검사를 위해 일주일 더 연장한 것.앞서 지난달 9일
최근 카드배송을 위장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금융당국이 소비자경보를 격상하고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카드 배송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경보 ‘경고’를 발령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경보는 주의, 경고, 위험 3단계로 구분된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지만 해당 범죄가 지속 발생해 등급을 ‘경고’로 상향했다. 카드 배송 사칭 보이스피싱은 카드 배송원으로 위장해 가짜 콜센터로 전화를 유도한 뒤, 악성 앱 설치를 종용해 휴대전화를 장악하는
금융감독원은 17일 "휴대폰보험은 공식수리센터에서 수리한 경우만 보상한다"는 등의 휴대폰, 가전제품 파손·고장 등 보상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현대인의 일상에서 필수품이 되어버린 휴대폰과 가전제품이 파손되거나 고장날 경우 신속한 수리‧교체가 필요하지만, 고가의 소요비용에 따른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상당하다.금감원은 그러면서 소비자들이 휴대폰과 가전제품의 수리‧교환 비용 등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함으로써, 수리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약관상 주요 유의사항을 안
금융감독원은 ‘24년 하반기 관계부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이스 피싱이 증가함에 따라 보이스피싱 피해사례의 주요특징 및 수법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법이 더욱 교묘해진 가짜 카드배송으로 시작된 기관 사칭형 수법에 속은 고령층의 고액피해 사례 증가가 주요원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24.12월중 소비자경보 발령 에도 불구하고 해당 범죄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경보 등급을 주의에서 경고로 상향하고, 금융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카드배송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의 주요 특징 및 단계별 수법은 아래와 같다. 고령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금융연수원·은행연합회와 사외이사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금융사의 올바른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이사회 운영과 리스크관리 체계의 선진화뿐 아니라 사외이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제고해 이사회의 의사 결정이 더욱 균형감 있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이를 위해 금감원과 금융연수원은 예비·신임·재임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경력과 연차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필수 지식과 금융감독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사회 사무국 직원의 원활한 이
금융감독원은 4일 ’24년 지주･은행 등 주요 검사결과 기자설명회 개최를 통해 "’24년 검사결과 단기성과 치중, 건전성･리스크관리 경시, 온정적 조직문화 등으로 인해 거액 부당대출 등 금융사고와 불건전 업무행태가 반복 발생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보면 내부통제 실패로 인한 금융사고 지속 발생했다. ▲前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380억원 추가 적발했고 ▲고위 임직원들의 부당대출 취급 3145억원, 금품수수 사례 다수 적발이 있었다.▲파생딜러의 옵션 평가데이터 입력값 장기간 왜곡을 통한 손실(약 10
금융감독원은 2일 금융상품 광고에서 소비자 오인 가능성 있는 표현들에 대해 시정조치하거나 개선하도록 했다. 이번 대상은 주로 대출상품 온라인 광고 편이었다.금감원은 이날 금융상품 광고에 소비자 오인 가능성 있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어, 금융감독원은 금소법 시행 이후 최초로 업권별 협회와 공동으로 주요 금융상품 광고에 대해 점검하고,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업계와 함께 개선방안 마련, 부적절한 사항은 시정조치했다.아울러,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흡사항 등과 관련 소
금융감독원은 美 FOMC 종료후 30일 오전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 국내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했다.이복현 원장은 美 연준이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으나,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를 암시하며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하며 현재의 고금리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수 있고, 향후 발표되는 물가‧고용 등 경제지표와 트럼프 정책 영향을 반영해 美 연준의 금리 경로가 결정됨에 따라 금리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며, 일각에서는 관세·이민 관련 정책으로 물가압력이 상승할 경우 美 연준이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 올
19일 금융감독원은 은행 CIO들과 간담회를 개최, 은행권의 디지털 운영‧복원력 강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과 전사적인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은행권 IT부문 현안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논의했다.간담회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을 보면 우선 디지털 운영·복원력 강화 추진계획이다.최근 금융부문의 디지털化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망분리 등 금융IT 규제체계는 “규칙→원칙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어 IT인프라 운영·통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했다.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의 '내부통제·자율
금융감독원은 6일 가상자산사업자 CEO 및 DAXA 등과 현안 간담회를 개최, 최근 발생한 가상자산사업자의 전산장애 원인 및 관련 리스크요인 등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최근 美 트럼프 정부 출범 등의 영향으로 가상자산 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함께 가상자산사업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특히, 24시간 시장 운영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로서 안정적인 전산시스템 구축·운영은 필수라고 했다.그러나, 계엄 직후 주요 사업자의 거래 중단 등 사업자의 전산장애가 반복되면서 이용자 피해 및 시장 신뢰도 하락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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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 300억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충북 음성에 본사를 둔 네패스는 기존 장기차입금 대환 목적으로 300억원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자기자본대비 10.59% 규모다./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