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대한민국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가 20일 기획재정부 주재로 발표됐다. 이번 평가는 총 8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관의 경영성과와 사회적 책임, 국정과제 이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이번 평가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3년 연속 '탁월' 등급을 받은 기관이 없었다는 점이다. A등급은 15개 기관, D등급과 E등급을 합한 낙제점 기관은 13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경영평가 기준이 여전히 엄격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공공기관의 구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후변화와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감귤 품질기준을 개선한 정책이 행정안전부 ‘2025년 1분기 지자체 적극행정 규제개선 사례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550건의 규제개선 사례가 제출됐으며, 내부 평가와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각 사례는 규제개선의 적정성, 노력도, 효과성, 다른 지역이나 분야로의 연계·파급성 등 네 가지 항목으로 종합 평가됐다.제주도는 기후위기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기존 감귤 상품 기준이 현실과 맞지 않다는 생산·판매
‘돌봄의 논리’는 의료서비스 현장에서 병자와 의사가 맺는 관계, 질병을 달고 사는 생의 방식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선택의 논리와 대비되는 것이 돌봄의 논리다. 환자와 의료진, 기술과 제도의 상호작용을 ‘돌봄의 논리’는 파고들었다.단순히 타인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복잡한 상황에서 끊임없이 조정되고 구성되는 윤리적 실천이 바로 돌봄이라고 강조한다. 자유로운 선택과 자율성이라는 근대적 이상이 실제 의료 현실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환자에게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곧 좋은 치료는 아니다. 병든 신체와 주변환경
국립제주박물관은 6월 '토요박물관 산책' 프로그램으로 개그 콘서트 '투맘쇼'를 오는 14일 오후 5시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한다.육아의 고충과 웃픈 현실을 유쾌하게 그려낸 '투맘쇼'공연은 엄마들에게는 공감과 위로를 가족들에게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개그우먼 김미려, 김경아, 조승희가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엄마라는 이름 아래 숨겨진 고단한 현실과 진심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다.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좌석 280석에 한해 공연 당일 오후 4시 국립제주박물관 강당 앞에서 1인 1매 입장권을 배부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미래 6G 이동통신 시대 방향성과 핵심기술을 담은 '6G 인사이트: 비전과 기술 백서 v2.0'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백서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6G 기술 발전 방향을 정리한 자료다. 이번 백서 개정판은 2020년 발표된 1차 백서를 기반으로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지난해 승인한 IMT-2030 프레임워크와 최신 글로벌 기술 흐름을 반영했다. ETRI는 이번 백서를 통해 6G 시대가 사람과 사물, 현실과 가상, 지상과 우주를 하나로 연결하
농협중앙회 경북검사국과 농협 칠곡군지부 직원 30여 명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달 30일 칠곡군 왜관읍의 한 화훼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임직원들은 농가에서 재배 중인 식물의 구근을 캐고,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을 함께하며 영농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어진 현장 간담회에서는 농업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농촌의 현실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참석자들은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현장에서 진행하며,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
3일전
인천 학교 급식 노동자들이 방학 중에 임금을 받지 못하는 현실과 급식실 안전대책에 대한 해결 방안을 요구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는 25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새 정부와 교육 당국은 학교급식 노동위기와 방학 중 무임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수연 학비노조 인천지부장은 “지난달 인천 영종도 학교 급식 조리실무사 한 명이 또 폐암 판정을 받았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병상에서 싸우고 있거나 불안에 떨며 일하는 동료들이 있다”고 말했다.이희자 수석부지부장은 “180도가 넘는 기름 솥 앞에서 시
국립제주박물관은 6월 ‘토요박물관 산책’ 프로그램으로 개그 콘서트 ‘투맘쇼’를 6월 14일 오후 5시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육아의 고충과 웃픈 현실을 유쾌하게 그려낸 ‘투맘쇼’공연은 엄마들에게는 공감과 위로를 가족들에게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개그우먼 김미려, 김경아, 조승희가 출연하는 이 공연은 엄마라는 이름 아래 숨겨진 고단한 현실과 진심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다.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좌석 280석에 한해 공연 당일 오후 4시 국립제주박물관 강당 앞에서 1인 1매 입장권을 배부한다.
울산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동차, 조선, 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및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외국인 노동자는 울산 제조업 생산 현장의 필수적인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울산지역에는 약 2만명 이상의 외국인 노동자가 제조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이는 울산 제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외국인 노동력의 안정적인 확보와 효율적인 활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시사한다.이러한 현실 속에서 최근
국내 목조건축 산업은 지금 성장과 과제 사이에 놓여 있다. 정부는 탄소중립 실현과 건축물의 친환경화를 위한 해법으로 목조건축 확대를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국산재 우선’, ‘공공건축의 목조화’, ‘지속가능한 건축’을 내세우며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목조건축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산업 현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이처럼 들뜬 분위기와 사뭇 다르다. 제도적 허점, 현실과 동떨어진 기준, 복잡한 행정 절차 등이 오히려 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누가 무래도 우리나라 목조건축 산업의 대표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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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인더섬 with BTS' 서비스 3주년 맞아 기념 업데이트
하이브IM은 24일 ‘인더섬 with BTS’가 서비스 3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이 작품은 가수 방탄소년단 맴버들이 개발에 참여한 매치 3 퍼즐 게임이다. 출시 초반 28개국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비스 기간 다수의 마니아 유저층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새 테마 PTD 데님이 도입됐으며, 챕터 5 낙원섬이 오픈됐다.작품 접속 유저에게는 인더섬 3주년 케이크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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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준 긴축·중동 리스크에도 기업 수요 '굳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비트코인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BRN 수석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새로운 기업 매수세가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셈러 사이언티픽은 오는 2027년까지 자사 자산을 4449 BTC에서 10만500 BTC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전환사채와 시가총액 매각을 통해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푸르니에는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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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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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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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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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28일 서울 숭례문 앞에서 열린 '6.28 최저임금 인상! 노동기본권 쟁취! 결의대회'에서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며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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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AI·바이오 융합 ‘대전환’
경기 시흥시와 종근당이 최근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시흥지역이 AI와 바이오 분야 융합을 통한 대전환을 맞고 있다.투자 규모는 약 2조2000억 원으로, 경기도 내 투자유치 금액 중 단일 바이오기업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시흥시가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지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이 밖에도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시흥바이오센터’를 유치하며 바이오제품의 인증 및 품질 검증 인프라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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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본오2동에 지하 주차장 갖춘 어린이공원 도시재생 준공
경기 안산시는 지난 27일 본오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놀애별어린이공원 리뉴얼 및 지하주차장 건립공사’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박승희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장, 김희영 본오2동통장협의회 회장과 지역 어린이, 학부모,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을 축하하며 본오2동 도시재생의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상록구 본오동 818-6번지 일원 놀애별어린이공원은 총 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1529.6㎡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총 4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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