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온산읍 일대의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을 둘러싼 갈등이 다시 격화할 조짐이다. 대규모 민간 매립장 추진이 절차적 결함으로 제동이 걸린 와중에 후발 업체들이 사업권 만료를 앞두고 속도전에 나설 예정이어서, 이를 저지하려는 주민들과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9일 울산시와 울주군에 따르면, 온산읍 삼평리 일원에 매립장을 추진해 온 대양이앤이의 사업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다. 군이 지난해 9월 도시관리계획 입안을 취소한 데 이어, 11월에는 시가 폐기물처리사업계획 연장 신청을 최종 불허했기 때문이다. 천재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