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3이 출시되면서 업그레이드 여부를 고민했던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기존 에어팟 프로2도 여전히 뛰어난 성능을 갖췄지만, 라이브 번역 기능이 추가된 에어팟 프로3는 한층 더 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20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가장 큰 변화는 착용감이다. 새롭게 설계된 폼팁과 디자인 덕분에 귀에 더 밀착되며, 장시간 착용 시에도 피로감이 적다. 애플은 10만시간에 달하는 사용자 연구와 3억개의 귀 데이터 포인트를 분석해 최적의 피트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한다. 여
병원 개원 대신 연구실로 향하는 ‘의사과학자’ 양성 움직임이 울산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오는 11월 한국의사과학자협회 출범 소식이 알려지면서 울산발 연구와 교육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19일 대학 등에 따르면, 울산대학교와 UNIST는 지난 2022년 의과학자를 양성하고자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의과학자는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는 의사과학자와 의료기술을 개발하는 의공학자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치료제 개발 등 기초의학 분야와 의료기기 혁신 등 의공학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게 두 대학의 설명이다.특히 지난해 울산대는 의사
대전도시공사가 ‘지방공사 도시재생·정비협의회’ 참여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에 나섰다.전국 9개 지방공사가 참여하는 ‘도시재생·정비협의회’는 부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협의회에는 대전도시공사를 비롯해 강원개발공사, 경남개발공사, 광주도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부산도시공사, 제주개발공사, 충북개발공사, 충남개발공사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협의회는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도시재생 및 비사업의 실행력 강화와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공동 연구와 통합 사업모델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주산업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 컨텍은 차세대 우주 데이터 보안 기술 확보를 위해 ‘우주보안기술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으로 홍석희 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홍석희 본부장은 국내 정보보호 및 암호기술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연구와 정책 수립을 주도해온 전문가다. 2005년 3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로 임용됐고, 이후 정보보호대학원 원장을 역임했다.그는 SCI급 저널 및 국제 학회에서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세계 표준 블록 암호화기술인 HIGHT(HIGh security and light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가 ‘함안 말이산 8호분’ 출토 말 갑옷 타격 실험한 결과를 5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1994년 함안 말이산 8호분에서 출토된 말 갑옷 재현품으로 실험했다. 고대 가야의 기마 병기 연구와 복원 과정을 과학적으로 검증코자 했다.2004년 1차 보존처리 완료 후 2020년부터 말 갑옷 2차 보존처리와 함께 과학적 분석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갑옷 부위별 탄소 함량 차이를 확인했다. 각 갑옷 재현품을 쇠 화살로 타격해 탄소 함량과 실제 방어 성능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실험했다.말의
호주 지방정부연구원 관계자들이 대전 서구의회를 공식 방문했다. IPPG는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교 산하 공공정책 및 거버넌스 연구소에 설치된 기관으로, 호주 지방정부의 연구와 정책 개발, 교육 및 국제협력을 담당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지난 8월 서다운 의원을 대표로 한 호주연수팀의 IPPG 방문을 계기로 추진된 상호방문은 양 기관이 선진 지방행정 모델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다운 의원은 “상호방문을 통해 호주 지방정부의 협력체계를 직접 확인하고, 선진 정책사례를 경험했다”며 “경험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의료재활학과는 지난 1일 서울 둔촌동 중앙보훈병원에서 열린 ‘2025 한국의지·보조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발과 발목의 편안함과 움직임 개선’을 주제로 학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질환의 후유증으로 인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의지·보조기 분야의 최신 연구와 임상사례가 공유됐다.의료재활학과 3학년 민선희 학생은 “보조기가 단순한 보행 보조를 넘어 신경가소성과 AI 기술을 결합한 뇌회복 촉진 기기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장애
울산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27일 ‘2025년 영유아발달지원 학습공동체 평가회’를 열고 지난 6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평가는 5월부터 진행된 학습공동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학습공동체는 발달지연 영유아 보육을 주제로 운영됐으며, 참여 교직원들은 자율적인 연구와 역량 강화를 위해 견학, 소모임,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 평가회에서는 각 그룹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사례를 공유하며 발달지원의 실제적 접근법을 함께 모색했다.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현
최근 천연물 신약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치매 등 치료에 효과가 밝혀진 의료용 대마 규제 완화를 정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신성범 의원은 지난 24일 대전 전자통신연구원에서 진행된 과기정통부 직할기관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치매, 알츠하이머 치료 연구와 의료용 대마 활용 신약 개발 진행 경과를 묻는 질의에 나섰다.신성범 의원은 먼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상대로 “현재 대마가 전세계적으로 파키슨병, 치매
㈔헌마공신김만일기념사업회는 지난 24일 제주콘텐츠진흥원에서 ‘제6회 헌마공신 김만일 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말 생산 농가인 신상섭씨와 장덕지 박사가 ‘헌마공신 김만일 상’을 받았다.신상섭씨는 제주마 육성과 경주마 관리에 헌신하며 말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했고, 말 복지 개선과 마주 공동체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장덕지 박사는 학문적 연구와 정책 제언을 통해 말 산업의 체계화에 기여했고 제주 말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연구로 말산업의 인문학적 기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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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 샘 뱅크먼-프리드, 항소심 돌입…FTX 파산 판결 뒤집을까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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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방문조사 실시
부평구는 11월 1일~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방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의 모든 사람과 가구, 주택의 분포와 특성을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과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국가 통계조사다.이번 방문조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인터넷·모바일·전화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마친 조사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휴대용 컴퓨터를 활용해 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조사원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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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MZ세대 겨낭 결혼출산 정책 안내
대구 달서구가 저출산 대응 전략 프로젝트 ‘출산 붐 달서’의 하나로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정책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2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연애부터 육아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정보 플랫폼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를 정식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연애·결혼·임신·출산·영유아·다자녀 등 총 6단계별 106개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다이어리형 UX·UI 디자인’을 적용, 감성적이면서도 직관적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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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신속한 예방접종 당부
경기도는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7일 발령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에 따라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에 대한 신속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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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2025년 제14회 동구 복지한마당 성료
대구 동구청은 지난 1일, 율하체육공원에서 ‘제14회 동구 복지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구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연결과 돌봄, 함께하는 행복 동구’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약 4천명의 주민과 80여 개 사회복지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복지 공동체의 힘을 재확인했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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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대장동 비리' 피고인 5명 항소 포기...수사팀 '부당지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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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다. 법무부 측에서 항소가 불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면서 논의 끝에 ‘항소 금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되는데,수사팀은 윗선에서 부당하게 항소장 제출을 막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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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유지의 시금석, 건보공단 특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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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는 불안한 미래를 구성원들이 함께 대비하는 대표적인 사회 안전망이다. 1977년 도입된 이래 국민의 질병, 부상 등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곁에서 든든한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건강보험은 50여 년의 역사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사회보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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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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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와 공동 주최한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가 전국 지방정부와 함께 지방자치의 미래를 함께 그렸다.  이번 행사는 7일 오후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열렸으며, 전국 48개 지방정부가 참여해 우수정책을 발표·시상하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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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헤지펀드, 암호화폐 투자 확대…55%가 디지털 자산에 투자 중
기존 헤지펀드들 사이에서 암호화폐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7일 보도했다.대체투자관리협회가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5년 기준 55% 전통 헤지펀드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2024년 47%에서 8% 증가한 수치다.조사에는 122명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참여했다. 평균적으로 포트폴리오 중 7%가 암호화폐 관련 자산에 배정됐지만, 대부분 펀드는 2% 미만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71% 응답자가 향후 1년 내 암호화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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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철근·잔해물 뒤엉켜 구조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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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 현장 브리핑에서 "석면, 유리, 섬유 등이 뒤덮여 있어 공간이 굉장히 협소하고, 소방대원들이 일일이 손으로 헤쳐서 구조작업 중에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실제 공개된 구조 현장에는 철근과 잔해물이 뒤엉켜 구조대원의 진입 자체가 힘든 모습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