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취임 11주년을 맞아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선 6·7·8기를 이끈 지난 11년간의 시정 성과를 수치로 제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재정 규모의 확대다. 2014년 취임 당시 1조 3343억 원이던 포항시 예산은 2025년 1차 추경예산 기준 3조270억 원으로 2.3배나 증가했다. 특히 11년간 확보한 국비는 총 18조490억 원에 달해 미래 산업 기반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의 동력이 됐다. 경제 규모 확대에 따라 지역 내 기업 수와 일자리도 늘었다. 202
국내 금융업권 해킹 침해사고 10건 중 4건은 은행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올해 들어 전년 대비 해킹 침해사고로 인한 정보유출건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생명보험 정보유출건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의원실에서 금융감독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국내 금융업권 해킹 침해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20년~2025년 6월까지 발생한 해킹 침해사고는 27건이며, 이를 통해 유출된 정보는 총 5만1004건으로 확인됐다.연도별 해킹 침해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0
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는 대치동 대표 영어 강사이자 “대치동 아이들은 이렇게 공부합니다”의 저자 ‘글로리아쌤’과 협업해 온라인 전용 영어 문법 강의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협업은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콴다와 글로리아T의 공통된 교육 철학에서 출발했다. 글로리아쌤의 영어 문법 수업은 지금까지 대치동 지역 오프라인 학원에서만 운영됐고, 빠르게 정원이 마감돼 수강생 대기만 수백 명에 달해 타 지역의 학생들은 물론 대치동 학생들조차 자유롭게 수강하기 어려
여름 PC방 성수기를 맞아 주요 게임사들이 PC방 전용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무더위와 여름방학이 겹치는 시기를 겨냥해 신규 콘텐츠 출시와 연계한 마케팅을 펼치며 이용자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7일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전국 PC방 총사용 시간은 직전 주 대비 17.8%,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 6월 넷째 주에도 전월 대비 22.7% 증가한 약 1638만 시간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주말 가동률은 20.5%에 달해 여름 성수기 진입을 확인시켜 줬다.이용률 상승
울산시의회 공진혁 원전특별위원장은 울산의 원전 사고 대응 체계가 인력·장비 부족으로 한계가 있어 보이며,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역시 일부 울산 시민이 제외되는 등 방사능 재난 대비에 미흡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울산시의 입장을 서면으로 질의했다고 1일 밝혔다. 울산은 새울 원전 2기를 비롯해 고리·월성 원전 10기가 인근에 있다. 원전 반경 30㎞ 이내에 거주하는 인구만 해도 100만여명에 달해 대응 체계가 제대로 구축돼 있지 않으면 울산은 물론 인근 지자체까지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 이에 공 위원장은 “가장 최근 실시된 합동
정부가 26일 14억 유로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이자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구성된 듀얼 트렌치 방식으로 발행됐다. 총 주문 규모는 190억 유로로 역대 외평채 발행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종 주문배수도 13.6배에 달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정부는 발행 전 런던 현지 대면 설명회와 국내 온라인 글로벌 투자자 콜을 통해
서울시가 치킨, 커피, 햄버거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매출의 절반가량인 48.8%가 배달 플랫폼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햄버거 업종은 배달 플랫폼이 월등히 높았고 커피와 기타 업종은 매장 매출이 많았다. 전체 배달 매출 중 플랫폼에 지급하는 수수료는 평균 매출의 24%였다.최근 ‘선물하기’ 기능 활성화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상품권 수수료는 평균 7.2%였다. 문제는 가맹본사와 모바일 플랫폼이 계약을 맺고 발행한 상품권임에도 불구하고 가맹점주가 수수료를 전액을 부담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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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봉현면 주민자치위원회 ‘우리 동네 포럼’ 개최
영주시 봉현면주민자치위원회는 7월 17일 봉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동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히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치매 예방 정보와 정서적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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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아파트 화재 최종 인명피해 65명… “화재 원인 조사중”
17일 오후 9시5분쯤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는 등 총 65명이 부상을 입었다.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9시13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 화재 발생 1시간 27분만인 오후 10시32분쯤 불을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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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제공 대가 뇌물수수' 김희수 진도군수 경찰 소환…"혐의 전면 부인"
경찰이 진도항 시설 사용허가 제공을 댓가로 특정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김희수 진도군수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17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 등에 따르면 최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김 군수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김 군수와 함께 입건한 군청 소속 공무원과 김 군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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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 산지전용허가기준 최대 20% 완화
강원특별자치도는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산지전용허가기준을 최대 20%까지 완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조례 제정은 '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조례로 산지 전용허가 기준을 완화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으로, 도는 인구감소지역과 인구감소외 지역으로 구분해 지역특성에 맞게 차등적으로 완화 기준을 마련하며 신속하게 제도를 마련했다.이에 따라 조례가 시행되는 오는 8월부터, 인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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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일사천리로 전세사기 피해자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대구 남구는 지난 7월 16일 경인라이온스클럽, 한아름봉사단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지역인 남구에서 임대인 소유 빌라들이 관리 부재로 방치되고 있는 주택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피해자들의 2차 피해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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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기약 없는 3호선 연장, 파주시민들은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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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3호선 연장을 10년 넘게 기다려온 파주시민들이 극심한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23일 서울지하철 3호선 송파하남선 연장사업이 지난 2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광역철도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것과 관련해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지적했다.이번 간담회는 송파하남 연장 사업이 2032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되면서,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파주 3호선 연장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파주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정책적 불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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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한글문화교육’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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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가족센터는 7월 23일부터 9월까지 결혼이민자와 직원 총 90명을 대상으로 ‘한글의 종갓집, 울산 중구’ 한글문화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중구가족센터 3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한글문화 이해를 통해 지역사회 소속감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한글의 종갓집’이라는 울산 중구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결혼이민자들이 한글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강의는 울산시 중구청 문화관광과 외솔한글계 소속 국어전문관 최영희 주무관이 맡았다.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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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인권, 그 책을 펼치다' 북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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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지난 22일 유앤아이센터에서 ''인권, 그 책을 펼치다' - 사회적 장애 인식변화를 위한 북 콘서트'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화성시장애인누릴인권센터가 시민 중심 참여 교육의 일환으로 준비한 행사로, 장애에 대한 시민들의 사회적 편견 해소와 인권 감수성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1부에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무장애 여행’의 저자 전윤선 작가가 ‘무장애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자’를 주제로, ‘목발과 오븐’의 저자 김형수 작가가 ‘장애인의 교육권과 시민의 인식변화’를 주제로 실제 경험을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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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2신도시 입주자대표 회장단 2분기 소통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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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22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동탄2신도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단협의회와 함께 2025년 2분기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차성훈 동탄출장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입주자대표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해 동탄2신도시의 주요 현안과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요구가 행정에 신속히 반영되길 기대하며, 공동주택 중심의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체감도 높은 행정서비스 확대를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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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수원시민 대합창' 참여 시민 6000명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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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수원시민 대합창’에 참여할 시민 6000명을 모집한다.오는 8월 15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사전 모집된 시민 합창단 2000명과 이번에 모집할 시민 6000명을 더해 총 8000명이 대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다.대합창에 앞서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재건사업, 민주화 운동,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공연들도 선보인다.공연에는 가수 장윤정, 장사익, 군조크루와 성악가 김동규를 비롯해 시립예술단, 시민합창단, 현대무용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