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과 경산에서 화재가 잇따라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45분쯤 고령군 쌍림면의 한 딸기모종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45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등을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앞서 경북 경산의 한 원룸에서도 캠핑용 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구 북구의 한 상가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사 49분쯤 북구 산격동의 한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27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거주자 2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인근 세대 거주자 2명도 소방대원에 의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01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
대구의 한 41층짜리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 옥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께 중구 태평로 한 41층짜리 아파트 공사 현장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나 소방관 102명과 소방차 등 장비 39대를 투입, 30여분 뒤인 11시 21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다행히 화재 당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도심 한복판에서 검은 연기가 하늘로 높이 치솟으면서 시민들의 화재 신고가 빗발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경북 상주·고령·김천에서 화재가 잇따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상주시 사벌국면 화달리 한 방앗간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인접 주택까지 불길이 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화재 발생 2시간 50분만에 완전히 꺼졌다.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창고 2동이 전소되고 주택 1동과 농기계, 승용차 등이 일부 불에 탔다.앞서 고령과 김천에서도 불이 났다.전날 오
부산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자전거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10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10시 15분께 부산 해운대구 소재 벡스코 제2전시장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자전거에 불이 붙었다.불은 전기 배선 등을 태웠으며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약 10여분 만에 꺼졌다. 이로 인해 소방서 추산 2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소방 당국은 자전거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지난달 인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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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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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도의원 "광명시 노후건축물 스프링클러 유무 파악해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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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손낙훈 교수 국제공동연구팀, 코로나 팬데믹 중 중·노년층 사회적 고립이 우울증 위험 증가 밝혀내
계명대학교 통계학과 손낙훈 교수 외 3명으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팀이 코로나 팬데믹 동안 중장년층의 사회적 모임과 신체 활동이 우울증 증상에 미친 영향을 심층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했다.14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SCIE(SCI Ex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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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남해고속도로 2지선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충돌하면서 2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께 부산 남해고속도로 2지선 서부산 요금소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갓길 가드레일 충격한 뒤 중앙분리대를 재차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를 포함해 22명의 승객이 있었는데 4명이 중상을 입고, 1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중상자로 분류된 한 20대 여성은 얼굴을 크게 다쳤고,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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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만 65세 이상 노년층에 대한 도시철도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는 대신 버스도 탈 수 있는 일정 금액의 교통이용권을 지원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만65세 이상에게 일정 금액의 교통이용권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권은 도시철도와 버스, 택시를 포함하는 모든 교통수단에서 사용 가능하고 일정 금액을 소진한 후에는 할인된 요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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