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 탐사 결과가 나왔다"며 "오늘 산업통상자원부에 동해 심해 석유 가스전...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포항 앞바다 석유 시추 지시를 내린 가운데, 역술인 천공이 최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우리도 산유국이 될 수 있다"고 발언했던 사실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

“영일만 부근에서 처음으로 석유가 발견됐다. 우리 기술진이 오랫동안 탐사한 후 3개 공을 시추한 결과 그 가운데 한 곳에서 석유와 가스가 발견됐다.” 1976년 1월 15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연두 기자회견에서 밝힌 석유 발견 관련 발언이다. 다음날 전국의 신문은 모두 1면 머리기사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국정 브리핑을 통해 포항 앞바다 석유 시추를 지시한 데 대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너무 초조하구나 생각했다"고 평했다. 박 의원은...

“포항 앞바다에서 석유·가스가 나오면 포항은 천지개벽할 겁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포항 앞바다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와 관련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전날 윤 대통령의 발표와 관련된 입장 표명을 통해 “만약 포항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나온다면 기존 이차전지, 바이오 등 포항의 미래 주요산업 추진을 가속화시키고 정유 등 석유·가스 전후방 산업발전 효과로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정부의 탐사 시추

경북이 국가 에너지 수급의 핵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신규원전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경북 동해안 지역 원전산업이 활기를 띠게 됐고, 차세대 수소 산업의 청사진도 그릴 수 있게 된 데다 석유·가스까지 포항 앞바다에서 시추가 시작되기 때문이다.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영일만과 가까운

여야가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가스 탐사 시추 계획을 놓고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인 자격이 박탈된 기업에 국책사업을 맡겼다고 지적했고 국민의힘은 과학의 영역을 정치화하지 말라고 맞섰다.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량을 분석한 액트지오가 지난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법인 자격 박탈' 상태였음이 언론 보도로 드러났다"며 "한국석유공사는 액트지오에 지난해 2월 분석을 의뢰했다. 법인 자격이 박탈된 기업에 국책사업에 대한 분석을 의뢰

프로젝트명 ‘대왕고래’.포항 영일만 앞바다 수심 2㎞ 심해에 140억 배럴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석유·가스전을 찾는 탐사 프로젝트에 붙여진 이름이다.정부와 한국석유공사는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철통 보안을 위해 석유·가스가 대량 매장됐을 가능성이 높은 가스전 후보지에 이 같은 이름을 붙였다.4일 정부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친 대왕고래 가스전 후보 해역에서 시추 탐사에 나선다.시추는 긴 탐사공을 바닷속 해저 깊숙이 뚫어 실제 석유·가스 존재 여부를 확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대통령실에서 직접 발표한 첫 국정브리핑은 경북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었다.윤 대통령이 국정브리핑 형식으로 현안을 설명한 것은 취임 후 처음 있는 일이다.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기자들을 상대로 중대 현안을 직접 보고하는 국정브리핑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윤

한국가스공사의 주가가 주식 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에 140억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다.3일 코스피 시장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오후 2시 14분 현재 상한가로 직행하면서 3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