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값이 크게 오르면서 한우 농가가 울상이다.3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에 따르면 한우 농가 생산비의 40%를 차지하는 사료비가 급등했다.사료 가격은 2020년 1㎏당 412원에서 지난해 537원으로 30% 인상됐다.사료값이 오른 이유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 등으로 사료의 주 성분인 국제 옥수수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한우농가의 생산비 압박이 심각한 상황이다.앞서 제주도는 사료가격 인상으로 금융기관에서 대출 시 이자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지난해 한우 농가에 206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제주시는
강화군이 축산분야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피해보전직불금 3억3천4백만원을 관내 280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2월 초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피해보전직불제는 FTA 이행에 따른 수입 증가로 국내 농가에서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을 경우 가격 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하는 제도다. 축산분야 지원 품목은 한우·육우·한우 송아지다.금회 지급 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한·캐나다 FTA 발효일인 2015년 1월1일 이전부터 생산하고 있는 농가 중에서 2023년에
농촌진흥청은 국산 심비디움 품종과 현장에 안착한 재배 기술 사례를 공유하며, 농가 경쟁력을 키워 화훼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귀부인’이라는 꽃말을 지닌 심비디움은 재배면적 30ha, 생산량 49억원으로 난과 식물 가운데 호접란 다음으로 규모가 큰 작목이다. 농진청은 최근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 등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이 커지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내 환경에 잘 맞고 선호도 높은 품종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재배 기술을 협력 농장에서 실증해 왔다.꽃 색이
증평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 방역 체계에 돌입했다.17일 군에 따르면, 최근 충북 음성군 소재 산란계 농장과 경남 창녕군 육계 오리 농장에서 H5N1형 AI가 확진됨에 따른 조치로 방역 대응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먼저 24시간 거점소독소를 운영하고 보강천 철새도래지 주변 및 양계농가 진입로를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있으며, 가금 농가 관련 종사자들에게 자체 방역과 예찰 강화를 독려하고 있다.또한 오는 2월까지를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AI 확산 방지와 농가 피해 최소화
양구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이용 농가의 누적 매출액이 30억여 원을 돌파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농산물의 가공 및 제품화를 도와주는 시설이다.국토정중앙면에 위치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본점은 2019년에 개소하여 사과즙, 오미자즙, 민들레 진액 등 623t을 생산하며 매출액 24억여 원을 달성했다. 또한 2023년 4월에 개소한 해안점은 시래기 레토르트 가공제품을 주력 생산품으로 81t을 생산하며 매출액 6억여 원을 달성했다.농산물
서귀포시는 소규모 농가 중심의 영농자재 지원으로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2025년 소규모농가 경영안정 지원사업’신청을 22일 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 받는다고 16일 밝혔다.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지면적 5,000㎡ 이하 소규모 농가로, 지원품목은 지역 농·감협에서 구입한 농약, 비료 및 50만원 이하의 소모성 농기구이다. 단, 50만원 초과하는 농기계, 면세유 등은 대상품목에서 제외되며 구입비의 최대 20만원이 지원된다.지원순위는 품목별 자조금 가입한 청년농업인, 소규모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이 축산 신기술 보급을 위한 국비 사업 2건을 확보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한우 수태율 향상 및 송아지 관리 기술'과 '거세 한우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 기술보급' 사업을 각각 9개 농가와 15개 농가를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총사업비 2억 7000만원 중 국비와 도비가 각각 1억 3500만 원, 농가 자부담이 3105만 원이다. 특히 농가 자부담 비율이 전년 30%에서 10%로 낮아져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이번 시범사업은 축산 현장에 새로운 기술과 기자재를 도입해 농업․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은 축산 신기술 보급을 위한 국비 사업 2건을 확보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한우 수태율 향상 및 송아지 관리 기술 ’과 ‘거세 한우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 기술보급’ 사업을 각각 9개소와 15개소를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총사업비 2억 7,000만원 중 국비와 도비가 각각 1억 3,500만 원, 농가 자부담이 3,105만 원이다. 특히 농가 자부담 비율이 전년 30%에서 10%로 낮아져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이번 시범사업은 축산 현장에 새로운 기술과 기자재
제주연구원은 '제주 서부지역 농가 비료사용 행태 분석' 연구를 통해 제주 서부지역 지하수 보전을 위해 맞춤형 비료 개발이 필요하다고 9일 제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제주 서부지역 농가의 비료사용 행태를 분석하기 위해 지난해 9월 5일부터 27일까지 23일간 농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농가들의 비료사용량과 인식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화학비료는 가축분뇨와 더불어 제주 서부지역 지하수의 주요 오염원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작물별 비료사용량은 비료사용추천량 대비 질소 기준 1.6~2.6배
정선군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2,0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11개 과정을 15회에 걸쳐 정선아리랑센터와 농업기술센터에서 나누어 실시한다.교육은 6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진행되는 과수 화상병 의무교육과 사과 신품종 재배기술 교육으로 시작되며, 이후 20일에는 친환경 의무교육과 직불제 교육, 23일과 24일에는 농기계 관련 교육 등 총 4개 과정의 교육이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열린다.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과 병해충 방제, 한우 계획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신근 오수개]대형견 마스티프, 오수로 남하했는가
지리적으로 아시아 대륙의 동남단에 위치한 한반도는 자생적인 문화 이외에 여러 가지 면에서 대륙문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받아 왔다. 따라서 개의 가축화 과정에서 증거는 미약하지만 추측이 가능한 두 가지의 가설이 존재한다.가설1. 한반도 내에서 자생적인 개의 순화과정이었다.가설2. 대륙에서 순화과정을 거친 개가 한반도에 전래된 것이다.가설1은 한반도에서 자생적으로 개가 순화과정을 거쳤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 가설의 증거로는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의 무덤인 김해 패총과 전남 해남에서 사람이 사육한 것으로 보이는 개의 뼈 발굴
Generic placeholder image
설 연휴 마지막날 더 춥다…인천 아침 영하 9도까지 떨어져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인천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 오늘보다 더욱 추울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1도, 낮 최고기온 영하 4도~영상 8도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인천은 오전 7~8시 사이 최대 영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무안공항 참사 한달 만에 저가항공 화재…안전 문제 불신 가중
무안 제주항공 참사 한 달여 만에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발생하면서 저비용항공사 안전 문제가 재점화됐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탑승객 176명이 전원 비상탈출에 성공했다. 다행히 3명이 경상을 입는 데 그쳐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79명이 사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한 달 만에 사고가 났다는 점에서 LCC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피처링, SNS 인플루언서 대상 DM·이메일 대량 발송 기능 출시
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동명의 AI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에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및 이메일 대량 발송 기능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피처링은 인플루언서 후보 선정부터 섭외, 캠페인 제안, 계약, 성과 분석 등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기존 대비 약 90% 리소스를 절감하고, 업무 효율을 증대해줘 누적 1만2000개 기업이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 진행 시 적극 활용하고 있다.새롭게 출시한 DM 및 이메일 대량 발송 기능은 피처링의 ‘DM⋅이메일 발송’
Generic placeholder image
변화와 혁신으로 군민의 삶을 바꾸다!
민선8기 울진군은 미래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울진만의 복지 시스템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군민들이 잘 사는 울진군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울진군.2023년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이어,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까지 이루어 내면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이어 제3차 수소도시, 교육발전 특구 선도지역 등에 선정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울진군의 내일을 위한 준비와 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취재수첩]갈등 부추기는 창원시의회
"민주주의전당 이름을 창원시 집행부가 정하지 않잖아요. 창원시의회가 의결하고, 변경 권한 역시 의회에 있는 거잖아요. 조례 내용 수정도 그렇고요. 시가 지난해 말에 이름을 '한국민주주의전당'으로 정했던 건 그냥 자기들이 제일 보편적인 거 하나 골라서 의회에 올린 거예요. 창원시 시정조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수시, 10억 원 규모 한류축제 개최…"특별한 경험 선사"
1시간전
전남 여수시는 문체부 주관 '2025년 대형 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에 따라 총 10억 원 규모의 신규 한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앙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한류 행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초대형 한류 축제와 연계해 여수, 부산, 경주, 천안 등 선정된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흥군, 2025년 해창만 배수개선사업 국비 150억 원 확보
1시간전
전남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5년 포두 송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위한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포두면 송산지구는 매년 집중 호우 시 반복되는 농경지 상습 침수로 경작민들의 피로도가 최고조에 달해 정비가 매우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에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도대체, 자기실현이란?
누군가 뜬금없이 왜 사느냐고 물으면 '난 어떻게 답해야 하나?' 부지불식간에 한 번씩 드는 생각이다. 그럴싸하게 답하고 싶지만 "그냥 살아 있으니 산다"라고 할밖에 딱히 할 말이 없다.어느 저명한 심리학자는 자아실현을 위해서라고 했는데, 여기서 '왜'에 대한 답은 수긍이 가더라도 도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정당담]개소리는 왜 힘이 셀까
'개소리'로 번역되는 영어의 'bullshit'은 거짓말보다 힘이 세다. 거짓말은 진실과 부딪치면 햇볕을 쬔 눈처럼 녹아내린다. 예를 들면 "부당한 지시에 군이 따르지 않을 줄 알고 계엄을 했다"거나 "질서 유지를 위해 군인들이 국회 유리창을 깨고 들어갔다", "부정선거 관련 중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