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을 맞아 학생과 선생님이 바뀌고, 새로운 법이 시행되며 제도가 달라졌지만, 지금 선생님과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마치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와 교육활동 침해로 떠들썩했던 작년이 사실은 아무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느껴졌다.아동학대 및 교육활동 침해는 가히 2023학년도 교육계의 핵심 키워드였다. 7월18일 서울 소재의 초등학교 선생님의 순직 소식으로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것이 일부 교사만 느끼는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 일로 교사가 학교에서 학생 교육이 어렵다는 공감대와 무고성 아동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