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4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과 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8%P 오른 35.6%,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1.4%P 상승한 34.5%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6일 비공개 회동을 갖고 22대 국회 입법 공조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당은 국회에서 공동 법안과 정책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정치 연대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현충일 추념식을 마친 뒤 오찬을
민주·혁신당, 특검 발의·장외 투쟁으로 총공세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여야 간 정국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종합부동산세,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상속세 완화 등 세제 개편에 힘을 실으며 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감세 카드'를 들고 나왔다. 반면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등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은 장외 여론전까지 벌이며 윤석열 정부 실정에 대한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여당은 종부세 개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해 세법개정안에 관련
조국혁신당은 16일 차기 당 대표 출마가 예상되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자녀의 허위 스펙쌓기 의혹 등 특검의 핵심 수사 대상"이라고 직격했다. 이규원 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총선 참패의 책임을 통감한다던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한다"며 "또한 시급한 현안엔 침묵하면서도 아무도 안 묻는 주제에 대해 뜬금없이 발언하는데 혼자만 저 멀리 대선에 마음이 가 있는 것인가"라고 정면 비판했다.이 대변인은 이어서 "한 전 위원장은 해외 직구 규제, 지구당 부활 같은 뜬
조국혁신당은 4일 국방부가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 결과를 회수한 시기를 전후해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연락을 주고 받은 신원식 현 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시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였던 신 장관이 국회 상임위에서 서로 전화하지 않았다고 발언한 것과 배치된다는 것이다.배수진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공수처는 신 장관의 휴대전화를 즉시 압수수색하고 신 장관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국민의힘이 어째서 채해병 특검법 부결에 죽기살기였는지 알 수 있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라
혁신당, 윤·이종섭 공수처 고발…"수사 거부하면 대통령실 압색해야"더불어민주당이 3일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대북 송금 사건을 전반적으로 재수사하는 특별검사법을 발의했다.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김건희 여사를 정조준한 특검에 이어 검찰 수사도 특별검사 대상에 포함시키며 공세 전선을 전방위로 넓힌 셈이다.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쌍방울이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 등을 대납했다는 의혹이지만 민주당은 검찰이 이 대표를 표적 수사하려고 사건을 조작했다고 보고 있다.검찰의 부당 수사에 경종을 울리겠다는
민주·혁신당, 특검 발의·장외 투쟁으로 총공세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여야 간 정국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종합부동산세,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상속세 완화 등 세제 개편에 힘을 실으며 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감세 카드'를 들고 나왔다. 반면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등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은 장외 여론전까지 벌이며 윤석열 정부 실정에 대한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여당은 종부세 개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해 세법개정안에 관련
"행정관 검찰 소환 할까봐 순방 데려가""상임위 차원 조사 외에 특검도 검토"조국혁신당은 16일 "22대 국회 원구성을 마치는 대로 국회 운영위원회에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김건희 여사 측근 행정관들을 출석시키겠다"라고 밝혔다.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수석의 딸이 대학 재학 시절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인턴으로 일한 뒤 로스쿨에 진학했고 현재 김앤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를 통해 밝혀졌다"라며 "아빠 찬스, 특권계급의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면 있기 힘든 일의 연속"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김앤장에 대
"행정관 검찰 소환 할까봐 순방 데려가""상임위 차원 조사 외에 특검도 검토"조국혁신당은 16일 "22대 국회 원구성을 마치는 대로 국회 운영위원회에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김건희 여사 측근 행정관들을 출석시키겠다"라고 밝혔다.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수석의 딸이 대학 재학 시절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인턴으로 일한 뒤 로스쿨에 진학했고 현재 김앤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를 통해 밝혀졌다"라며 "아빠 찬스, 특권계급의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면 있기 힘든 일의 연속"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김앤장에 대
조국혁신당은 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을 포위하는 집회를 갖고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 수사 겸허히 받으라고 촉구했다. 혁신당 조국 대표는 이날 "채 해병 특검법이 부결된 뒤,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전국방부 장관과 계속 전화한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그것도 윤 대통령이 과거 개인적으로 쓰던 스마트폰이었다고 한다. 왜 그렇게 특검 수사를 거부했는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대표는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의 개인 스마트폰을 공수처에 제출하라. 한동훈씨처럼 얍삽하게 스무 자리 비밀번호 만들어 놓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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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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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사천시장이 조규일 진주시장의 사천-진주 행정통합 제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 통합 주장 후 한 달이 넘은 시점에 박 시장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논란이 커지는 것을 막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박 시장은 23일 입장문에서 "진주시장이 제안한 행정통합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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