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가 4월 3일 개최된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 행사의 주요 성과와 개선 방안을 점검했다.제주도는 29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환영했다. 위 의원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 새벽 제주 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돼, 이제 제주 4·3은 인류의 역사가 되었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세계기록 유산 등재는 "제주 4·3의 역사적 가치가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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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9일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족들과 만남을 가졌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4·3평화공원을 찾아 4·3사건 희생자 영위에 분향하며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번 방문은 공식 일정없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김 여사는 4·3 역사적 아픔에 공감하고
제1회 한·일 청년세대 4·3 원탁회의가 오는 4일 오후 2시 제주시새활용센터에서 열린다.제주4·3평화재단 대학생 홍보대사인 4·3동백서포터즈, 제주4·3을생각하는모임-오사카,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청년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일본과 제주에서 4·3 활동을 해온 청년들이 모여 4·3의 현재를 둘러보고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원탁회의는 김현태 씨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4·3 동백서포터즈 문지연, 제주4·3을생각하는모임-오사카의 정현아, 제주4·3기념사업위 이건웅 청년위원장과
군사독재 정권의 긴 세월 동안 알면서도 침묵을 강요당했거나 은폐됐던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기록유산에 오른 1만4673건의 기록은 4·3의 비극을 화해와 상생으로 극복한 귀중한 자료다. 주요 기록물을 소개한다. ▲군법회의 수형인 명부1948년 12월 제주도계엄지구 고등군법회의와 1949년 6~7월 육군 고등군법회의에서 형을 선고 받은 도민은 2530명이다. 수형인 명부는 1995년 국기기록원에 근무했던 김재순 학예연구사가 발견했다.명부에는 성명·나이·직업·본적·형량·수형장소·이감기록이 나와
제주4·3기록물이 마침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이름을 올렸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2018년부터 등재를 추진한지 7년 만의 쾌거다.제주4·3의 역사적 의미와 화해·상생, 평화·인권의 가치가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유네스코는 11일 오전 파리에서 제221차 집행이사회를 열고, 제주4·3기록물 ‘진실을 밝히다: 제주 4·3 아카이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다.제주4·3기록물은 진실 규명 및 화해 과정 등 1만4673건의 역사적
77년 전인 1948년, 제주 4·3의 광풍 속 서귀포시 안덕면 웃드르 광챙이마을이 불에 탄다. 집과 쇠막도 모두 불탔다.나는 당시 다섯 살의 어린 눈으로 그 현장을 지켜봤다. 그 과정 속 우리 집은 윗마을인 덕수리로 소개됐다. 그리고 소개를 가는 도중에 통시에서 여동생이 태어난다. 이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 사람이 사는 게 아니라 목숨이 붙어 있으니 사는 거였다.여동생을 낳자마자 어머니는 나와 함께 안덕지서에 끌려간 아버지를 찾으러 나섰다. 많은 사람들이 마차에 실려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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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당 제주도당은 11일 제주 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 "4.3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는 제주도민의 쾌거"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소나무당은 "4.3기록물은 억압된 기억을 넘어 화해와 상생의 역사를 기록한 것으로서,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돼 새기게 하는 국가적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제 제주의 역사 기록이 영원히 보존되고, 그 가치가 세계인들과 공유하면서 미래 세대에게 잘 전달되어 4.3의 세계화.미래화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4·3의 실상을 폭로한 시를 발간한 혐의로 불법 구금됐던 전 녹두출판사 편집장 신형식씨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로부터 인권침해를 인정받았다.진실화해위는 지난 23일 108차 전체위원회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불법구금 등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 신씨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리고, 국가의 공식사과와 피해 및 명예회복을 위한 조치를 권고했다.신씨는 1987년 4월 녹두출판사 전무 겸 편집장으로 재직하던 중 치안본부 대공 수사관들에 의해 불온서적을 제작·판매했다는 혐의로 연행됐다.신씨는 1987년 3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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