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수원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협회 가 주관하는 '제3회 해녀은퇴식'이 오는 25일 안덕면 소재 플레이사계에서 개최된다. 은퇴하는 해녀는 고순신, 김대순, 김순희, 김실지, 김영제, 김옥순, 김춘자, 백찬옥, 송순선, 오죽향, 유춘선 등 11명이다. 이번 행사는 수원리 어촌계에서 오랜 세월동안 바다와 가족의 생계를 위해 헌신적으로 해녀 활동을 이어온 해녀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은퇴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된
지난 1일 오전 9시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경로당.앞치마를 두른 제주개발공사 삼다수봉사대원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봉사원들이 마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점심식사를 준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메뉴는 갈비찜과 갈치구이, 몸국, 잡채, 들깨버섯볶음, 메추리알조림, 팽이버섯전, 오이맛살냉채, 도토리묵 등 10여 가지.시간이 흐를수록 맛있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했고,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어르신들이 하나둘씩 모여들면서 경로당은 금세 북적거렸다.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어르신들의 배고픔을 달래줄 레크리에이션 행사가 펼쳐졌다. 어르신들은 강사의 율동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저지문화지구 생활문화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11월 2일 개관 행사를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개관 행사를 시작으로 한경면·한림읍 지역 생활문화동호회와 주민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열엄수다' 공연·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저지문화지구 생활문화센터 야외공간에서 열리는 공연에서는 한경밴드, 한수풀드림밴드, 청수우쿨렐레 생활문화동호회팀, 리본제주아카데미 어린이합창단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24일까지 저지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운영되는 전시 프로그램은 서
해녀는 옛 탐라국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이어오며 거친 바다 속에서 삶을 일궈낸 제주인의 정체성이다.제주의 상징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지만, 우리의 무의식 속에서 소외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평생 바다에서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온 제주 해녀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제주도 한림읍 수원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해녀은퇴식’이 25일 안덕면 소재 ‘플레이사계’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수원리 어촌계 소속으로 오랜 세월 바다에서 가족의 생계와 마을공동체를 위해 헌신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월동채소 주산지인 애월읍, 한림읍 지역에서 브로콜리 검은무늬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올해 9~10월 평균기온은 24.3℃로 평년대비 3.7℃ 높았고, 강우일수는 30일로 이틀에 하루꼴로 비가 내렸다. 12월 상순까지 강우가 많을 것으로 예보되어 검은무늬병이 발생할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검은무늬병은 주로 과습하고 밀식된 포장에서 발생하는데, 발병 초기엔 잎에 황록색 수침상의 작은 반점이 나타나고 반점이 확대되면 회갈색 또는 암갈색의 원형 병반이 된다.줄기나 잎자루에는 수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사업에 대해 경찰 수사가 예정되면서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상대리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사업의 보조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보조금 관리법 위반 사항이 의심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8일 밝혔다.제주시에 따르면 상대리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은 2021~2022년 국비 68억5400만원, 지방비 27억4200만원 등 보조금과 융자, 사업체 자부담 등 총 137억7100만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감사위에 따
제주시 한림읍에 대규모 에너지 저장시설 건설이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H사가 BESS 개발사업 승인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은 한림읍 동명리 4274㎡ 부지에 304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 11월까지 61.535MWh 규모 베터리를 설치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사업자는 사업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지원설비로 전력수급 불균형 및 주파수 안정도 저하 문제점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제시했다.시설 운영 기간은 오는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9일 월동채소 주산지인 애월읍, 한림읍 지역에서 브로콜리 검은무늬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올해 9~10월 평균기온은 24.3℃로 평년대비 3.7℃ 높았고, 강우일수는 30일로 이틀에 하루꼴로 비가 내렸다. 12월 상순까지 강우가 많을 것으로 예보되어 검은무늬병이 발생할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검은무늬병은 주로 과습하고 밀식된 포장에서 발생하는데, 발병 초기엔 잎에 황록색 수침상의 작은 반점이 나타나고 반점이 확대되면 회갈색 또는 암갈색의 원형 병반이 된다.수침상은 식물 조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8일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인근 해상 전복사고 발생으로 한림항에 설치된 사고 수습대책본부를 찾았다.양영식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위원들은 사고수습대책본부를 방문하여 현재까지 수색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현장 수색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양 위원장은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구조자들의 건강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하였다.농수위 의원들은 실종자 가족에 대한 각종 편의제공 등 지원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한대오름 인근 초지에서 제주4·3 당시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4구가 발굴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31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주관으로 봉성리에서 수습한 유해 4구에 대한 제례를 거행한다고 30일 밝혔다.유해가 발견된 곳은 4·3당시 애월읍과 한림읍 주민들의 피난처였던 한대오름 서쪽 인근이다.이곳은 곰취가 무성해 예부터 ‘공초왓’이라 불려왔다. ‘공초’는 곰취의 제주어이며, ‘왓’은 밭을 뜻한다.양정심 4·3평화재단 조사연구실장은 “1999년 토지주가 공초왓에서 경지를 정리하던 중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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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월 대구공항 국제선 여객 115만명··· 코로나 전 51% 수준
올해 1~10월 국내 지방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여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89% 수준으로 회복됐다. 하지만 청주공항 외에는 아직 코로나19 이전을 웃돌 정도로 회복된 지방공항은 없었으며 대구공항은 2019년과 비교해 51.2%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오해 1~10월 인천공항을 제외한 지방공항 7곳의 국제선 여객은 1526만96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 늘어난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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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95)
세조는 장남인 의경세자가 젊은 나이로 요절하자 월산대군은 아직 어리다며 곧바로 차남인 해양대군을 세자로 삼는다. 이때 세조는 자신과 나이 어린 조카, 단종과의 사이를 두고 해양대군과 월산대군을 같은 처지로 비유라도 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아버지인 의경세자는 죽음으로서 장남인 월산대군으로부터 본의 아니게 등을 돌린 셈이다. 여기까지는 하늘의 이치에 따라 그렇다고 치자. 삼촌인 예종의 사후는 어떠했을까? 당시 예종의 아들인 제안대군은 강보에 싸인 상태였다. 따라서 순서대로 따진다면 다음 보위는 당연히 월산대군이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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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해양생태계 복원 '2호 바다숲' 조성
KB국민은행이 'KB바다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사천시 연안에 두번째 바다숲 조성을 마쳤다. KB 바다숲 프로젝트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생태기술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에코피스아시아와 손잡고 바다숲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된 바다숲은 2022년 남해군에 이은 두번째 사례다. 바다숲을 구성하는 잘피 군락지는 바다환경 정화, 적조현상 예방 이외에도 해양생물의 산란처와 서식지를 제공한다. 잘피 군락지는 탄소 저장능력이 뛰어나 해양생태계에서 탄소를 흡수하는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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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리그 마무리 … 이제는 진검승부
충청타임즈 주최 제18회 고3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본선 토너먼트가 26일부터 진행된다.치열한 접전 끝에 마지막 경기까지 골 득실을 따져야 하는 혼전 속에서 예선 리그를 통과한 팀들의 한판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축구는 모두 16개 팀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26일 경기를 거쳐 8강팀을 가린다.25일 열린 예선리그에서는 `죽음의 조'로 꼽히는 A조 대성고와 운호고의 경기는 사활을 건 한판 대결이었다.대성고와 운호고는 전반부터 파상공격을 퍼부었다.양 팀은 지속해서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거미줄 같은 수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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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ini Cactus, 22일 티저 공개… 마이크로닷·손참치와 함께한 신곡 ‘Vision’ 발매 예고
라이프워시퍼의 투자로 설립된 소속사 루아흐 크리에이티브는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Bikini Cactus의 신곡 ‘Vision’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티저 영상은 강렬한 Bikini Cactus의 보이스 일부와 함께, 세 아티스트의 독보적인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연출로 기대감을 높였다.오는 27일 정오 발매 예정인 ‘Vision’은 래퍼 마이크로닷과 젤리피쉬 소속 가수 손참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으로, 힙합과 일렉트로닉이 결합된 독특한 시너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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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GO] 인디게임 축제 '버닝비버 2024'...'세프와 요리' 주제로 다양한 장르 선봬
인디게임 문화축제 '버닝비버 2024'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9일 개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버닝비버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국내 인디게임 개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인디게임 컬처&페스티벌로 오는 12월 1일까지 열린다. 폭설 뒤 한파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은 관람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83개 개발팀이 오프라인으로 참가한 버닝비버 2024에서는 인터랙티브, 추리 어드벤처,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인디게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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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베르단 K리그1 2024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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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핵심 자원인 오베르단이 K리그1 2024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 시즌 김천상무를 군팀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인 3위로 이끈 수비수 박승욱과 공격수 이동경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포항 오베르단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 11의 영예를 안았다.지난해 포항 유니폼을 입은 오베르단은 올 시즌 35경기 출전해 3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 중에 베스트 11로 3회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이 밖에 김천 박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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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교육청은 29일 도교육청 2층 강당 및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4년 국제교류수업 학교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국제교류수업 학교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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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서 교사노조연맹 위원장 탄핵을 놓고 조합원 의사를 묻는 투표를 진행한 초등교사노조는 29일 투표 참여자의 97.2%가 찬성의사를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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