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1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혁신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던 의원총회를 갑작스럽게 취소했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 공지에서 “이재명 대통령 재판 연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당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의총을 계속 진행하면 당내 갈등과 분열로 비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현안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조율이 필요하다”며 “차기 원내지도부가 논의를 이어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도 “의총에서 결론이 나지 않는 사안을 계속 논의하면 당내 갈등으로 비칠 우려가 크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정부를 향해 "적어도 21조 원 이상의 추경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6월 임시국회 중에 추경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둘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진성준 정책위의장은 10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재정 여력만 뒷받침된다면 추경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좋다”며 임시국회 안에 추경안 처리를 당부했다.이어 "소비 진작과 민생 회복에 효과적인 사업들에 집중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지시처럼 취약 계층과 자영업, 소상공인 지원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민주당이 제안한 전 국민 대상 민생 회복 소
- 폴란드·체코 사례 유사...체코 법원 두코바니 원전 계약금지 가처분 명령 분석- 석광훈 전문위원, "레드오션된 세계 원전 시장보다 재생에너지 수출에 집중해야"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 수출 계약은 사실상 오는 10월 체코 총선 이후로 미뤄졌다.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이 지난 5월 6일 프랑스전력공사가 제기한 두코바니 원전 건설 계약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데 따른 결과다.에너지전환포럼은 지난 2일 성명을 내고 "이번 판결이 단순한 법적 분쟁이 아니라 체코의 정치 지형, 재정 부담, 유럽연합의 규제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19일 주최한 토론회에서 젊은 개혁보수가 혁신을 이끌고 탄핵·계엄 프레임에서 벗어나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일부 재선 의원 중심의 ‘당의 혁신을 바라는 의원모임’이 주최한 ‘혁신방안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아 “당을 주도할 주체는 젊은 개혁보수 인물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만약 김문수 전 대선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혁신이 아니다. 당장 출마해서는 안 된다”며 “또다시 둘이 붙으면 국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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