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2일 22대 국회 개원식 겸 9월 정기회 개회식을 개최했다.개원 95일만으로 1987년 이후 역대 ‘최장 지각 국회’다. 냉각된 관계를 반영하듯 행정부 수장인 윤석열 대통령까지 불참하면서 ‘반쪽짜리’로 치러졌다.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개원사를 통해 “갈등하고 대립하는 속에서도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개원 38주년을 맞아 3일 에너지경제연구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행사에서는 2023년 우수연구보고서 및 우수학술상 등 포상과 함께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기관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한 구성원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김현제 에경연 원장은 기념사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각종 도전과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에너지시스템, 인공지능 기술 등 급격한 변화의 물결은 우리에게 기회이자 도전이다”며 “우리는 단순한 연구원을 넘어 에너지정책의 미
국민이 직접 눈으로 22대 국회의 저질, 괴담정치를 지켜봤다. 소수 집권당은 거야의 공세 앞에 무기력하고 과잉 의석인 민주당은 오만과 독선이 넘쳐난다.국회가 2일 지각 개원식을 가졌지만 관례를 깨고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을 거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신 참석한 모습이 비정상으로 비쳤다.특검·탄핵·입법폭주 국회 개원 참석 거부우선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국회가 못마땅하더라도 개원식에 참석했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지난 1987년 민주화 이후 대통령의 개원
현대자동차가 9월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을 실시한다.현대자동차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9월 신입사원 및 인턴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채용에서는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총 6개 분야 36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대상자는 학·석사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로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발표되고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신입 채용과 더불어 직무 중심의 채용 전환형 인턴십 프로그램 NextGe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일 제주유아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제주 최초 공립 단설유치원인 월랑유치원을 개원했다고 4일 밝혔다.공립 단설 유치원으로 문을 연 월랑유치원은 기존 월랑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운영 여건, 지역거점 기능 수행 역량 등을 고려 전환 대상으로 선정된 후 지난해 9월 유아배치계획 변경 및 단설유치원 설립 세부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 등을 거쳐 개원했다.월랑유치원은 독립된 유아교육기관으로서 운영체제의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개원 준비 전담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광현 의원은 자녀 기본공제 연령을 20세 → 25세로 상향하는 소득세법 개정안 발의했다. 소득세 기본공제 자녀 연령을 대학 졸업 연령까지 확대하는 내용이다.현행법에서는 자녀 연령이 미성년자로 한정돼 있지만 이를 25세 이하 자녀까지 확대해 청년 자녀를 부양하는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이다.현행 소득세법은 기본공제 기준으로 부양가족 중 자녀의 경우 20세 이하에 한해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이는 1974년 제도 도입 이후 한 차례도 바뀌지 않았다.50년 전에는 고교 졸업 후 독립 생계
가수 인순이가 67세에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 고졸 학력을 갖게 됐다. 인순이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라진 것 찾기”라며 포털 사이트 내 인물 검색 캡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학력에 ‘청산중학교 졸업’에서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순이는 게시물에 “용기”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누리꾼에게 감동을 줬다. 앞서 인순이는 지난달 30일 열린 지역 공연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인순이는 과거 “사실은 학력이 고졸이 아닌 중졸”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프로
광주미래 발전전략을 구체화할 광주연구원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 광주광역시는 12일 광주연구원에서 개원 1주년 정책토론회를 열고 광주의 미래상과 전략테마를 담은...
필자가 속한 대학에서 지난주에 졸업식이 있었다. 코스모스졸업식이었다. 우리나라는 초·중·고가 일률적으로 1-2월에 졸업식을 가지는 경우와는 달리 대학은 학기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겨울과 여름에 나누어 졸업식을 하는데, 후자의 경우를 보통 코스모스 코스모스졸업이라
11시간전
벨루스앙상블이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벨루스앙상블은 음악대학 클라리넷전공 졸업 후 장애음악단체에서 직업 연주자로 10년 이상 활동하고 있는 은성호, 김경주, 유승엽, 민경호 4명의 발달장애 연주자 앙상블로 음악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 2021년 창단했다. 2023년부터 황남규 협성대 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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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만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대신 '교통이용권 지급' 개정안 발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만 65세 이상 노년층에 대한 도시철도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는 대신 버스도 탈 수 있는 일정 금액의 교통이용권을 지원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만65세 이상에게 일정 금액의 교통이용권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권은 도시철도와 버스, 택시를 포함하는 모든 교통수단에서 사용 가능하고 일정 금액을 소진한 후에는 할인된 요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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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꽃은 없고 행사만 남은 영광·함평 꽃 축제…"앙꼬 없는 찐빵"
"'상사화'를 보러왔는데 꽃을 볼 수 없으니 '상상화' 축제가 됐네요." 13일 막을 올린 전남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이 전한 말이다. 이곳은 8~9월에 만개하는 가을꽃이 이상기후로 인해 채 피어나지 못해, 꽃이 실종된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제25회 함평 모악산꽃무릇축제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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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울릉도 수해현장 방문…"피해 복구 총력 당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4일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토사가 유출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울릉도 수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복구 상태를 점검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틀간 시간당 70mm의 폭우가 내렸고 누적 강수량은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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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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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연휴기간 늦더위 계속 ... 곳곳에 소나기 소식
9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은 연휴기간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대구경북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평년를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겠다.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도 있다.우리나라 북쪽 고기압과 제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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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해력 저하…시교육청에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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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이 최근 청소년의 문해력 저하가 일상생활에서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국어교육 강화에 대한 울산시교육청의 신속한 대책 마련에 대해 서면 질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청소년의 읽기 능력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비단 읽기 능력의 하락은 국어 과목의 문제가 아니라 영어, 수학, 과학 등 교육 전반에 걸친 학습 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결국 장기적으로 교육격차 확대, 사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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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씨름대회 백두급 장사 오른 김민재, 데뷔 2년여 만에 장사 13회 휩쓸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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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에도 김민재가 있다. 그는 씨름 ‘괴물’로 불린다.2002년생, 22세에 불과한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는 백두급을 평정하고 있다.김민재는 18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장사결정전에서 서남근을 3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민속씨름에 데뷔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무려 13번째 장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김민재의 등장으로 ‘씨름의 꽃’ 백두급엔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2022년 6월, 울산대 2학년에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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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소속 시의원, 오늘 시의장 재선거 논의 의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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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후반기 울산시의회 의장 재선거를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울산시의원들이 다시 한번 의원총회를 열고 재선거 논의에 나선다.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19일 방인섭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는 추석 연휴 전인 지난 13일 자당 소속 시의원 19명 전원에게 ‘의장 궐위에 의한 보궐선거 실시를 위한 의원총회 소집 공지’를 통보했다. 공지에 의하면 의원총회는 20일 오후 3시 울산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리며, 후반기 의장 재선거 여부에 대해서만 논의하게 된다. 이번 의원총회는 이성룡 의원 등 7명이 ‘의장 궐위에 의한 보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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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영 예술감독 여수국제미술제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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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2024 여수국제미술제 ‘소울푸드엔 블랙칵테일’전에 올해 5월 본사가 주최·주관한 ‘2024 울산현대미술제’의 예술감독을 맡았던 박순영 예술감독이 참여해 진두지휘하고 있다. 여수국제미술제는 지난 8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35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D전시홀에서 열리고 있다. 9개국 총 80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입체 등 총 210여점을 선보인다. 주제전에는 이용백, 정연두, 구성연, 김기라, 김준, 하태범 등 국내를 대표하는 24명의 작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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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6개 구단 관중 新, 입장 수입 15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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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스포츠 최초로 시즌 누적 관중 1000만명 시대를 개척한 2024 프로야구가 입장 수입에서도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미 6개 구단이 시즌 총관중 신기록을 수립하고, 또 6개 구단이 관중 100만명을 넘긴 상황에서 입장 수입도 크게 늘었다.정규리그 전체 경기의 95%를 치른 18일 현재 10개 구단 입장 수입은 1505억6493만5895원을 찍어 1982년 프로 출범 후 최초로 1500억원을 돌파했다.KBO리그는 2023년에 처음으로 입장 수입 1000억원을 넘겨 1233억3309만7171원을 벌었다. 작년 같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