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이 울산 변압기 철심공장 신축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4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철심공장이 완공되면서 기존 울산 사업장 내 분산돼 있던 철심 생산라인이 이전한다. 기존 철심 작업장은 변압기 총조립장으로 활용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신축 공사에 총 391억원을 투입했고, 변압기 추가 생산에 따라 연간 1400억원가량의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신축 공사로 납기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 세계 전력수요는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산업의 전기화 가속, 인공지능
울산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11월25~29일 ‘하반기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사업은 민간사업자와 사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후,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축하면 시가 매입해 청년들에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시공사와 감리자 선정에 드는 시간을 단축해 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지역 건설업체 참여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총 120가구의 임대주택을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에
부동산 시장에 ‘얼죽신’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만큼 신축 아파트 선호현상이 뜨겁다.11월에는 최근 몇 년간 아파트 신규공급이 없었던 공급 가뭄지역에서 아파트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얼죽신’ 트렌드는 아파트 가격 상승률에서 확연히 드러난다.21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9월 서울의 준공 5년 이하 신축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은 1.14%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20년 초과 아파트 상승률인 0.77%와 비교하면 두배에 달하는 수치다.공급이 귀한 지역에서 나온 신규 공급 아파트는 분양성적도
대구지역 5년 이내 신축 아파트 가격이 5년 초과 아파트 가격보다 1.66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 신축·구축 아파트 가격 차이는 1.85배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격차를 보였다.1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직방 시세를 기준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5년 내 아파트 3.3㎡ 당 매매가격은 2145만원으로, 5년 초과 아파트 매매가격인 1635만원보다 1.31배 높았다. 이는 집값 고점기였던 2021년 1.27배와 비교하면 가격 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5년 이내 아파트와 5년 초과 아파트 가격
아파트 시장에서 얼죽신 현상이 심화하면서 인천지역 5년 이내 신축 아파트가 5년 초과 아파트보다 1.5배 가까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거래량 역시 새 아파트가 주도하는 가운데 공사비 인상에 따른 분양가 상승과 공급감소가 이어지는 만큼 한동안 신축 선호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기준 인천 5년 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1,841만원으로 5년 초과 매매가격인 1,298만원보다 1.42배 높았다.이번 결과는 직방이 최근 실거래 정보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시세
인천 아파트값이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주춤한 가운데 서구 주요 신도시에 있는 신축 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대출 규제 강화와 기준금리 인하 등 금융 불확실성 속에서도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얼죽신 열풍이 여전한 모습이다.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등에 따르면 10월 인천 서구 아파트에서 총 10건의 신고가 거래가 이뤄졌다.인천 전체 아파트 신고가 가운데 37.0%를 차지하는 것이자 8개 구에서 신고가 거래가 가장 많은 수치다.서구 신고가 아파트는 가정동과 경서동, 당하동,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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