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3시 46분쯤 고령군 우곡면 대곡리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돈사 9개 동 중 2개 동이 불에 타 새끼 돼지 360마리 등 총 1080마리가 폐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최초 불길이 돼지우리 내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은 지난 9월 2일 제326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서울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서울소방본부 차원의 정기적인 대시민 민관 합동 소방 훈련 강화 및 소방장비 점검과 적응 훈련 실시를 주문했다. 2018년부터 올해
지난 11일 오후 2시48분께 제주시 애월읍 한 창고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오토바이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기오토바이가 전소하고 창고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 추산 약 12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은 배터리 과충전에 따른 열폭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앞서 지난달 21일에도 애월읍에서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열폭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오토바이가 전소됐다.
제주 서부소방서는 지난 2일 추석 연휴에 가족 면회로 방문객이 증가하는 노유자시설인 제주대림요양병원을 방문해 소방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날 노유자시설 화재사례 전파를 통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소방서에서 보급한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와 거동불가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한 긴급이송시트를 유사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임영근 서장은 “노유자시설의 특성상 화재 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가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육군 50보병사단 해룡여단은 8월 21일, '24년 FS/TIGER 일환으로 영덕군청에서 민·관·경·소방 전력이 통합된 통합방위 대테러 대응훈련을 진행하였다. 훈련에는 해룡여단 영덕대대를 비롯해 영덕군청, 영덕소방서, 영덕경찰서, 영덕군보건소 등 5개 기관에서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적 특수전부대에 의한 영덕군청 테러 및 화재발생 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 특수작전부대가 드론을 이용하여 영덕군청 일대를 정찰한 후, 군청에 폭탄테러를 자행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화원 역사문화체험관에서 화재 및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달성소방서와 함께 '합동 소방 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화원동산관리사무소 직원 17명과 달성소방서 대원 6명이 훈련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건물 내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소방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달성소방서 대원들은 화원 역사문화체험관 내 비상구와 소방설비의 위치 및 사용법을 점검하고, 화원동산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초기 대응 및 대피 요령을
의성군은 오는 5일 이틀간 18개 읍·면의 하천, 저수지, 산사태 위험지역 등 취약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극한 호우로 인한 위험상황 발생에 대비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경·소방 협업을 통해 실전 형 훈련이 진행될 계획이다. 전체 77개 마을 351가구, 500여명 주민과 의성군, 마을순찰대 등 사회단체, 경찰·소방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190여명이 참여, 재난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부터 실제 현장대피 및 구호활동
대구의 한 열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꺼졌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께 대구 달성군 유가읍 한 열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40여 분 뒤인 오전 10시 45분께 완전히 화재를 진화했다. 불이 나자 근로자들이 모두 건물 밖으로 대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집진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광명소방서는 지난 7월 화재 현장에서 소방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2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유공자 중 1인 ㈜에스알엠테크 소속 박대근씨는 7월 22일 17시 52분경 일하던 중 타는 냄새와 연기를 인지, 창문으로 옆 공장에 불꽃을 목격하여 신고 후 위험을 무릅쓰고 즉시 담을 넘어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 화재진압에 성공하였으며, 연소 확대 저지 및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등 소방 활동에 기여하였다.다른 유공자 1인 sk엔크린 광명 나들목 셀프 주유소 소속 정세희 씨는 7월 27일 18시
울산 동부소방서가 지난 6일 동구 동부동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 외국인 전용기숙사인 기술재에서 관계자 4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HD현대중공업 자체소방대와 합동으로 화재진압·대피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숙사 화재 발생을 가정해 국적과 언어가 다른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이 화재 등 위급 상황에 맞닥뜨릴 때 상호 간 언어 소통과 안전한 대피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또 동부소방서는 연말까지 대형 선박 건조업체를 대상으로 ‘외국인 전용기숙사 소방 안전 관리 계획’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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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도의원 "광명시 노후건축물 스프링클러 유무 파악해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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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남해고속도로서 고속버스 '쾅'…22명 중경상 날벼락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남해고속도로 2지선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충돌하면서 2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께 부산 남해고속도로 2지선 서부산 요금소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갓길 가드레일 충격한 뒤 중앙분리대를 재차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를 포함해 22명의 승객이 있었는데 4명이 중상을 입고, 1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중상자로 분류된 한 20대 여성은 얼굴을 크게 다쳤고,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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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보다 개…이러니 지지율 계속 추락"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추석 명절 인사와 관련 "추석 인사를 아예 나오시지 않으셨으면 화라도 안 났을 것"이라고 일갈했다.박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국민보다 개다. 이러니 윤석열 지지도 20% 대 70%. 계속 추락한다"고 적었다.이어서 그는 "추석 의료대란 응급실 파동과 민생 물가 등으로 70대도 돌아섰다. 10%대 하락 예상"이라며 "민주당 33%, 국민의힘 28% 한동훈 대표 취임 후 추락 계속된다"고 했다.아울러 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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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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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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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해력 저하…시교육청에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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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이 최근 청소년의 문해력 저하가 일상생활에서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국어교육 강화에 대한 울산시교육청의 신속한 대책 마련에 대해 서면 질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청소년의 읽기 능력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비단 읽기 능력의 하락은 국어 과목의 문제가 아니라 영어, 수학, 과학 등 교육 전반에 걸친 학습 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결국 장기적으로 교육격차 확대, 사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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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원박람회 정부 차원 파격지원 요청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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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여권 지도부는 오는 24일 국회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등 동남권 3개 시도지사와 지역민생·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19일 국회 예결위원인 지역출신 국민의힘 서범수 사무총장실에 따르면 여권 지도부는 이날 22대 첫 정기국회 초반부터 당소속 국회 예결위원들과 함께 지역별 내년도 국비지원 등 입체적인 협의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 김상욱 시당위원장, 당소속 국회 예결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김두겸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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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씨름대회 백두급 장사 오른 김민재, 데뷔 2년여 만에 장사 13회 휩쓸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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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에도 김민재가 있다. 그는 씨름 ‘괴물’로 불린다.2002년생, 22세에 불과한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는 백두급을 평정하고 있다.김민재는 18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장사결정전에서 서남근을 3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민속씨름에 데뷔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무려 13번째 장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김민재의 등장으로 ‘씨름의 꽃’ 백두급엔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2022년 6월, 울산대 2학년에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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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女축구, 미국 꺾고 U-20 월드컵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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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강호’ 미국을 꺾고 2024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결승에 선착하며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북한 여자 U-20 대표팀은 19일 콜롬비아 칼리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파스쿠알 게레로에서 열린 미국과 대회 준결승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과 한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북한은 또 다른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2대0으로 물리친 일본과 23일 결승전을 치러 8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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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출연·출자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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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출연·출자기관의 '사이버 보안' 관리가 강화되고 관련업무를 총괄하는 '사이버보안 담당관'을 둘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최형열 전북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전주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