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정계 은퇴 후 미국 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특사단을 파견한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결단 이후 당과 나라를 지킬 책임이 이제 더욱 절실해졌기에 홍 전 시장에게 진심을 전할 하와이 특사단을 보낸다”고 밝혔다. 특사단은 유상범 단일화추진본부장이 단장을 맡았고 김대식 대외협력본부장, 조광한 대외협력부본부장, 이성배 선대위 대변인 등 홍 전 시장의 경선 캠프에 몸담았던 인사들로 구성됐다.이들은 다음날인 18일 하와이로 출국해 홍 전 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측이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요청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를 찾았던 특사단이 21일 귀국했다. 특사단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선대위 참여는 거절했지만, 김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고 전했다.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귀국 기자회견에서 "홍 전 시장은 김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며 "이는 물리적 귀국보다 더 강한 정치적 복귀이며, 이 순간부터 김 후보와의 연대는 현재형이 됐다"고 강조했다.홍 전 시장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도, 선대위 직접 합류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홍 전 시장을 만나기 위해 미국 하와이로 급파된 김대식·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등 특사단은 19일 오후 빅아일랜드 모처에서 홍 전 시장과 약 4시간 동안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측의 요청을 받아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고자 직접 출국했다.김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홍 전 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했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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