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는 10일 본회의장에서 ‘제3연륙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 시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중구의회는 제3연륙교 건설에 투입된 약 7천억 원 중 약 6,200억 원이 영종·청라 주민들의 분양가에 이미 포함되어 납부되었으며, 나머지 1천억 원 또한 인천시 재정으로 충당된 점을 강조하며, 이는 사실상 국민이 건설비를 선납한 순수한 공공 재정 사업이라고 밝혔다.따라서 공공도로인 제3연륙교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은 명백한 이중 과금이자 공공재의 사유화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제3연륙교 개통
충북도의 주요 경제단체들이 연이어 청주공항 제2의 도약을 위한 지역 최대 현안인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에 힘을 보탰다.차태환 충북경제단체협의회장과 장연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이상찬 충북기업인협회장 등 도내 주요 경제계 인사들은 최근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서명운동 챌린지에 동참하며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각 단체장들은 서명운동 챌린지 피켓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으며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한편, 소속 회원사들에게 서명운동 참여를 적극
화천군이 신설 중인 화천대교가 빠른 공정률을 보이며 그 윤곽을 드러냈다. 군은 기존 화천대교가 노후함에 따라 안전을 위해 지난 2023년 1월 새로운 교량 건설에 착공했다.공사는 현재 약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달 중 육상부 교각 설치가 완료된다. 최근에는 교각 위에 설치된 구조물의 뼈대가 그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총사업비 495억원이 투입되는 화천대교는 폭 약 14m, 교량과 접속도로 포함, 총연장 600m 규모다. 왕복 2차선 교량으로 내년 4월 준공 및 개통을 목표로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이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본격적으로 토지 보상 절차에 들어가며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업 자금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최근 4700억원 규모의 PF 대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사업 진행에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했다. 향후 일반산업단지, 공동주택, 연구 및 교육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스마트 자족도시’ 건설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은 울산의 ‘2도심 체제’에서 서부권 발전의 핵심 프로젝트로, 산업, 주거, 연
울산시가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 밀착형 정책을 잇달아 시행하며 ‘꿈의 도시 울산’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현철 울산시 대변인은 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달부터 시행되는 ‘울산 아이문화패스’ 사업과 오는 7월부터 시작될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정책을 포함한 주요 시민 편의정책을 소개했다. 우선 이달 1일부터 시작된 ‘울산 아이문화패스’는 울산에 주소를 둔 7~12세 아동에게 연간 10만원의 문화예술 활동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급되는 이 카드는 ‘울산아이문화패스’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충북지역 주요 경제단체들이 연이어 청주국제공항 제2의 도약을 위한 지역 최대 현안인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에 힘을 보탰다.차태환 충북경제단체협의회장과 장연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이상찬 충북기업인협회장 등 도내 주요 경제계 인사들은 서명운동 챌린지에 동참하며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단체장들은 서명운동 챌린지 피켓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으며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소속 회원사들에게 서명운동 참여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약속했다.차태환 회장은 “청주공항의 경쟁력 강화는 곧 지역
포항과 영덕을 잇는 영일만대교 건설 사업에 대한 정부 추경 예산 삭감을 놓고 지역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심사가 편치 않다.지역 숙원사업인 대형 국책사업 성사를 위해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에 서로 네탓 공방만 벌이고 있으니 당연한 일이다.앞서 정부는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면서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 예산 1821억원을 전액 삭감했다.포항~영덕 고속도로 전체 사업비 2043억원 가운데 영일만을 횡단하는 교량 구간의 공사비 1260억원과 보상비 561억원이 모두 삭감된 것이다. 사실상 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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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임자산운용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녀인 정정이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정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엠지알브이’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 시장과 부동산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작년 4월부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현대하임자산운용의 부대표를 역임하며, 시니어하우징 및 임대주택 등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응해 왔다.최근 독산동과 전농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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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업기술원, '친환경'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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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11일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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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5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내 상생교육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올해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4개국과 체결한 MOU 등을 기반으로 상반기 9,191명이 배정되었으며, 2025년 6월 24일 기준 8,190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도내 16개 시·군의 농가와 지역농협에 배정되어 농촌 현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도모하고, 출입국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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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전통식음료 식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가야식혜옥’ 김주영 대표와 협력하여, 아동들이 우리 전통음식의 과학과 정성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이번 체험활동은 단순한 음료 시음이 아니라, ‘고령옥미’을 활용해 가래떡을 손수 만들어 떡볶이와 함께 나눠 먹고, 직접 만든 식혜를 곁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아동들은 엿기름 우림, 당화 과정, 식힘과 발효 등 전통식혜 제조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음식 속에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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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 대한민국 기후민주주의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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