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식물성 원료 기반의 친환경 바이오 오일 공장 건설에 나섰다.LG화학의 자회사 엘지에니바이오리파이닝은 충남 서산시에서 HVO공장 착공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장은 국내 최초의 HVO 공장으로 2027년까지 연간 30만 톤 생산 규모로 건설된다.HVO는 폐식용유 등 재생 가능한 식물성 오일에 수소를 첨가해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크고 저온에서도 얼지 않는 특성으로 지속가능항공유, 바이오 디젤, 바이오 납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복도시 기공식 시 노무현 전 대통령 핸드프린팅 등의 자료에 대한 예비문화유산 신청을 했다.지난달 31일 행복청에 따르면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수장고에 행복도시 조성 과정에서 수집한 유물 900여점을 위탁 보관하고 있다. 그 가운데 행복도시의 첫 출발을 상징적으로 담아 눈길을 끄는 유물이 있다. 바로 2007년 행복도시 기공식에서 진행한 핸드프린팅 행사의 결과물 18점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행복도시 건설에 이바지한 전·현직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행복도시
충북 영동군의회는 29일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및 개폐소 설치에 반대하는 입장문을 냈다.군의회는 또 지난해 12월 이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데 이어 주민 대책위원회와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군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주민들과 반대대책위원회의 깊은 우려와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주민의 뜻이 외면당하는 일이 없도록 지역의 대표 의결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군의회와 주민대책위는 지난 22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생활권과 환경파괴 우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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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심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지하도로 건설이 추진된다.인천시는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주안산단 고가교 4㎞ 구간에 왕복 2∼4차로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계획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 중이라고 30일 밝혔다.이 지하도로는 지난해 12월 마무리된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 총사업비가 4천714억원으로 추산됐고 2035년 완공 목표다.시는 지하도로 건설에 국비 지원을 받기 위해 올해 말 수립 예정인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해달라고 신청한 상태다.국가 상위계획에 반영되면 사업비의 50%(2천357
원주시 판부면 신촌리에 건설된 ‘원주천댐’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원주천댐은 반복되는 집중호우로부터 원주 도심과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 특화형 홍수조절댐이다. 안전뿐만 아니라 경관과 생태까지 고려한 친환경 치수시설 조성을 목표로 만들어졌다.이 댐은 환경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건설에 참여해 2024년 10월 완공됐다. 높이 46.5m, 길이 210m 규모이며, 최대 180만 톤의 물을 담수할 수 있다.원주천댐은 2025년 7월 집중호우 때 처음으로 수문을 닫아 약 30만 톤의 빗물을 담수
강산개발이 ‘제20회 2025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에서 영예의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강산개발은 창립 이래 40년 넘게 대한민국 건설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한 종합건설사다. 고속도로, 터널, 대단위 단지 조성, 철도·지하철 등 정밀 시공이 요구되는 공공 인프라 사업에서 안정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확보하며 국가 핵심 기반시설 건설에 이바지해왔다.이번 시상식에서 47년간 도로·철도·지하철·산업단지·레저시설 등 국가 기반시설 전반을 아우르는 시공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건설환경 구현에 기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대한 지역 경제계의 절박함이 담긴 메시지를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전했다. 17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전날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상의 하계포럼’에서 박 회장이 김 총리에게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담은 건의서를 직접 전달했다. 박 회장은 김 총리에게 수도권 집중화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생존의 기로에 놓여 있음을 설명하며 “대구경북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사회간접자본이 아닌 대구·경북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
국정기획위원회가 13일 이재명 정부의 123개 국정과제와 564개 실천과제를 발표한 가운데 제주 관련 공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날 발표한 국정과제에 제주도의 핵심 사업인 제주 제2공항은 전국 8개 신공항 건설계획에 포함됐다.제주 제2공항을 비롯해 가덕도, 새만금, 대구·경북 등 지역별 신공항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하면서 현재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인 제2공항 사업에 추진력을 얻게 됐다.다만, 전국 신공항 건설에 필요한 수 십 조원에 달하는 예산 투입 계획은 구체화되지 않았다.총사업비 5조4532억원이 투입되는 제2
효성이 미래 전력망의 핵심 기술인 전압형 HVDC 변압기 생산기지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효성중공업은 30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전압형 HVDC 변압기 전용 공장 기공식을 열고,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기공식에는 이상운 효성 부회장을 비롯해 허성무·김종양·최형두 국회의원과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신축되는 HVDC 변압기 공장은 약 2만9600㎡ 규모로, 202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효성중공업은 공장 건설에 2540억 원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대구경북신공항 이전 사업과 관련해 대통령실 직속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자금 조달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 TK신공항 건설에 정부가 본격 개입하겠다는 신호로 읽힌다.김 후보자는 29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통령실 직속 TF 구성에 대해 정부 내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장관으로 임명되면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답했다.윤 의원은 “대구경북신공항과 광주공항 이전처럼 초대형 공항 사업은 국가가 주도해야 하며, 강력한 컨트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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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숨은 보물, 현직자 인터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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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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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립 병점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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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대부분에 15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온도가 32~36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낮 최고기온 대전 34도, 세종과 청주 33도, 천안 32도로 예보됐다. 특히 대전·세종·청주를 비롯한 충남 일부 지역은 저녁 시간 5~20㎜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밤에도 기온이 26~28도를 웃돌며 열대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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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니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려…메시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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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 로스앤젤레스 FC가 손흥민 영입 효과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5일 존 소링턴 LA FC 공동 회장 겸 단장은 영국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은 지난 한 주 동안 전 세계 모든 종목에 걸쳐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소링턴 회장은 이날 구체적인 판매량을 밝히진 않았지만 "LAFC 계약 때부터 지금까지 세계 어떤 스포츠 선수보다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며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축구 선수는 물론이고 르브론 제임스, 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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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천안을 충격에 빠뜨렸던 중학생 집단폭행 사건의 가해자들이 2년 만에 또다시 범행에 나섰다. 지난 14일 천안에 있는 한 중학교 1학년 A양이 같은 가해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A양은 전날 저녁 천안신세계백화점 인근 노래방에서 친구들과 다툰 뒤 터미널 근처 인적 드문 공터로 끌려갔다. 현장에는 청소년 2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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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광복 80주년 '스스로의 힘'으로 찾은 빛 기억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제주 해녀들의 독도 수호 역사를 되새기며, 새로운 세기의 번영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이날 경축식은 ‘다시 찾은 빛, 제주의 미래로 피어나라’를 주제로, 광복회원과 도내 기관·단체장, 도의원, 도민, 학생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상을 공유했다. 경축식은 도립합창단과 소리풍경 어린이합창단 80인의 ‘아름다운 나라’ 합창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강태선 애국지사가 영상을 통해 애국가를 선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