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오는 13일까지 관내 초고층 건축물과 지하연계복합건축물 총 10개 동에 대한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 실태점검을 시행한다고 알렸다.‘초고층 건축물’이란 건축법상 50층 이상이거나 200m 이상 건축물을 말한다.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은 11층 이상 또는 1일 수용인원 5천 명 이상이면서, 지하층 역사, 상가 등과 연결된 건축물이다. 구는 관련법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해당 건물에 대한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지난달 26일 구 관계자와 서울시, 소방청 관계자가 합동점검을
12월 3일 밤 10시 23분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였다. 국가의 본질적 기능 마비와 헌정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적 세력에 맞서는 구국 의지를 이유로 들었다. 한밤중에 갑작스러운 계엄 선포는 일파만파로 국민에게 혼란을 주었다. 계엄을 발동할 만큼 긴급한 사태가 발생한 것인가, 북한이 도발했나 등등의 불안함으로 방송매체에 몰려들게 하였다. 방송으로 국회 건물에 헬리콥터가 날고 있고 계엄군의 출동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고 아연실색한 국회의원들도 국회로 몰려갔다. 새벽에 긴급히 열린 국회는 190명 국회의원의 전원 찬성으
건립된 지 40년이 넘은 건물에 자리한 울산강남교육지원청을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려던 계획이 원점에서 재검토된다. 울산시교육청이 강남교육지원청 이전 방안을 놓고 2년간 협의해오다가 최근 교육부 지침에 따라 청사의 증·개축이 가능한 지 여부를 먼저 따져보기로 한 것이다. 이 결과에 따라 강남 지역의 교육 여건 개선 계획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울산강남교육지원청 증·개축을 검토, 이와 관련된 용역 발주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관련 용역비 4000만원은 내년 예산에 반영돼 있다. 이번 증·개축 검토는 강남교
괴산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 사업에서 충북도내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14일 군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 정책이 6년 연속 선정된 성과도 냈다.군은 이어 30억원을 확보하고 올해와 연계해 내년에는 11개 읍·면 전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태양광 269곳, 지열 42곳에 에너지를 보급할 방침이다.군에 따르면 이 정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두 가지 이상 신재생 에너지를 특정 지역 주택과 공공건물, 상가 건물에
대전시가 첫 대전시청사 건물에 스타벅스 유치를 중단하고 원형복원을 통한 활용을 추진키로 했다.시는 첫 대전시청사 매입 6개월 만에 원형복원 및 활용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 유치는 중단한다”며 “민선 8기 문화와 경제정책의 상징이 되도록 원형복원을 진행하고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스타벅스 로스터리 매장 유치 중단 이유로 시간과 시장변화를 꼽았다.스타벅스 측의 최종 결정까지 최소 2년이 소요되는데, 대전시가 계획하는 첫 대전시청사 활용사업
1주전
인천시가 옛 인천우체국 건물에 우정통신박물관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시는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우정통신박물관 설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와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거쳐 2026년 10월 착공해 2027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우정통신박물관은 인천시 중구 항동6가 옛 인천우체국 건물을 활용해 보수·보강 공사와 리모델링 등을 진행한다.시는 기존 우체국 건물 3개 동 가운데 1923년 세워진 본관을 건립 당시 기준으로 보존할 계획이다.옛 인천우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얼어 죽어도 신축'이라는 선호 현상이 크게 확산하고 있다. 이는 노후화된 건물 대신 최신 시설과 첨단 기술을 갖춘 신축 건물에 대한 선호도가 급증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분야에서 이러한 추세는 더욱 두드러진다.신축 지식산업센터가 부각되는 이유는 단순히 새로운 외관이나 최신 설계 때문만이 아니다. 기업들이 신축 건물을 선호하는 이유는 그만큼 업무 환경과 효율성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는 것을 방증한다. 기존의 노후화된 건물은 인프라가 부족하고, 다양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어려운 점이 많기
전남 무안군 망운면 목동 중심가에서 주민들이 대규모 토목 공사로 인한 피해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현재 진행 중인 호남고속철도 2단계 터널 발파와 하수관거 정비공사가 겹치면서 주민들은 기울고 금이 간 건물과 지반 침하 등의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다.이 지역은 연약한 지반에 노후 건물이 밀집해 있어 공사로 인한 진동과 소음이 심각한 상황이다.무안군의 중심가는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공사와 무안군이 착수한 하수도 정비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발파로 인한 진동과 도로 터파기 탓에 여파가 지반과 건물에 미치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개관에도 울산 중구 원도심 문화의거리 상가 활성화가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다.수년째 방치됐던 울산 중구 성남동에 있는 크레존 건물에 지난 5월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입점하며 상권 활성화 나섰지만, 현재 편의점엔 임대 현수막이 걸렸다.오는 12월 말 폐점을 앞두고 있는 편의점은 이미 매대 절반이 비어 있는 상태다. 편의점은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 인건비 부담에 점주 1인 가게로 운영 중이다.점주 A씨는 “5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섰는데도 흥행작이 없으면 이곳은 유동인구가 거의 없다시피 한 곳이다. 인건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 대통령 "임기 포함 정국 안정 당에 일임"...사퇴요구 사실상 거부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비상계엄 선포로 빚어진 대혼란 사태와 관련해,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며 사과하면서도, 계엄 선포의 당위성을 또 다시 강조했다. 또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민들 불안.불편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향후 국정 운영은 당과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즉각적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사실상 거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생중계로 진행된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다. 계엄을 선포할 실체적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까지 3시간, 여의도로 전국 각지 사람 몰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이뤄지는 7일 여의도로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추운 날씨에 두툼한 겉옷으로 무장한 사람들은 저마다 손에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있었다.거리에는 윤 대통령의 가면을 쓰고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뤄지기도 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 대한민국 현대사… 세계 학계 연구대상
선진국으로 부상한 대한민국 현대사는 세계 학계의 연구대상이다. 최근 20여 년 동안 정치에서 초당파적 협치의 광경을 본 기억이 없기 때문이다. 사생결단 정쟁으로 시소게임 놀 듯 네 번 정권 교체를 이뤘을 뿐이다. 혼탁한 정치판을 볼 때마다 “나라가 아님”에도 망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수필가협회 2024 정기총회
대구 수필가 200여 명의 단체인 대구수필가협회 2024년 정기총회가 2024년 12월 6일 오후 6시 대구매일신문사 11층 매일가든에서 내빈 및 회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정근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임표 10대 회장의 인사말과 대구문인협회 안윤하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조경숙 재무간사의 결산보고와 김황태 감사의 감사보고를 하고 승인을 하였다. 차기임원으로 11대 회장 서정길을, 감사로 김복건과 임춘희를, 11대 부회장단에 수석부회장 이미경 외 4명을 선임하여 인준하였다. 10대 회장이 11대 회장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회 오후 5시 본회의…김건희 특검법 처리 후 탄핵안 표결
국회는 7일 오후 5시 본회의를 열어 불법 비상계엄으로 군과 정보기관을 동원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 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안건 처리 순서는 먼저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표결한 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처리한다.김건희 여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병원, 제6차 결핵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6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심평원에서는 결핵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국가결핵관리 정책수립을 지원하고자 결핵 적정성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505개 의료기관의 결핵 신규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 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 감수성 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4가지 주요 지표와 함께 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문복환위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조례 점검 - 교육위 모듈러교실 성능 유지·관리 당부
울산시의회가 제252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12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및 조례안 등 심사를 이어갔다. ◇행정자치위 행자위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울산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시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을 원안가결했다. 강대길 위원은 위탁·대행 업무에 대한 의회 심사 기능이 약화되지 않도록 조례 개정 후에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롯데자이언츠·비추미 안경, 사회공헌 기부 전달 행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10일 비추미 안경과 함께 사회 공헌 기부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우현 비추미 안경 반여점 대표와 롯데 투수 박세웅이 함께 했다. 박세웅의 탈삼진 성적과 연계해 1삼진 당 안경 3개씩을 적립해 지역 저소득측 학생들에게 안경 교환권을 지원하는 사업을 함께 해온 양 측은 올해 총 2200만원 상당의 안경 교환권 440개를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한 박세웅은 “평소 시력 문제로 인해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는 저소득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국, 징역 2년 확정돼 의원직 상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2일 국회 의원직을 상실했다. 조국혁신당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이날 사문서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에게 징역 2년과 6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유죄 부분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증거재판주의, 무죄추정 원칙, 공소권 남용, 각 범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 오해, 판단누락, 이유불비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려아연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김용주·임종석 선정
김용주, 임종석 작가가 고려아연이 주최한 ‘2024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받았다. 고려아연은 지난 9월 홈페이지 공모로 포트폴리오와 활동자료 실물작품 등을 토대로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2024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에 김용주·임종석 작가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최종 수상자 2인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전시와 프로모션의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고보형 한양대 교수는 심사평에서 “최근 10년간 가장 활발하고 인상적인 작품활동을 보여주었는지를 심사하고자, 작품 실물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