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영현 DS부문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반도체 사업 재건에 나선다. 한종희 부회장 단독 체제에서 2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고, 전영현 부회장이 메모리사업부장까지 겸임하는 '원톱'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파운드리사업부에 한진만 사장을 새로 앉히고, DS부문 직속으로 사장급 경영전략담당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메모리 기술 경쟁력 강화, 북미 고객사 확보, 시장 기대 부응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27일 삼성전자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