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준공업지역의 용적률이 250%에서 400%로 증가한 후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업성이 낮아 추진이 어려웠던 노후 공동주택 정비가 조합원 부담이 완화되어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영등포구는 준공업지역 용적률 특례를 지속적으로 서울시에 요청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과 ‘서울시 2030 도시ㆍ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재정비로 준공업지역 용적률이 기존 250%에서 400%까지 적용 가능해졌다. 규제 완화 후 관
충북 충주시는 지난 12일 2030년까지 향후 5년간의 미래산업 육성전략 마련을 위한 ‘2025~2030 충주 신성장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용역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는 지난 2021년 수립한 충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의 연장선으로 해당 연구용역을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이다.시는 용역을 통해 지난 5년간의 산산업 육성 성과분석 및 새정부 기조에 맞춘 지역 특화산업 육성 전략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중간보고회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용역기관
1주전
인천시교육청은 바다학교가 2025년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바다학교는 교실 밖 섬·바다·연안습지로 학습 공간을 넓혀 섬에듀투어, 봉사활동, 생태모니터링 및 줍깅 등 실천 중심 활동을 운영하는 인천 특화 ESD 프로그램이다.바다학교는 주제 적합성, 독창성, 포용성 등 5개 기준과 ESD 2030 핵심 요소 충족 여부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프로젝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는 2년마다 우수 사례를 발굴하며 올해는 전국 57개 기관이 참여해 23개 프로젝트
퍼퓸 브랜드 베르니엘이 화장품 성분 분석 플랫폼 화해에 입점했다. 이번 입점을 통해 소비자는 베르니엘의 주요 향수 제품을 전 성분 정보, 알레르기 유발 가능 성분 여부, 피부 타입별 사용자 리뷰 등 객관적인 데이터와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됐다.베르니엘은 ‘와일드플라워’, ‘플로리치’, ‘피오니화이트’ 등 다양한 향수 시리즈를 선보이며 감성적인 향 이미지와 부드러운 잔향을 중심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라인업은 2030 여성층에게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화해 쇼핑 입점을 통해 소비자는 전 성분 및
충북 진천군은 3일 군 청사에서 ‘2026-2030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번 지정은 2020년 첫 지정에 이은 두 번째 지정이다.이는 지난 5년간 여성정책 추진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진천군의 정책역량과 추진 의지가 재확인된 결과다.특히 △안심 귀가 서비스 △안심 지킴이 집 운영 △안심 귀갓길 조성 △공공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활동 등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협력 사업들이 성평등 가족부
무신사는 11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과 '무신사 스탠다드 아이파크몰 용산점'을 동시 개점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매장은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를 한 공간에 구성한 첫 복합몰 형태이자, 현재까지 무신사가 선보인 오프라인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총 1000여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아이파크몰에서도 단일 브랜드 기준 최대 매장이다.무신사가 첫 메가스토어 출점지로 용산을 택한 이유는 상권 특성 때문이다. 용산은 직장인▲가족 방문객▲2030 MZ세대▲외국인 관광객이 균등하게 유
충남도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1일 자로 최종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농식품부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전국 11개 시도가 신청했고 최종 7곳이 선정됐다. 육성지구로 지정되면 국비 기반 공모사업 참여 자격과 기업 지원사업 가점 부여, 지자체 부지 활용 특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위치는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상성리 일원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부지로 지정 면적은 134만 2976㎡ 규모이며, 오는 2030
‘영포티’는 Young과 Forty의 합성어로, 40대 중에서도 비교적 젊은 감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사람들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최근 다양한 매체에서 사용되며 의미가 폭넓게 해석되는 가운데,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이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자 25~34세 미혼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듀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57%는 영포티 남성과의 연애에 대해 망설였다. 그 이유로는 젊은 척하거나 나이를 부정할 것 같아서, 세대 차이로 대화·공감이 어려울 것 같아서, 권위적 태도 우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 박람회’의 하나로 마련한 이날 ‘유·초등 2030 수업한마당’에는 유·초등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등 1,100여 명이 참여해 전남 미래교실의 변화와 수업이 펼쳐졌다.이날 행사는 교사들이 모든 부스의 기획과 운영을 맡아 ‘교실 변화의 주체는 교사’라는 메시지를 현장에서 분명히 보여줘 의미를 더했다.행사에서는 ▲‘학생 주도성 키움, 질문에서 답을 찾다’ 주제 특강 ▲유·초등 2030교실 모델과 수업 공개 ▲ 2030교실·2030국제교육교류 토크
어느 나라나 미래는 젊은이들에게 달려있다. 젊은이가 유능하고 활력이 넘치는 사회는 일시적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가 밝지만, 청년들이 좌절하는 사회는 앞날을 장담할 수 없다. 이런 관점에서 한국의 2030 세대가 처한 현실을 돌아보면, 우리는 지금 과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가고 있는지 근본적 의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오늘날 한국 청년층이 겪는 어려움은 단순한 경기 순환의 그림자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도 어려운 상황이다. 2025년 10월 기준 청년 고용률은 44.6%로 18개월 연속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체 취업자는 19만명 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외환경뉴스) 중앙 히말라야의 극심한 홍수를 심화시키는 온실가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중앙 히말라야의 극심한 홍수를 심화시키는 온실가스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로 인해 이번 세기말까지 중앙 히말라야 지역의 극심한 홍수 규모가 최대 73%에서 84%까지 증가할 수 있다. 우리 지리학자들은 고성능 컴퓨터를 사용하여 네팔과 중국을 가로지르는 카르날리 강의 홍수 위험 증가를 시뮬레이션했다.카르날리 강은 네팔과 인도 지역 사회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남구부머스야구단, 창단 5주년 기념행사… 야구로 지역과 성장
부산남구부머스야구단이 창단 5주년을 맞아 13일 동명대학교 중앙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부산남구부머스야구단은 2020년 창단 이후 ‘남구의 자랑이 되겠다’라는 슬로건 아래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인성 중심의 스포츠 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 지도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온 시간을 공유하고 내년을 향한 비전을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1부 공식 기념식과 2부 초청 선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만리장성 넘었다'… 탁구 임종훈·신유빈, WTT 홍콩 파이널스 제패
임종훈과 신유빈이 세계 최강 중국 조를 완파하며 한국 탁구 혼합복식 사상 처음으로 WTT 파이널스 정상에 올랐다.한국 탁구의 혼합복식 간판 임종훈과 신유빈이 13일 홍콩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 파이널스 2025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를 게임 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이번 우승은 WTT 시리즈 성적을 바탕으로 상위 랭커만 초청해 치르는 왕중왕전에서 한국 선수가 처음으로 거둔 정상 등극이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세계 무대 최고 권위를 지닌 대회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결승 상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시민 개방화장실 운영실태 현장 점검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편의 증진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개방화장실 전 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점검 후 재지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기존 개방화장실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시는 총 17개소의 개방화장실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동지역이 14개소, 읍면지역이 3개소로 지정되어 있다. 지정된 개방화장실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전기·상수도 사용요금 일부와 정화조 청소 수수료 지원, 민간위탁을 통한 1일 2회 청소관리 등을 통해 개방화장실 소유·관리자에 대한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있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응급의료체계 혁신 "민주당 최우수정책상" 영예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는 슬로건을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 정책’이 14일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정청래 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음]아이비스 남기모 대표 부친상
■ 상주자: 남기모, 남원모, 자부: 김명희, 김성희, 배우자: 박원희, 손: 남희찬, 남희수, 남희웅, 남희율■ 장례 일정 빈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 장지: 용인평온의숲 발인: 2025년 12월 22일 오전 8시 30분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동혁 “계엄에 책임지고 변화해야 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9일 계엄과 탄핵에 대해 책임지고 변화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장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충북도당 당원교육’에서 “계엄은 많은 것을 바꿔 놓았고, 많은 결과들을 가져왔다”며 “계엄과 탄핵을 거치면서 대한민국은 둘로 갈라졌고, 사회는 혼란을 겪었고, 많은 국민들께서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그는 “우리는 그 과정에 대한 어떤 설명과 이유에도 불구하고, 계엄과 탄핵이 가져온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된다”며 “결과에 책임질 줄 아는 것, 그것이 저는 보수 정치"라고 강조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보] '속옷 저항' 하던 윤석열, 김건희특검 피의자 첫 출석
1시간전
김건희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20일 피의자로 소환했다. 윤 전 대통령이 김건희특검 조사를 위해 출석한 것은 처음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김 전 대표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북도청서 ‘아나몰픽 미디어아트’ 전시
충북도청에서 아나몰픽 미디어아트가 선보인다.지난 19일 충북도청 서관 앞 쌈지광장 일원에서 ‘시티파크, 빛의 정원’아나몰픽 미디어아트 전시행사 개막식을 개최됐다.개막식에는 공모전 수상자, 청년 브랜드참여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전시행사 첫 빛을 밝히는 점등식 퍼포먼스가 진행됐다.이번 전시는 ‘위로의 빛, 희망의 빛’을 주제로, 전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총 15편의 수상작을 도청 서관 엘리베이터 외벽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캔버스로 선보인다. 전시는 내년 1월4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