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하동경찰서 진교파출소 순찰차 뒷좌석에서 40대 여성 A씨가 36시간 동안 갇혀 있다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당시 부실하게 근무한 경찰관들을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이 최근 보완 수사와 재수사를 요청했다.7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5일 각각 업무상과실치사와 직무 유기 혐의로 송치된 B 경위와 C 경감에 대한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B 경위는 지난해 8월 15일 오후 4시 56분께 사고 순찰차를 마지막으로 운행한 뒤 문을 잠그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이 때문에 A씨는 다음 날인 16일 오전 2시 12분께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건설현장에서 연이은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강력한 제재 방안을 모두 찾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어제 브리핑문을 통해 “대통령께서 직접 지시한 사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낸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가능한 사고는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며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더불어민주당 산재예방TF는 31일 최근 노동자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남 의령나들목 경사면 보강공사 현장을 찾아 긴급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지난 28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의령나들목 경사면 보강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현장을 찾은 TF 위원들은 점검 과정에서 천공기를 이동식 크레인으로 운용한 점과 덮개 없이 작업이 이뤄진 정황 등을 확인하고, 산업안전보건규칙 제86조 위반 가능성을 제기했다.산재예방TF는 “기초적인 안전조치조차 이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현장의 안전
여름철 다슬기를 잡기 위해 물 속으로 들어갔다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8일 오후 3시 25분쯤 경북 영천시 대창면 신광리 신광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던 7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A씨가 하천에 빠진 것을 목격한 주민의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가 영천시 대창면 신광리의 신광천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앞서 27일에는 문경시 가은읍 한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남성 B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근
포스코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지원을 위해 구호성금 20억 원을 출연한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가 함께 뜻을 모아 2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긴급구호 및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안전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은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회복과 일상으로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3월 영남 산불 피
포스코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등 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한 이번 성금은 이재민 긴급구호와 피해 복구, 생필품 지원, 주거 안전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이번 성금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회복과 주민들의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포스코그룹은 앞서 2022년 수도권 집중호우와 경북·강원 산불, 2023년 전국 집중호우와 강릉 산불, 올해 3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최근 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 광명·서울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찾았다. 10일 포스코그룹 등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 9일 오전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약 2시간에 걸쳐 그룹안전특별안전진단TF 회의를 주재했다. 장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연이은 사고에 통렬히 반성한다”며 “재해의 근본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회장은 원인 파악, 대책 마련 등을 지시하고, 해외 유수 기업을 직접 방문해 안전 관리 선진 사례를 습득하겠다는 구상
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이앤씨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중대산업재해와 관련해 강력한 법적 제재를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중대재해 반복 사고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 철저한 조사와 함께, 건설면허 취소·공공입찰 금지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이날 발표는 최근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감전 사고로 한 외국인 노동자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사건 직후 나왔다. 이 현장은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곳으로, 해당 사고는 올해 들어
경남도내 노동계가 올해 들어 전국 사업장에서 사망사고가 연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의 실질적 경영책임자를 구속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 경남본부는 30일 보도자료를
'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가 발전 비정규직 사망사고 재발방지 대책 및 위험의 외주화 근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김충현 협의체'를 조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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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10시30분쯤 군포시 당동 한 아파트 일대가 정전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정전은 버스가 인도에 놓인 전기 시설을 들이박으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 사고로 인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승객 2명이 발목 염좌 등 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비롯한 당동 일대는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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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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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감전돼 모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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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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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정청래의 독단·독주·독선·독재 정치 파국으로
기업잡아 산재 막겠다는 이재명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산재 사망에 대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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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지역발전 공헌 '제43회 영월군민대상' 수상후보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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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동강국제사진제 '행복한 가족사진 촬영' 참여 가족 모집
지난 7월 11일 개막하여 현재 영월 동강사진박물관 일원에서 진행 중인 제23회 동강국제사진제에서는 오는 9월 6일과 7일 이틀 동안 촬영하는 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하고 있다. 행사는 영월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문화를 확산하고, 누구나 동강국제사진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주민 참여 행사다. 2023년부터는 지역 상업 사진 스튜디오와 협업해 관계자 참여를 높이고 상생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현재 영월군청과 영월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등에 참여 가족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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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등과 전 국민이 함께 시행하는 비상 상황 대처 연습으로 18일 ~ 21일 4일간 전국에서 실시된다.영월군은 을지연습 기간에 전쟁 상황을 가정한 직제 편성과 창설 기구 설치,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북핵 대응 및 사후관리 등 현안 과제 토의, 민·관·군·경 합동 실제 훈련 등이 진행된다.실제 훈련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영월빛드림본부에서 진행되며, 드론 테러를 당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 진압, 대피요령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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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미래형 오프로드 콘셉트카 공개…자율주행·디지털 헬스케어 탑재
캐딜락이 오프로드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럭셔리 SUV 콘셉트카 '엘리베이티드 벨로시티'를 공개했다고 14일 IT매체 더 버지가 보도했다. 이번 모델은 지난해 공개된 '오퓰런트 벨로시티'의 후속작으로, 캐딜락이 미래형 럭셔리 오프로드 시장을 탐색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차체는 24인치 휠을 장착해 오프로드 주행성을 높였으며, '테라 액티브' 모드를 통해 공기 서스펜션을 조절해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브라이언 네스빗 캐딜락 디자인 총괄은 "테라 액티브 모드는 오프로드 주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