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문화 변화로 국내 쌀 소비가 매년 감소하는 가운데 올해 소비량은 역대 가장 적은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여기다 쌀 공급 과잉이 이어지면서 산지 쌀값이 계속 하락해 농가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평균 쌀 소비량은 56.4㎏으로 1962년 이래 가장 적었다.30년 전인 1993년 110.2㎏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한 사람이 하루에 먹은 쌀은 154.5g이다.1인당 쌀 소비량은 지난 2019년 59.2㎏로 처음으로 60㎏ 아래로 떨어졌다.이후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8월 전국 폭염일수가 14.8일에 달하며 ‘역대 최악의 무더위’로 기록된 지난 2018년 기록을 넘어섰다. 게다가 9월 폭염일이 없었던 2018년과 달리 올해는 9월 초까지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1~24일 폭염일수는 14.8일로 집계됐다. 8월 절반 이상이 일 최고기온 33도 이상인 폭염일이었던 셈이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73년 이후 8월 폭염일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16년으로 16.6일이었고, 그다음으로 2018년이 14.1일을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8월을 아직 일주일가량 남긴 상황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백인숙 의장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여수 수협, 전남대 여수캠퍼스, 사회복지시설 등 14개 기관을 방문해 여수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의정활동 협력 방안 등을 폭 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백 의장은 여수 수협과 수산인협회를 방문해 기후변화에 따른 어획고 감소 등으로 수산계가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 기관 간 협업을 강조했으며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시의회․수협․어촌계가 함께하는 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여수시체육회에서는 시민 절반 이상이
일주일 가량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휴가까지 붙여 긴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늘고 있지만, 울산 지역 여행업계만은 웃지 못하고 있다.올해 추석 연휴 국내 주요 관광지의 리조트는 일찌감치 만실을 기록했고 단거리 해외 인기 여행지도 대부분 예약이 힘든 상황이다.22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역 호텔과 펜션 등 숙박 업계는 추석 연휴를 포함한 다음 달 평균 예약률이 절반 수준에 그쳤다.울산 남구의 한 호텔 관계자는 “대부분의 투숙객이 1~2주일 전에 예약해 아직 다음 달 객실엔 빈자리가 많다”며 “관광 여행 횟수가 줄어들
기상청 공무원이 지하철역 등에서 11차례에 걸쳐 여성의 신체를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몰래 촬영해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공무원 징계 규정에 명시된 파면이 아닌 해임 처분을 받은 걸로 드러났다.해임은 퇴직금을 전액 지급받고 3년간 공무원 임용이 금지되지만 파면은 퇴직급 절반 지급, 5년간 임용이 금지되므로 징계 효과의 차이가 크다.더욱 놀라운 사실은 해당 공무원이 지난해 4월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8 월 11일 직위해제일 전날까지 4개월 가까이 급여를 받으며 정상 근무했다는 것이다.21일 기상청이 민주당 강득구
불법 스팸 과태료 미수납 금액이 504억 원을 넘어 장기 체납 해결과 징수 관리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상반기 동안 휴대전화 스팸 신고 건수는 약 2억 1000만 건에 달해, 2023년 한 해 전체 신고 건수에 육박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월평균 10건 이상의 스팸 문자를 받고 있으며, 국민의 절반 이상이 스팸으로 인한 피해를 경험하고 있다.스팸 유형 중 가장 많이 신고된 것은 도박 광고로, 2024년 상반기에만 82,120,255건이 신고되었다. 그 뒤를 이어
필자는 최근 우리 사회에서 큰 이슈로 자리 잡고 있는 “청년 백수 126만 시대”에 대해서 청년들의 관점으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23년 8월 SBS 뉴스의 기사를 보면 청년 백수가 126만 명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숫자는 졸업생 4명 중 1명꼴로 청년들 약 25%가 백수라고 언급하고 있다. 심지어 백수의 절반 넘게는 대학이나 대학원까지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부분의 취업자들이 졸업 후에도 보통 10개월 정도 취업 준비를 한다고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직장을 구했으나 평균 근속 기간이 1년 7개월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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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마흐, a16z 등서 투자 유치..."영지식증명 생성 마켓플레이스 되겠다"
유니버셜 증명 생성 레이어 개발사 퍼마흐가 앤드리슨 호로위츠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펀드와 벤처 캐피털 렘니스캡 공동 주도 아래 52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7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뱅크리스 벤처스, 롱해시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퍼마흐는 영지식증명 생성을 위한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함으써 ZKP 관련 문제들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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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영천시의회는 의회 간담회장에서 시의원 전체와 의회사무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교육을 실시해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활동 추진을 다짐했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성공적인 의정활동의 원천! 청렴!”의 주제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행동강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이날 시의원들은 청렴 동영상 시청 후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의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였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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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찾았습니다. 성북동 만해 한용운의 생가 고택 심우장을 방문하고, 이곳에 선생께서 잠들어 계시다 하여 찾아볼 요량입니다. 절기상으론 가을인데, 계절은 아직 여름의 연장! 햇볕이 유난히 무척 따갑습니다. 몇 걸음 걷지 않았는데도 등에 땀이 흥건히 흐릅니다. 살가운 사람들을 만나다 초행길이라 어느 코스로 가야 할지 망설였습니다. 내 나이 또래분들이 앞서갑니다. 배낭을 메고 씩씩하게 걷습니다. 먼저 간 일행을 따라가 보면 될 것 같아 바짝 뒤를 밟습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혼자인 것 같은데. 그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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