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삼성과 현대차도 쌀가게, 자동차 정비소에서 시작했다”면서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한경협은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중견기업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류 회장은 “한국의 대기업 비중은 0.09%로 OECD 34개국 중 33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중소기업이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당진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강당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유철환 위원장을 특별 초청해 당진시 공직자를 대상으로‘청렴’특강을 실시했다.이날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철환 위원장이 ‘공정과 상식의 회복, 공직자의 청렴 마인드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직접 강연했다.유 위원장은“공직사회의 청렴 수준에 대한 국민과 공직자 간 인식격차가 여전히 크다”면서, “청렴의 판단 기준은 국민이며, 이에 부합하지 못하는 관행과 기준은 선제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이어“공공부
카드사의 가맹점수수료율을 개인회원의 연회비율에 연동하는 식의 낡은 규제에 속하는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카드사의 본업인 결제부문 수익성 악화로 시장 곳곳에서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는데다 전자금융업을 통해 결제업을 영위하는 플랫폼 또는 배달앱의 중개수수료율이 훨씬 높다는 점도 규제 형평에 맞지 않아서다. 한국신용카드학회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카드사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정책 제언 및 전략적 대응 방안' 춘계세미나에서 서지용 한국
조국혁신당은 29일 서울시가 추경예산안에 저출생 대책으로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1억원을 편성한 것을 비판했다.정춘생 조국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과연 우리 국민들이 정관·난관 복원비가 없어서 아이를 안 낳는 것일까”라며 반문하며 문제를 제기했다.정 부대표는 “저출생 문제는 돈 몇 푼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며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젊은 세대가 결혼과 출생을 포기하거나 미루지 않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나라 프랜차이즈산업이 지난 10년동안 가파른 양적 성장을 거두었어나 질적 도약을 위해 체질 개선을 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27일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통계화되어 접근가능한 최근 10년간 공정거래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청, 자체 보유 자료 등을 통해 최근 프랜차이즈 변화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산업 양적으로 가파르게 상승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프랜차이즈산업은 지난 10년간 가맹본부 수는 2013년 2,97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제주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이들의 제주 체류 시간과 1인 당 지출 경비가 크게 낮아지며 이들의 지역경제 기여 방안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크루즈 방문객 증가 효과 못 누리는 지역사회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제주를 찾은 크루즈 이용객은 지난 1월 2만8000명에서 지난 2월 2만9000명, 지난 3월 6만1000명 등으로 늘었다. 이 같은 크루즈 관광객 증가세 따라 외국인 관광객 회복률은 지난 3월 12
제너럴모터스가 오는 2027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0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는 "북미에서 판매될 첫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2027년에 대리점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7년은 미국에서 새로운 배기관 배기가스 배출 규제가 시행되는 해다. 2027년부터 미국에서 차량을 판매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는 승용차의 경우 매년 2%, 경트럭의 경우 매년 4%씩 평균 연비를 개선해야 한다.메리 바라 CEO는 "플러
“인천시는 독단적이고 폐쇄적인 감사 행정 관행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는 20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앞에서 ‘통행료 지원비 환수금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 승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노조는 “시는 법적 근거도 없이 소속 기관을 위압적으로 짓누르는 감사를 중단해야 한다”며 “이번 감사처럼 잘못된 감사 처분이 반복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중구는 ‘중구 공무원 등의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이용해 영종도 제2청사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에게 통행
2주전
인천 중구청이 영종도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에게 통행료를 지원한 건 문제없다는 법원 판결이 확정된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본부는 20일 “인천시의 감사처분 요구가 명백한 부당 요구였다”고 밝혔다.20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인천지방법법원은 최근 중구청 직원 153명이 구를 상대로 제기한 ‘통행료 지원비 환수금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섬을 오가는 출퇴근 통행료 지원비는 실비보상이나 후생복지에 해당한다며 조례에 근거해 정당하게 지급했다고 판단했다. 구는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를 포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농민 4만2932명에게 1인당 40만원씩 총 170억원 규모의 1차 농민수당을 지급했다.올해 1차 농민수당 지급 대상자는 지난해 4만855명보다 1077명이 증가했다.제주도는 모든 농가가 농민수당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지속적으로 완화하고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불가피한 사유로 자격이 상실되는 농업인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제했다. 또 조례 개정을 통해 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 근로자와 임의계속 직장가입자를 대상자로 포함시켰다.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민의 사회적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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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상시 노동자 5~9명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한다.도는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대재해 예방 분위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권역별 합동 순회교육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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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 성료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5월 29일 서울시민 100인과 함께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민 제안 토론회는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진행됐으며, 마을의 자살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인과 자살을 줄이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조직, 지원, 실천에 대한 토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효과적이며 근거에 기반한 ‘서울형 동단위 사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을의 구성원인 통장과 동대표, 소방, 경찰, 주민센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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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모든 외교·정책 엔진동력은 '지방'…제주, 지방외교 등불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도시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글로벌 협력 등불로서의 지방외교’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 현안은 그 지역에 사는 모두가 가장 잘 인식하고 있기에 지역이 제시하는 해법은 국가 외교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면서 “모든 외교와 정책을 실행하는 엔진 동력은 ‘지방’이며,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시대가 변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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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연구소 맛봄, 미래 학교 급식의 새로운 시작 알려
경상남도교육청은 3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학교급식연구소 맛봄에서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100년의 역사터*에서 미래 학교 급식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학교급식연구소 맛봄은 진전면 진전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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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 책맹탈출클럽 행사 성황리에 개최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은 5월을 마무리하며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책맹탈출클럽’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책맹탈출클럽’은 학생들이 2~3명씩 팀을 구성, 도서관에서 제시한 3권의 책을 읽고, 이 책과 관련한 독서퀴즈를 풀며 방탈출카페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문화이벤트다 이번 행사에 도서관은 독서퀴즈, 책 표지 숨은그림찾기, 북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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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정회는 3일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과 함께 울산 울주군 서생면 새울원자력본부를 찾아 원전 홍보영상 시청과 전망대 방문 등의 견학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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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울산 최대 취약지 동·북구 지지기반 탈환에 애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권명호·박대동 전 의원 등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가 4·10 총선 이후 전국 17개 시·도 253개 당협 경쟁력 강화 방침을 세우면서, 오는 7월 전당대회 직후부터 취약 당협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울산 관내 취약지로 꼽히는 동·북구는 4월 총선에서 조직을 가동해 온 권명호·박대동 두 전직 국회의원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의미를 두고 있다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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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동 아파트 주차장서 불, 차량 5대 불타…인명피해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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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시35분께 울산 중구 태화동 한 공동주택 지상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앞마당 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차량은 모두 5대가 탔다. 가장 먼저 불이 붙은 SUV 차량은 전소됐고, 불이 옮겨붙은 나머지 차량은 일부가 타는 피해를 입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와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강민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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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예술단 공연 예산 급감…횟수도 대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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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예술단의 공연 예산이 코로나 사태 전인 5년 전보다 절반 가량 급감하면서 공연 횟수도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은 줄어든 상황에서 울산문화예술회관 시설 노후화 등에 따른 시설비 등이 늘어난 영향으로, 이에 5년 연속 교향악축제에 참가하지 못하는 등 시립예술단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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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전체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와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당 비대위에 따르면 선관위는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선관위원장은 울산 출신 서범수 의원의 친형인 부산 출신 서병수 전 의원이, 부위원장은 성일종 사무총장이 각각 맡았다. 당내 선관위원엔 박종진·양종아·이재영·이형섭·이승환·김수민·곽관용 등 7명이, 외부 선관위원에는 김연주 시사평론가, 강전애 변호사가 임명됐다. 당헌당규개정특위 위원장에는 3선의 여상규 전 의원이 임명됐다. 위원으로는 최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