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광주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지난 3일 밝혔다.광주은행은 작년 1월부터 보이스피싱 대응을 전담하는 전문인력을 별도로 채용해 운영 중이다. 그 결과 2025년 상반기 기준 약 23억 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다. 특히 대면 편취 예방을 통해 약 4억6000만 원의 고객 자산을 지켰으며, 경찰과의 협업 사례도 인정받았다. 광주은행은 영업점 직원 대상 교육과 포상 제도를 통해 피해예방 활동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광주
무역 거래를 악용한 경제 범죄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세관 공무원의 사법 경찰권을 확대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법사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은 8일 이런 내용의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세관의 수사권을 확대해 무역 범죄를 수단으로 하는 파생 경제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단속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 게 입법 취지다.개정안은 ▶세관공무원에게 무역범죄를 수단으로 하는 보조금 편취 , 재무제표 허위공시 , 형법상 재산범죄에 대한
2024년 11월, 법원에서는 오랜 기간 소유권을 공유하던 형제가 부동산을 두고 법정 다툼을 벌인 사건이 있었다. 사건의 발단은 부모 사망 이후 형제에게 공동 상속된 주택이었는데, 형인 A씨가 임의로 해당 건물을 임대하며 발생한 수익을 독차지하자 동생 B씨는 공유물분할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 장기간의 임대 수익 편취 등이 문제였다고 판단하여 해당 부동산을 경매로 분할하는 결정을 내렸다.이처럼 상속·증여 등으로 인해 공유 상태가 된 부동산에서 갈등이 발생하면, 민법 제268조에 따라 ‘공유자는 공유물의
제주에서 빌린 렌터카를 몰며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ㄱ씨 등 2명을 입건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여간 총 8차례에 걸쳐 제주를 왕래하면서 도내 렌터카를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27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렌터카 교통사고의 경우 보험 할증이 되지 않고,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될 경우 보험료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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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체크카드 '라이프핏' 출시…2030 생활패턴 특화
새마을금고가 자동납부 및 커피, 포토, 생활업종 할인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한 곳에 모은 '라이프핏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라이프핏 체크카드는 인생네컷을 포함한 포토업종, 다이소를 포함한 생활업종, KT알뜰폰을 포함한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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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 초고층 대응 해법 담은 교육 영상 제작
일산소방서는 지난 7일 초고층건축물 화재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영상은 초고층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절차를 체계화하고, 이를 소방공무원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제작되었다. 특히 고위험군 유형별 특수재난 대응기술 편람, 재난현장 작전 표준절차, 소방청 「초고층 건축물 재난대응훈련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영상에는 ▲ 초고층건축물 특성을 반영한 대피훈련 ▲ 소방차량 배치 및 지휘체계 훈련 ▲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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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카 디자인 Wi-Fi 7 공유기... '티피링크 아처 GE230'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 티피링크는 고성능 Wi-Fi 7 기반의 게이밍 전용 공유기 '아처 GE230'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아처 GE230은 Wi-Fi 7 기술을 지원하는 듀얼 밴드 공유기로, 5GHz 대역 최대 2882Mbps, 2.4GHz 대역 최대 688Mbps로 총 3.6 Gbps의 무선 속도를 제공한다. 최신 멀티 링크 동작과 4K-QAM 기술이 적용되어 온라인 게임, 클라우드 스트리밍, 대용량 다운로드 등 고대역폭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탁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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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건축설계 전문가 대상 레미콘 견학 프로그램 진행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은 건축설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레미콘 산업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유진기업 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건축설계 전문가들에게 레미콘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레미콘 생산공정·기술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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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핫이슈] 상법 개정發 한국 증시 재평가 본격화 되나
윤석열 정부 당시 국회 가결에도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상법 개정안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상법 개정안 통과가 한국 주식 시장 재평가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尹정부 폐기' 상법개정안 국회 통과…새정부 1호 여야합의 처리상법 개정안은 3일 본회의에서 재석 272명 중 찬성 220명, 반대 29명, 기권 23명으로 가결됐다.개정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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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가 오는 17일 안동을 찾는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동시청 본관 2.5층 청백실에서 진행되며, 안동시와 인근 시군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국정기획위원회가 7월 한 달간 전국 4개 권역 12개 지방자치단체를 순회하며 운영하는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 사업의 일환이다.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에서 신청이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마련된 현장 소통 창구다. 특히 안동시는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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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문지방의 신작 가 7월10일부터 20일까지 연희예술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이 작품은 연희예술극장이 기획한 2025년 청년예술단체 4팀의 공연 프로젝트의 세 번째 순서로 , 에 이은 공동기획 작품이다.는 펑크록 스타를 꿈꾸는 민지의 소란스러운 일상과 봉인된 감정 속으로 관객을 초대하는 체험형 이머시브 공연이다. 입장과 동시에 건네받은 우비를 입는 순간 관객은 민지의 기억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배우가 관객에게 말을 걸고 손에 쥐어진 꽃이 떠나는 순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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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화성·법상지구 ‘낙후 동네’ 오명 벗는다
안동시 화성·법상지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29억여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총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부터 5년간 해당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회복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과 노후주택 정비, 재해예방시설 보완, 휴먼케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주거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부 주도형 도시재생 지원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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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여 대 CCTV로 총력 감시…구미 CCTV통합관제센터 풀가동 중
구미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도시 안전망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CCTV 설치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관제센터는 365일 24시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스마트 치안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성과는 숫자로 확인된다. 2021년 2억5천3백만 원이던 CCTV 설치 예산은 2024년 15억6천만 원으로 516% 증가했다. 범죄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투자가 대폭 확대된 것이다.구미시 구미대로 350-27, 금오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CCTV통합관제센터는 연면적 678.5㎡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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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폭염은 중대 재난… 군민 건강·안전 사수 총력”
영양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무더위쉼터와 산불피해지역 임시 조립주택 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고,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1일 오도창 군수는 먼저 화매초등학교 내 임시조립주택 단지를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폭염으로 인한 불편 사항과 건강상태 등을 세심히 살폈다. 현장에서는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 주택 단열 상태, 응급 의료대응 체계 등을 확인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