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이 1조원을 확보했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온이 1조원 규모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신주 발행 수는 1803만1337주로, 발행가액은 5만5459원이다. SK온은 신주 발행 이후 주가수익스와프 방식으로 약 1조원 자금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PRS는 자본 조달을 위해 활용하는 금융 기법으로, 정산 시기 주가에 맞춰 기준가보다 낮거나 높으면 차익을 물어주는 방식이다. 가격이 오르면 매수자가 매도자에게 상승분을 주고 가격이 떨어지면 매도자가 매수자에게 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