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학생과 교수들이 모여 찬란했던 가야의 역사와 정신을 동시대 예술로 재해석한 공연·전시를 준비했다.먼저 25일 오후 7시 마산 3.15아트홀 소극장에서는 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일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문화예술 시각에서 한일 관계를 바라보며 미래지향적 협력의 새로운
14회 거제바다미술제가 오는 6일 거제시 덕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미술제에는 거제에서 활동하는 작가 20여 명이 참여해 회화·조형·설치 등 작품을 선보인다.특히 박수영 작가의 설치미술 작품 ‘행운드림캐처’가 백사장에서 전시된다. 지난 5월 미국 샌디에이고 라호야 코브 전시에 이어 두 번
포항시립미술관은 스틸아트뮤지엄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금속 조형 언어의 동시대적 확장을 모색하는 일환으로, 조각가 최옥영의 개인전 《물성, 감각하는 철》을 오는 14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철의 도시 포항에서 ‘철’은 산업적 상징을 넘어 지역 정체성과 물질문명의 은유적 매체로 작동해 왔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27일부터 시작됐으며 산업
구미문화재단은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의 두 번째 전시로 일상에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야외 조형 전시 〈Dwelling in Bliss〉를 8월 20일부터 10월 14일까지 구미영상미디어센터 야외 공간에서 선보인다.올해 6월 시작된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스레 양질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낭만 잇-는 거리로’라는 이름 아래 공연과 전시를 시민들의 일상에 연결함으로써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1차 전시(
충북 청주시민들이 공예 조각들로 지은 조각집을 선보인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4동 갤러리에서 시민공예학교 수료전 ‘조각집’을 연다. 이번 전시는 올 한해 시민공예학교에 참여한 일반 및 청소년 강좌 수료생 45명이 창작한 71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올해 강좌는 도자 조형, 도자 물레, 유리 등 세 과정으로 운영됐다. 수료생들은 생활 속 작은 오브제부터 조형적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까지 다채로운 전시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해 더 많
4주전
김남현은 1980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입학으로 인천을 떠나게 되었지만, 현재 부모님을 뵈러 수시로 왕래하며 인천에 대해서는 거리감 없이 지내고 있다. 김남현 작가의 작품은 주로 사회 속에 형성되는 자아와 그로 인한 고립, 억압, 관계를 주제로 다룬다. 사회화된 신체와 내면화된 억압을 조형 언어로 풀어내기도 하는데, 갇힌 자 시리즈에 대표적으로 잘 나타나 있다. 갇힌 자 시리즈는 사회 속에서 내재화된 관념, 규범을 고문 도구처럼 형상화했다. 인간을
울산시립미술관은 이달 25일부터 내년 3월8일까지 1층 3전시실과 로비에서 어린이 기획전시 ‘얼굴 쓱, 마음 톡’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독특한 조형 작품으로 주목받는 갑빠오 작가의 회화, 도자기, 천, 나무 등을 활용한 작품 130여 점으로 구성된다. 갑빠오 작가는 장식미술을 전공하고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해 왔다. 그는 일상 속 물건을 예술적 소재로 확장해 독창적인 세계를 펼쳐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신선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신평동 캠퍼스 갤러리에서 ‘황은지·김경훈 부부 작가’의 초대전이 오는 26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두 작가가 처음으로 함께 선보이는 2인 전시회로, 수채화·판화·드로잉·조형 작품 등 50여 점을 통해 삶의 여정과 인생의 길에 대한 성찰을 담아냈다. 전시회 주제인 ‘황금길’은 작가 이름인‘황은지’의 ‘황’과 ‘김경훈’의 ‘금’발음을 연결해 부부가 함께 걸어가는 길을 상징한다.중앙대 미술대학 공예학과에서 인연을 맺은 황은지·김경훈 작가는 ‘길’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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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찬 작가의 초대전 '선과 색의 긴장' 이 22일까지 연수구 연수동 '새벽세시갤러리'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넘나들며 회화의 본질적 의미를 다시 묻는 김민찬의 작업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김민찬은 평면 회화 위주에 작업을 하다가 어느 순간 화면 위 물감 덩어리를 떼어내 입체적 역동성을 끌어내려는 상상을 품게 되면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왔다.시행착오 끝에 얻어진 실험들은 회화와 조각을 잇는 독창적 조형 언어로 발전했으며, 이는 이번 전시에서 선명하게 드러난다.그의 초기 작업은 단색조의 중첩을
거제의 바다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제14회 거제바다 미술제가 오는 9월 6일 덕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이번 미술제에는 거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2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조형·설치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특히, 박수영 작가의 ‘행운 드림 캐처’ 전시는 우리 지역 최초로 백사장에서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행운 드림캐처 백사장 전시는 지난 5월 미국 샌디에이고 라 호야 코브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거제 시민들에게 특별한 예술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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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대청소 실시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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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섬박람회조직위, 청년 인플루언서 초청 '글로벌 홍보' 시동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외 인플루언서 26명을 초청해 2026여수섬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홍보'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31일 조직위와 공사 협약의 첫 실행사례로, 섬박람회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6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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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충격! 만삭 임신부 vs 잠적 남친... 친자검사로 가는 최악의 결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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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교육공무직 근무여건 본격 개선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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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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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기 양주의 한 찜질방에서 LPG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해 1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양주시 장흥면의 한 찜질방에서 액화석유가스가 폭발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42명을 동원해 구급·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찜질방 이용객 등 19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3명은 중상, 16명은 경상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피해 인원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찜질방 내 숯가마 쪽에서 LPG가 폭발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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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발전 숨은 주역 찾는다…도민대상 후보자 추천
충북도는 2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25회 도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추천 분야는 지역사회, 문화체육, 산업경제, 선행봉사 등 4개 부문이다.후보 자격은 지역 발전에 기여한 뚜렷한 공로가 있는 사람이다.시장, 군수와 각급 기관사회단체 등의 대표자에게 추천 권한을 준다.수상자는 11월 중 심사로 결정하고 12월 17일 시상한다.지난해 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 등 5명이 도민대상을 받았다./하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