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정신병원 장기입원환자가 전국 시도 중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정신재활시설이 없는 지역은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7일 박희승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전국 정신병원 장기입원환자는 총 8만 2750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정신병원 환자는 2021년 8만 9594명, 2022년 9만 7984명, 2023년 5만 3550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정신병원 입원환자는 지난해의 78.9%에 육박했다.이처럼 매년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