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 중산간 들녘은 묘한 활기로 가득 찬다. 잦은 봄비가 내린 뒤 쑥쑥 자라나는 고사리를 꺾기 위해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산과 들로 모여들기 때문이다. 맛과 영양이 뛰어나고, 꺾는 재미까지 쏠쏠한 고사리 채취는 봄철 제주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하지만 해마다 '고사리 채취객 길 잃음 사고'는 어김없이 발생한다. 왜 유독 고사리를 꺾다가 길을 잃는 일이 잦은 것일까?그 이유는 고사리를 꺾는 과정의 특성에서 찾을 수 있다. 고사리는 주로 덤불이나 수풀 밑에 숨어 자라기 때문에 이를 찾으려면 시선을 땅에 고
한림파출소안심마을협의체는 지난 18일 고사리 채취철을 맞아 중산간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길 잃음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경 합동 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한림읍주민자치회, 한림초녹색어머니회, 한림·외국인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금강목장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활동은 금오름 일대 식목행사와 예방 순찰을 병행하고,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수색훈련을 통해 취약지역 점검 및 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특히 드론 수색훈련을 통해 광범위한 중산간 지형을 효율적으
제주에서 고사리 채취객이 길을 잃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쯤 서귀포시 상예동 상예마을공원묘지 인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ㄱ씨가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현장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여 ㄱ씨를 발견했다. ㄱ씨는 건강 상에 큰 이상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앞서 오후 2시 16분쯤에는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한 야초지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ㄴ씨가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조하기도 했다.한편,
고사리 채취 중 길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7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6분께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야초지에서 60대 남성이 고사리 체취 중 길을 잃었다가 40분 만에 구조됐다.같은날 오후 6시30분께는 서귀포시 상예마을공동묘지에 고사리 채취 중 길을 잃은 60대 여성이 50분 만에 출동한 119대원들에 의해 발견됐다.앞서 지난 5일에도 서귀포시 하원동 야초지에서 동료 2명과 함께 고사리를 채취하던 80대 여성이 오후 2시께 길을 잃었다가 2시간 만에 발견돼 보호자에게 인계됐다.제주
고사리 채취 시기를 맞아 31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0일 봄철 길 잃음 사고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고사리 채취 관련 사고가 집중되는 특성을 반영해 별도의 주의보가 추가된 것이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제주에서 고사리철 길 잃음 안전사고는 총 232건으로 집계됐다.대부분 4·5월 집중됐고 특히 4월에만 169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시간대별로는 낮 12시~오후 2시 사이가 78건으로 가장
제주동부소방서는 고사리 채취 시기를 맞아 매년 빈번하게 발생하는 길 잃음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동부지역 고사리철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한층 강화한다.도내 최근 5년간 고사리 채취 관련 길 잃음 안전사고는 총 232건으로 2021년도 40건, 2022년도 40건, 2023년도 39건, 2024년도 60건 및 2025년도 53건 발생했다. 이 가운데 동부 읍.면에서 발생한 사고는 153건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해 사고 비중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동부지역은 오름과 곶자왈 등 복잡한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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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우연철 회장, 황희 의원, 황정연 서울특별시수의사회장. 우연철 대한수의사회장은 지난 17일 ‘군인사법’‧’병역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한 황희 의원을 예방, 수의사의 군 복무 합리화 방안을 논의했다. 황희 의원이 최근 대표 발의한 ‘군인사법’ 개정안에서는 수의장교 등 단기 복무장교 의무복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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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재난 예방 위한 집중안전점검 나선다
영주시는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2개월간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어린이집, 국가유산, 숙박시설, 의료기관, 저수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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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우 코스타 제주SK 감독 "공평한 결과...선수의 안전이 우선"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신승을 거둔 제주SK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공평한 결과"라고 평하면서도, "결과보다 선수의 안전이 우선이다"라고 피력했다.세르지우 감독은 22일 대전과의 원정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두 명이 병원에 실려갔기 때문에 경기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면서 "그 선수들에게 모든 관심이 가 있다"고 입을 뗐다.이어 "결과보다 선수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세르지우 감독은 "공평한 결과였다"며 "경기장에서 나은 팀이 이겼고, 골 찬스를 만든 것은 우리였다.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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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청주시지부는 23일 서청주농협, 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 농협자산관리 충북지사, 충북지역보증센터와 함께 흥덕구 원평동 소재 농가를 찾아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충북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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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청년 마음 건강 돌본다…전문가 상담 무료 제공
광주광역시 북구가 다양한 걱정으로 지친 청년들의 마음을 세밀히 살피고 회복을 돕는다.22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청년상담 마음톡톡'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지역을 이끌어갈 만 19∼39세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세부 프로그램은 ▲전문가 상담 ▲심리검사 ▲심리 세미나 등으로 구성됐다.전문가 상담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가 청년이 가진 대인관계, 정서 문제, 진로 고민 등 다양한 근심거리에 대해 1대1 집중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내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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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남청주농협은 지난 25일 청주시 남이면 팔봉리 고구마 농가에서 농촌사랑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충북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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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성산읍,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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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제2공항 부지를 제외하고 해제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성산읍 전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제2공항 부지만 재지정하고 그 외 지역은 해제하는 안건이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성산읍 토지거래허가구역은 2015년 11월 정부의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 발표 이후 과도한 지가 상승과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제주도지사가 지정했다.그동안 4차례 재지정을 거쳐 11년간 유지됐다. 이 제도는 장기간 토지 이용을 제한하면서 재산권 행사 불편과 지역경제 침체, 주민 피로도 등 민원이 누적됐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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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 융자 지원…금리 1%로 인하
충북도는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2026년도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 융자사업’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도는 연 2%였던 융자 금리를 연 1% 인하해 NH농협은행을 통해 총 5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대출 한도는 △HACCP 적용업소 최대 2억원 △식품제조·가공업소 최대 1억원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5000만원 △화장실 개선 최대 1000만원이다.상환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금이 필요한 업소는 관할 시·군 위생부서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HACCP 적용업소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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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한국관광공사, 외래객 유치 확대 MOU 체결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과 한국관광공사는 27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청주공항을 활용한 외래객 유치 확대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 입국 구조를 지방공항으로 분산하고 지역 관광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항공 노선 연계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노선·지역 특성에 맞춘 시기 조절 및 다양한 부정기편 유치 △청주공항 연계 관광상품 기획·모객 지원 △해외 여행업계 팸투어 및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 등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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